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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인케이씨-자유배낭여행동호회
 
 
 
카페 게시글
티벳.라싸.실크로드/서부 스크랩 2014년4월21일 룰랑마을
정주연 추천 0 조회 84 14.07.07 21:5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린쯔에서 100킬로 거리의 룰랑마을로 간다.

이 날은 야크 구경을 실컷 했다.

 

가는 길에 본 타르쵸 많은 산.

 

여기 내려줬다.

여기서 목이버섯이랑 표고(송이라고 했는데 아무리봐도 표고)버섯 사서 저녁반찬으로 먹었다.

 

가면서 풍경 구경.

 

해발 4720미터. 세지라산구 라고 써있는 바위 있는 곳에 내려줬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 바닥이 완전 다 얼어있어서 위험했다.

춥지만 하얀 눈밭을 걸으니 좋았다.

 

다시 출발.

모두 피곤.

 

여기서 또 기념촬영.

 

점심 먹으러 들렀다.

들어간 어느 식당

우리가 먹은 것은 아님.

우리가 먹은 것. 두상으로 나눠 앉았다.

닭백숙 같은 것이다.

채소도 좀 넣어서 먹고.

채소가 비싸서 우리가 어제 먹고 남은 배추 가져와서 넣었다.

라면도 넣어서 먹었다.

휘적휘적 하다가 엇!! 중국에선 머리랑 발이 있어야 한마리라는 증거.

닭이 살이 거의 없었다.

조금 있던 살은.. 너나 먹어라.

새끼도 있었다.

계산하는데 비싸다 싶었는데, 당삼이 들어간 백숙이었나보다.

다들 입맛도 없는데 비싼거 주문한게 마음에 걸린 KC님은 이날 이후 중식은 자유식으로 많이 했다.

 

마을에 거의 다왔다.

우리 숙소

바깥풍경 

 

2층의 인테리어가 참 예뻤다.

 

간단한 먹거리도.

왼쪽꺼는 야크젖 말린거. 무진장 딱딱하고 맛은 곰곰하다.

각설탕

 

2층에 법당 같은 곳인 있길래 사진 찍었는데 주인 아주머니 남편이 승려라고 한다.

커텐 마음에 듬.

 

실컷 구경하고 다시 옆방에 가니 모두 모여서 과자 드시고 계셨다.

 

동네 한바퀴 돌러 나간다.

 

엄청 짖어대는 개들.

같이 풀 먹는 말과 야크새끼.

이 꽃은 야크가 못먹는 것이라고 한다.

만약 먹을 수 있는거면 남아있지 못하겠지.

비가 조금씩 내렸다.

소풍 가는 느낌.

물도 건넌다.

다들 귀여우시다. 

 

 

담장도 통과.

 

이후 야크를 질리도록 본다.

 

야크 응아 하는 것도 봤다.

아깐 본 야크가 못먹는 꽃 무리.

 

나무들 구경하는 것도 좋다.

 

남경호님께서 죽은 나무를 막 때리고 계셨다.

이것이 버섯이라고 한다.

향기가 좋았다.

 

또 산책하듯 걷기.

 

걷다가 도착한 곳은 야크새끼가 있는 우리였다.

뒤에 보고 있는 애는 강아지다.

 

작은 다리는 새끼.

손을 내미니 만져달라고 난리다.

엄마개

야크 젖 먹는 것을 한참 구경했다.

무진님은 또 고산반응에 괴로워하고 계셨다.

 

동영상

 

야크 관리 하는 분이 강아지를 데려오니 야크가 몇마리 따라온다.

옆에 보인 돼지들.

야크들이 좀 따라오다 말겠지 했는데 계속 따라오고 있다.

달리다 돌아보면 멈춰서 보고.

자기네랑 같이 있던 애를 데려간다고 ?아오는 것이다.

물을 건너니 잠깐 야크가 멈추는 듯 했다.

돌 던지면 도망가는데 또 금방 온다.

계속 따라오지 못하게 혼내는 동안 약수터님이 데려가신다.

끝까지 따라오는 저 뒤에 보이는 야크 점 세개.

덩치는 커다래도 순딩이들이라 공격은 하지 않았다.

 

저녁은 숙소에 주문한 야크탕이랑.

고기채소볶음이랑.

오다가 사온 버섯 볶은 것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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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7.11 13:56

    첫댓글 우와!!~ 새끼야크를 사서 데리고 와서 요리를...언젠가 티벳에서 야크잡는다고 농담처럼한 말인데 실천을 하셨군요.

  • 작성자 14.07.12 13:28

    데려온 애는 강아지예요. 야크랑 비슷하게 생겼죠?ㅎㅎ

  • 14.07.12 15:44

    아하!~~짱오였군요 왜 강아지를 데려왔을까?
    남쵸에서 자던 날 밤새 밖에서 사납게 짖어대던 짱오가 날이 밝으니 잠잠..얌전모드로 돌변해서 눈을 홀겨줬어요. 무서버서 화장실을 못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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