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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정보방 스크랩 마늘종고추장아찌
행복주주 추천 0 조회 163 11.09.04 15:2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매년 마늘 장아찌,마늘쫑 장아찌,깻잎 등...

장아찌는 친정에서 늘 가져다 먹고 있어요.

이번 마늘 장아찌도 엄마가 벌써 담으셨다고 전화를 하셨네요.

그래서 작년에 엄마가 매콤한 고추와 함께 담아준 마늘쫑 장아찌가 너무 맛있었는데

어찌 담았냐고 여쭤보니...

"식초,설탕,소금,물을 그냥 섞어 맛을 보면 새콤 달콤하니 맛이 있으면 된다."

하시더이다.^^;;

"아니~ 엄마, 그렇게 말고 비율을 말해 줘야쥐~~"

했더니

"나는 니처럼 뭐가 몇숟가락 뭐가 몇숟가락 그런거 모른다, 그냥 한다~~"

그러시네요~~

그냥 맛을 보면 "됐다." 싶은 맛이 있답니다.

거기에 맞추면 된다네요.

그래서 엄마가 일러준 그대로 해봤습니다.

최대한~~

 

 

 

마늘쫑 고추 장아찌.

 

 

시장에서 마늘쫑을 큰 단으로 한단을 사왔어요.

장아찌 담는 다고 하니 아주머님께서 줄기가  굵은 놈으로다 골라 챙겨 주시네요.

마늘쫑 한단...141줄기.

 

단으로  묶여진  마늘쫑을 사면서 어디까지 잘라 낼까요??

하고 물으니 아주머님이 요만큼 잘라 내고 먹으면 된다고 하시네요.

예전에는 마늘쫑을 사면서 항상 고민을 했어요.

요걸 기준으로 위로?? 아래로?? 잘라야 하는지...

 

 

 

아주머님이 일러주신 대로 윗 부분의 마른 줄기는 잘라 버리구요.

 

 

마늘쫑을 4~5센티 길이로 잘라 주었습니다.

 

 

 

청량고추를 마늘종 장아찌와 함께 담으면 매콤하니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청량고추...80개를  사왔습니다.

 

 

 청량고추 꼭지를 좀 짧게 가위로 잘라 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마늘쫑과 청량고추를 깨끗하게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 줍니다.

 

 

 

물기를 뺀 마늘쫑과 청량고추를 김치통에 담아 줍니다.

 

 

 

그리고

식초 8컵,설탕 6컵,물 8컵,소금 8큰술을 고루 잘 섞은 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마늘쫑과 고추가 위로 뜨지 못하도록 무거운 걸로 눌러 주시면 되는데요.

전 접시를 사용했습니다.

요 작업을 5월 25일에 했습니다.

 

 

 

그리고 만 3일이 지난 5월 28일,

3일간 삭힌 마늘쫑 고추장아찌 입니다.

 

 

친정 엄마가 일러 주신대로 3일간 삭힌 양념물 8컵을 따로 덜어 내줍니다.

전 버리기 아까워 다른 밀폐용기에 따로 담아 두었답니다.

 

 

 

요렇게 삭힌 양념물을 덜어 낸 상태에서....

 

 

큰 냄비에 체를 걸고

8컵을 덜어내고 남은 3일간 삭힌 양념물을 냄비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여기에 덜어낸 양념 물 만큼의 간장 8컵을 부어 주세요.

 

 

 

그리고..

한번 팔팔~ 끓인 후 완전히 식혀 줍니다.

 

 

 

그리고

3일간 삭힌 마늘쫑,고추가 담긴 김치 통에 부어 줍니다.

 

 

 

마늘쫑,고추가 위로 뜨지 않도록 접시로 눌러 3일간 삭혀 줍니다.

간양 양념물 한번!! 끓여 식혀 붓기.

 

 

 

5월 31일.

처음 간장을 붓고 만 3일간 삭힌 마늘쫑 고추 장아찌 입니다.

 

 

냄비에 체를 걸고

3일간 삭힌 마늘쫑,고추장아찌 간장 양념물을 부어 줍니다.

 

 

 

그리고

팔팔~ 끓여 충분히 식힌 후....

 

 

 

식힌 간장 양념물을

삭힌 마늘쫑,고추 장아찌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위로 뜨지 않도록 접시로 눌러 삭혀 줍니다.

간양 양념물 두번!! 끓여 식혀 붓기.

 

 

6월 5일.

간장 양념물 2번을 끓여 붓고 5일간 삭힌 마늘쫑 고추 장아찌 입니다.

 

요렇게 간장 양념물을 끓여 식혀 붓기를 3~4번을

만 3일 마다 해주라는 친정 엄마!!

그런데 전 2번만  했네요.

  

 

 

 

 

 보통 정성이 들어 가는게 아닌 장아찌.

매번 친정에서 가져다 먹어

이리 힘들고 신경 쓰이는줄 몰랐네요.^^;;

맛나게 잘 삭아진 마늘쫑 고추 장아찌로

더운 여름 반찬 걱정이 조금은 덜어 진듯해 완전 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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