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출장와서 호텔에서 글을 올립니다. 세상은 여전히 평온하네요.
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글을 못 올리고 있어서 마음 한구석이 약간 조급해지네요. 주말에 아리조나 일대를
다녀왔습니다. 같이 간 사람들은 사진을 찍느라 분주했지만 제 맘은 좀 착찹하네요. 출장인원들 주말에
관광차 운전을 해줬지만 저는 머리속에 그랜드 캐년이 무너지면 어떻게 되나...이리로 피신을 올 수 있나
...그런 생각만 들더군요..넓기는 넓은데... 남부 유마 - 피닉스 - 세도나 - 플래그스텝 - 그랜드캐년 -
프레스캇 - 엘 센트로로 이어지는 1200 마일을 돌아 다녔습니다. ( ㅋㅋ 출장자 핑계대고 제가 가봐야
할 것 같은곳을 줄줄이 갔지요 ㅎㅎ )
시간이 나면 옐로우 스톤에 가 볼 생각입니다. 전문가는 아니라서 뭘 알아낼 수는 없겠지만 정말 그게 뭔지
보고오려 합니다. 화산이 있다는 것조차 미디어로만 접하니 좀 그렇군요.
올 초에 가입한 카페입니다만 그 동안 프레임을 잡으려 모두들 노력하셔서 이제 거의 전체 모습에 대해서는
많이들 이해를 하신것 같고 대다수 분들이 미국 프레퍼들과 크게 다를바 없이 접근을 하시고 있는것 같아
그나마 마음이 좀 낫습니다. (문화적, 법적으로 차이나는 부분만 빼고 )
사실 이 카페에 들어있는 많은 양의 글들이 매우 중요한 정보입니다. 다른데서 잘 볼 수 없는 내용들도 많이 있고
개인적인 준비의 경험들도 어느정도는 공유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재난에서 국가 규모의 재난까지 많은
종류의 재난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만 어쨋든 우리가 해야할 바는 진인사 대천명이라 믿고 자신의 처한 상황을
분석하여 향후 문제발생시 개인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 하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주 한가지씩 재난 준비에 관련된
활동을 하시길.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준비는 현실적으로 ! 즐겁게 !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첫댓글 방가 방가 ^^
아직도 많이 바쁘신가보네요^^ 저도 언제나 그랜드캐년 가볼수 있을런지 아직은 꿈이네요 ㅎㅎ
예전에 서로 결혼이 늦어진 미혼 프레퍼들을 위해 서로 자신을 소개할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고 했던말이 기억나네요 시간나시면 관련 예기좀 올려주세요^^ 이제 저도 동참해야할듯--;
스탠리님 평안하시길..
반가워요 스탠리님...노고하십니다
미국상황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어요....경제상황은 어떤지요?
옆지기가 그랜드캐넌을 제일 가고 싶은 장소로 꼽는데 자연의 시간이 허락할지 모르겠네요 스탠리님의 정보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은 즐겁게, 준비는 현실적으로!~~~ 화이팅!
아리조나 여행하셨군요? 저도 한 7년전에 자동차로 미국 남부, 서부를 일주한 적이 있었는데 그랜캐년은 정말이지..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곳이더군요. 그리고 세도나와 세도나에서 그랜캐년으로 넘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멋진 드라이브 코스는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미국은 땅도 크다보니 멋진 곳도 많지요.. 세도냐는 죽기전에 다시 한 번 꼭 가볼 생각입니다.
오랜만이어요~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요긴한 정보 부탁드릴게요~
오랜만에 뵙네요~~ 건강해보이시니 보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