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안산)(2023.04.06.)
코스: 양상동-x169.7-마산-x239.8-안양공원묘원-양상동, 거리 약 6.8Km, 2시간 41분 소요
누구와: 앞잽이와 나 (2명)
일기예보가 왔다리 갔다리 하기에, 남쪽으로 가려던 계획을 변경, 가까운 안산에 있는 마산을 가기로 한다.
06:00 집을 출발, 외곽순환도로-조남분기-안산분기-안산IC를 나가 왼편 비대길로 가서, 고속도로 밑에 주차를 하려니 좀 불안스러워 조금 더 가서 우측 묘지길로 올라가 주차를 하니 07:05이다. 준비해간 떡과 커피로 아침을 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오늘이 한식일이라 성묘 오는 분들께 주차방해를 줄까 걱정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성묘 오는 사람은 없었다.
양상동(07:15)
이슬비가 오므로 우비를 걸치고, 넓은 묘지길을 따라 완만하게 오르기 시작한다. 5분정도 가면 Y 갈림인데, 넓은 묘지길은 우측에는 새로 만든 묘지로 가고, 그 직전 왼편으로 좁아진 길을 따라간다.
주차를 하고 산불조심 쪽으로 묘지길 따라 시작
묘지길이라 넓다
넓은 묘지길은 우측으로 가고, 왼편이 등산로
07:27 다시 묘가 나오고 그 뒤로 올라, 우측으로 등산로가 나 있는데, 길은 조금 좁아졌다. 그런후 3분정도 가면 x139.0를 지나고 길은 내려서면서, 왼편으로는 검은 그물막이 잠시 함께 간다.
다시 묘가 나오고 묘를 지나 우측으로
그물막이 잠시
안부에서 길은 고도차 50여m으로고, 07:43 165m정도의 봉 끝에서 우측으로 꺾여 내려섰는데, 경사가 조금 급하다. 안부에 내려서면 후박나무 꽃도 피고, 이상한 바위가 있고..
꽃도 피고
파논 바위???
x164.4(07:56)
안부에서 조금 오르면 왼편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고, x164.4에 오르는데, 우측에서 오는 길과 합류하여 길은 더 넓어졌다. 우측길에는 로프도 설치돼 있고..
x164.4에 바위가
조금 내려서서 안부에 오면 왼편으로도 갈라지지만, 3분정도 직진으로 오르면 168m봉이다. 정상을 지나 왼편으로 완만하게 구부러져 내려서고..
안부에서 왼편으로 우회하여 가는 길도
168m봉
x169.7(08:11)
x169.7에 오르면 이정표도 나오는데, 우측-장하동 누리길를 가르키고, 마산은 왼편길인데, 길은 더욱 넓어졌다.
x169.7의 이정표
08:18 고개에 내려서면 좌우로 길흔적이 있고, 서낭당흔적도 있다. 고개를 지나 잠시 우측 사면으로 넓은길을 따르고... 08:22 묘를 지나면서 길은 조금 좁아지고, 고압선 철탑도 지난다.
서낭당흔적이 있는 고개
고개지나 우측 사면으로 넓은길이
넓은길은 묘에서 끝-묘뒤로 오른다.
마산(246.2m)(08:39)
마산 아래에서 왼편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지만, 좁아진 오름길을 헉헉대고 오르면, 넓은 헬기장으로 된 마산정상이다. 우측에 이정표가 있는데, 우측-조남리 지석묘 1300m, 왼편-쓰레봉 1120m라 했다. 정상에서 쓰레봉 방향으로 로프를 따라 내려서면, 왼편으로 우회하여 온 길과 합류한다.
마산
마산 이정표
마산에서 내려서는 길
우회하여온 길과 합류
08:45 안부에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 있다. 우측-목감 이라 했는데, 그쪽 길은 꽤 넓다.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면, 08:51 x224.9를 지난다.
안부에 이정표
우측-목감으로 가는길-넓다
정자3거리(08:54)
정자가 있는 4거리에 왔다. 이정표는 우측-목감, 직진-쓰레봉을 가르킨다. 앞의 쓰레봉을 갔다가 이곳으로 되돌아와 남쪽으로 갈 예정이다.
정자
정자 조금지나 이정표
x239.8(08:57)3각점
정자에서 잠간 서북쪽으로 오면 고압선 철탑을 지나 3각점(안양 317)이 있는 x239.8에 이정표가 있는데, 우측-쓰레봉, 왼편- 윤민헌 선생묘라 했다.
철탑지나 앞에 x239.8
x239.8의 이정표
2개의 3각점
쓰레봉을 다녀오기로 하고 북쪽길의 계단을 내려서고, 09:01 222m정도의 봉에 왔는데, 의자들도 있는 넓은 쉼터이다. 여기서 잠간 착각을 했다. 이봉이 쓰레봉인줄 알고 발길을 되돌렸는데, 앞의 작은 바위들을 지나 다음봉이 쓰레봉이다.
222m봉의 쉼터
빌려온 쓰레봉 사진
x239.8을 지나고 왼편으로 내려서서, 09:07 정자가 있는 봉에 와서 남쪽으로 내려섰다.
09:13 172m 봉을 지나고, 09:17 x178.5에 와서 우측으로 원을 그리며 가서, 09:21 왼편으로 휘어져 가면서, 우측으로도 좁은길이 갈라져 간다. 09:24 우측에 묘가 보이고 그 방향을 고송정이라 표시했다.
Y갈림에서 왼편길로
길 우측에 고송정 가는길이
161m봉(09:25)
산불감시 카메라가 있는 이봉에서 남동쪽의 능선으로 가야 하는데, 확실한 길을 따르다 보니 남서방향으로 30여m 내려왔다. 10시 방향으로는 공원묘원이 내려다 보여, 길을 잘못 들었음을 알고, 왼편 사면의 묘지들 경계를 따라 왼편으로 가서 능선을 따르는데, 길이 끊어졌다 이어졌다 한다.
161m봉의 카메라 시설
공원묘원이 10시방향에... 잘못가고 있어 왼편으로 간다
09:40 시멘트 포장길 옆에 데크 계단길이 있어 이를 내려서고, 앞의 봉을 오르다 정상직전 11시 방향으로 좁은 길이 있어 이를 따라가면, 10시 방향에 묘지들이 나온다.
계단길이 나온다-앞 봉 정상 직전 11시 방향으로
맨 아래 묘지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희미한 길이 있어 이를 다르면, 길은 왼편으로 휘어져 가면서 넓이지고...
이 묘 우측으로 길이...
09:49 마을길에 내려서 우측으로 3분정도 가서 갈림길에서 왼편길을.. 비가 온뒤라 길은 흙 범벅.. 고인 물에 등산화와 스틱을 세탁하면서 간다.
마을길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뒤돌아보는 날머리(가운데 묘지길로 왔다)
도로를 건느면 저 앞 벗나무 아래에 주차된 내차
양상동(09:56)
09:55 도로를 건느고, 앞의 묘지길로 1분을 가면 차를 세워둔 묘지앞이다.
산행완료-(우측은 밭으로 가는 길)
우비를 벗어 물을 털어내고, 차에 시동을 걸고는, 안산IC로 들어가 고속도로를 타고 안산분기점-조남분기점을 지나, 서서울 T/G를 지나고,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김포IC에서 나가, 집으로..
첫댓글 한식일에 이슬비 맞으면서 안산의 마산을 다녀오셨군요.
뿌연 연무로 운치있는 산행이셨구요.
습한 날씨에 진행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되세요.~
조진대 고문님 아직도 청춘이십니다
불어오는 훈풍에 봄꽃이 앞다투어 피어나는 화사한 계절입니다.
아이들을 대동하고 좋은 산과 함께하려고 甘言利說로 회유해 보지만
두달 앞까지 선약이 잡혀 있다는 변명인데 오늘저녁은 삼겹살 외식에 동위해 기분이 좋습니다
자식이 뭔지 모르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셔요
요즘은 한식이고 뭐고...더군다나 비 까지 뿌리니, 산이 조용하더군요.
계백님..자식들 초코렛이라도 사주면서 꼬셔요..
그래도 아마 함께가지 않을껄요.. 아즉 산 맛을 모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