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목)
<천정궁 아침훈독회> 2009년 5월 21일 새벽 참부모님을 모시고 천정궁 훈독실에 서울 강남교구 백영국 신임 교구장 및 목회자와 중심식구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침훈독회가 진행되었다. 참부모님께서는 4시 55분경 훈독실로 입장하시어 전체경배를 받으셨다. 이어서 양연실 훈독사가 평화신경 13장을 훈독했다. 훈독이 끝나자 참아버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해 주셨다.
<참아버님 말씀 요약정리> 이런 방대한 내용이 지나가 버리고 말아. 복잡다단한 내용들이 지나가는데 그 내용의 사연과 사정을 여러분 마음 가운데 결실될 수 있는 하늘의 요구와 그 터전이 얼마만큼 자라고 있으며 얼마만큼 성과에 보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질문입니다. 이런 내용을 듣고도 잘 모르고, 처음 듣는 말 같고 꿈같은 이야기인데 어떻게 가능한 내용으로써 받아들일 수 있느냐? 그 거리의 차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할 때, 선생님이 실제로 행한 역사의 기록에 나타내 보여준 사실들이 그 내용의 증거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부정 못하는 한 여러분들이 선생님이 도달한 그 기준에 몇 퍼센트 전부 다 접근하고 있느냐 하는 것을 알고 자기의 입장을 처리, 정리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들이 사는 생활 가운데 자주성을 가지고 생활할 때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말은 성립이 안 된다는 거예요. 다 알아.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나쁜 놈인지, 좋은 놈인지 양심에게 물어보면 확실히 알고 있어.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양심을 속일 수 없습니다. 밤이나 낮이나 이것이 가야할 길을 안내하는 나침반이 되어야 되는 거야. 그래, 여러분들의 몸과 마음은 싸움의 환경을 넘어서 안정되고 안식된 날들이 얼마나 되느냐 이거야. 몇 일이나 되느냐고 물어 보라구요. 문제가 크지.
그래, 이런 모든 말씀과 사상을 찾아 나오기까지 하늘과 참부모가 얼마만큼 수고해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요? 참부모가 뭣인지 하늘이 뭣인지 그것도 모르고 밤 중 같이 깜깜한 입장에 서 가지고. 그러고도 내가 통일교회의 요원이라고 스스로 생각을 하고 살고 있다는 사실이 우스꽝스러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을 모르고 사는 부끄러움을 어디에 가서 피할 거예요? 여러분의 그런 모든 것을 하늘과 만물과 인간 땅이 다 알고 있는 거예요. 이제는 이런 모든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고 보여준 하늘과 선생님의 책임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런 시대는 이미 다 지나갔어. 여러분들이 스스로 따라가야 되는 겁니다.
참아버님의 말씀에 이어 황선조 회장이 최근 가정적인 일로 4일간 미국에 다녀온 내용에 대해 보고했다. 황 회장은 난생 처음 아들의 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것을 말씀드리고 참부모님을 가까이 모시지 못한 며칠 동안 마음이 무거웠다며 참부모님께 송구스러운 마음을 담아 ‘허공’을 노래했다. 참아버님께서는 황 회장의 노래를 들으시고 화답하며 함께 불러 주셨다. 그리고 조만웅 전 교구장이 나와 ‘울산 아리랑’을 노래하기에 앞서 지난 번 참아버님의 하명으로 조원모 할머니(참어머님의 외조모)의 선조가 되는 ‘조한준 할아버지’에 대해 알아보고 연구하여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보고했다.
조만웅 전 교구장의 보고에 의하면 ‘조한준 할아버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400년전 조선시대 명종 임금과 연산군 시대에 걸쳐 평안도 정주 근처의 백천 조씨 집안에서 태어나셨다. 그리고 족보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집안의 전 재산을 털어 당시 사신들이 중국으로 국사(國事)를 논하기 위해 왕래하던 달래강 다리를 튼튼하게 놓는 선한 공적을 세웠다. 이 공덕으로 인해 “후일 조씨 집안 가운데 미륵이 태어난다”는 계시를 받으셨다고 전했다. 이러한 내용을 살펴볼 때 참어머님 한 분을 준비하기 위한 하늘의 수고와 집안 선조들의 선한 공적이 그 배후에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보고했다.
보고를 들으신 참아버님께서도 한국의 모든 역사적 사실들을 공부해 보면 그 모든 것이 참부모님 가정 한 가정을 찾기 위해 준비해 나온 하늘의 섭리였음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시고 평안도 정주의 중요성과 오산 학교의 의미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이어서 조만웅 전 교구장이 ‘울산아리랑’을 노래했다. 그리고 임도순 회장이 ‘대한지리가’를 힘차게 불렀다. 참아버님께서는 이 두 곡의 노래가 모두 섭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노래들이라고 말씀하셨다. 울산아리랑은 재림주님(참부모님)의 애환이 담겨 있는 노래이며, 대한지라가는 참아버님의 종조부 되시는 문윤국 할아버지가 하늘의 계시 가운데 직접 지으신 노래로 참부모님께서 걸어야 할 내용을 모두 담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 참아버님께서는 앞으로 이 2곡을 성가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임도순 회장이 짧게 ‘조일환 목사의 삶’에 대해 참부모님께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증에 끝나자 참아버님께서는 유정옥 회장에게 이번 24일(일요일)부터 일본의 민단과 조총련 지도자 1200여 명을 불러다가 교육시키는 일에 차질이 없도록 잘 준비하라고 당부하셨다. 이들을 잘 교육시켜 놓으면 러시아, 중국, 나아가 북한까지 전 세계의 공산권을 섭리 앞에 연결하는 데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전 제주 교구장이 참부모님을 모시고 제주에서 목회를 하면서 절대 신앙에 대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고 전한 뒤 ‘천년을 빌려준다면’을 노래했다. 이어서 김효율 보좌관이 신준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간증했다.
<신준님에 대한 간증 요약정리> 신준님은 참부모님께서 가장 애지중지하시는 손자이십니다. 참부모님께서도 늘 신준님 앞에서는 꼼짝을 못하십니다. 참부모님께서 아무리 심각하고 기분이 안 좋으시더라도 신준님만 앞에 나타나시면 늘 웃음으로 맞아주십니다. 그래서 신준님은 저희들에게 평화대사 제 1호이십니다.(박수) 참아버님께서는 늘 신준님을 볼 때마다 “신준이야말로 내가 어렸을 때 성장하던 그 모습과 똑같다”고 말씀해 주십니다. 사실 신준님을 가까이 모시는 입장에서 지금까지 볼 때 신준님께서는 참으로 착하고 영특하며 지혜로울 뿐 아니라 정이 깊으십니다. 또 얼마나 신중하고 조심스러운지 모릅니다. 어떤 내용을 조금이라도 잘 모르는 실 때는 가만히 계시다가 그것이 확실하다는 확신이 섰을 때 비로소 그 내용을 이야기 하십니다. 그리고 바다를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바다에 사는 어패류나 물고기들의 이름을 전부 다 외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생인 신득님에게 많은 것을 양보하시고 절대 보채거나 우는 경우가 없습니다. 그리고 신준님께서는 3살 이전부터 참부모님을 따라 세계 60~70여 개국을 다니시며 세계 순회대회를 도우셨습니다. 언제나 대회를 할 때마다 마지막에 참부모님을 모시고 억 만세 삼창을 얼마나 우렁차게 하시는지 모릅니다. 저희들이 그런 신준님을 보고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현재 신준님께서는 천원단지 내에 있는 유치원(Hopeschool)을 다니고 계십니다. 그리고 앞으로 참부모님의 명에 의해 공사가 진행 중인 청심국제 초등학교에 진학하여 공부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곳에서 한국어와 영어 그리고 일본어까지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것입니다. 정말 모든 자녀님과 손주님들이 다 그러하시지만 특별히 신준님께서는 우리 전체 앞에 보배이십니다. 이런 신준님을 잘 모시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필하여 참부모님 가문에 큰 영광으로 인류 앞에 드러날 수 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게 다함께 마음모아 정성 드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신준님께서 훈독실로 입장하시어 참부모님께 아침문안 인사를 드리고 훈독회 참석자들을 박수로 환영하며 윙크해 주었다. 그리고 전체 앞에 사탕을 나눠 주었다. 참아버님께서도 전체에게 눈을 감으라고 말씀하신 뒤 앞자리에 앉은 사람들에게 사탕을 한 움큼씩 던져주시며 축복해 주셨다. 그리고 김효율 보좌관이 전체를 대표해 보고기도를 올렸다. 김 보좌관의 보고기도를 끝으로 참아버님께서는 신준님의 손을 꼭 잡으신 채 훈독회 참석자들의 전체경배를 받으신 뒤 2시간 10분에 걸친 훈독회를 마치고 훈독실을 나가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