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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23.08.26~27
○ 산행코스 :
유둔재~유둔봉~까치봉~최고봉~노가리재~월봉산(왕복)~국수봉~선돌고개~수양산기점~호남정맥중간지점
~고깔바위~만덕산(할미봉)~ 방아재~연산~통명지맥분기점~과치재~ 무이산~괘일산~설산(왕복)~서흥고개
~서암산기점~일목고개~이목마을~방축재~덕진봉~뫼봉~평창마을임도
○ 산행거리 : 56.77 km
○ 날씨 : 맑음/ 무더위
○ 누적산행거리(트랭글 gps 기준)
땅끝기맥: 152.97 km
호남정맥: 376.63 km
누적거리: 529.60 km
땅통종주 열한번째길입니다.
이제 처서도 지나고
아침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어 좋다.
아직 해가뜨면 많이 덥지만...
처서는
24절기 중 14번째 절기로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고 하여 처서라 불렀다.
처서가 지나면 따가운 햇볕이
누그러져 풀이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산소의 풀을 깎아 벌초를 한다.
연중 가장 무성한 풀을 자랑하는 요즘이기에
많은분들의 벌초를 기대해봅니다 ㅎ
특히나 잡가지,잡풀이 많기로 유명한 호남정맥
여간 거슬리는게 아니다.
그런들 어쩌리 땅통종주 호남정맥 구간
유둔재 부터 이어갑니다.
유둔재에 있는 화장실은 정말 깨끗합니다.
군에서 관리를 잘하나 봅니다.
> 유둔재
전남 담양군 남면 가사문화권과 화순온천을 잇는 도로이며,
유둔재 터널이 2008년 11월에 개통하여
지금은 이 지역 사람들이 상당히 편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초반길은 유순하다.
지난날 주화산부터 유둔재까지 걸음하였고,
지난구간 땅통종주하면서 광양 광덕포구에서
유둔재까지 걸음하였으니 호남정맥은 졸업한 셈이되었다.
이제부터 남은구간은 금호남구간 일부하고 진부령 이후 빼고는
모두 걸어본 길이라 추억을 되새김하며
걸을 수 있으니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첫 봉우리인 산불 감시초소를 지난다.
초반길은 잡풀은 괜찮은데 거미줄이 성가시게 한다.
> 유둔봉
지난 산행때 보았던 깨진 팻말이 흩어져 있어서 모아둡니다.
이빨이 맞지 않네요 ㅎㅎ
> 유둔봉 삼각점
> 때죽나무
최고봉 가기전 까치봉 갈림길이 나오고
교원연수원 이정표 방향 까치봉 다니러 간다.
> 까치봉
저번 탐방길에 빼먹은 곳이라 다니러 왔는데
앞으로 다녀왔던 곁봉은 패스할 생각입니다.
힘도 부치고 일행들하고 발도 맞출겸 여유도 좀 부리고..
까치봉 전경
보다시피 조망은 없네요.
정맥 10차팀 지나며 산꾸니,폴라리스님 다녀 갔는지
나란히 사이좋게 흔적이 남아 있다.
> 최고봉
요즘 자주갔던 지리산에서도 못본 은꿩의다리 입니다.
장원봉 갈림길
두분은 장원봉 다리러 가고 난 패스.. 너무 멀어서 ㅋ
> 며느리밥풀꽃
밥풀 두개가 선명하게 잘나왔네요.
> 참취
> 은꿩의다리
진압산 지나고..
제법 가파르게 내려 선다.
노가리재 동물이동통로 입니다.
그냥 진행하면 되지만 노가리재에 슈렉님이 기다리고 있어 내려 간다.
동물이동통로 지나서 좌측으로 길이 나있다.
> 노가리재
노가리재는 유천리와 외동리를 잇는 지방도이며,
여기서 노가리는 명태 새끼가 아니라
옛날 나뭇꾼들에 쉬면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고해서
노가리.. 참 재밌는 이름이다.
> 달개비(닭의장풀)
아래에서 본 노가리재 생태통로
노가리재서 쉬며 장원봉 다니러간 경호대장 기다렸다가 함께 진행한다.
월봉산은 정맥길에서 벗어나 있지만
주변에서 이름난 명산이라 다니러 간다.
조금 진행하면 나오는 활공장.. 조망이 좋다.
서쪽으로는 시원하게 보이지만 동쪽은 조망이 없다.
사진의 좌측으로 병풍지맥의 불태산,삼인산,병풍산이 이어진 모습이고
우측에 추월산 그 좌측 뒤로 내장산이 보인다.
곧 가야할 곳이고 여기서 100km 쯤 될듯하다.
추월산 보리암 오른쪽 담양호를 휘둘러 강천산의 봉우리들이 늘어선 모습이다.
내장산까지 가야할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 온다.
병풍지맥 가까이 당겨봅니다.
추월산과 보리암
가까이는 매봉과 담양 금산의 마루금이 늘어서 있고
잔차 마니아들의 주요코스인
매봉, 금산, 만덕산,월봉산 임도를 잇는 코스도 있다고 들었다.
병풍지맥이 장쾌하게 늘어선 모습
병풍지맥은
호남정맥상의 도장봉(461.3m) 남동쪽 3.8km,
밀재 서쪽 1.6km 지점의 분기봉(444.5m)에서
남서진하며 도마산(445.9m), 바심재, 용구산(726.1m),
주봉인 병풍산(826.4m)을 넘고
대치를 올라서 병봉산(687.4m), 불태산(635.9m),
이재산성(535.4m), 사라치, 호남고속국도와 1번국도가 지나는 못재를 지난다.
못재를 올라서면 철마봉(282.9m), 판사등산(343m),
팔랑산(121.9m), 어등산(290.4m),동자봉(153.7m)등을 이루고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광주광역시를 품에 안는 산줄기이다.
영산강의 북쪽 울타리인 동시에 황룡강의 남쪽 울타리로써
양강 합수점까지 도상거리 약 53.6km, 실제거리 약 69km에 달한다.
햇살은 따가워 졌지만 하늘이 예술이라
좀더 조망을 즐긴다.
흰 구름이 예술이다.
활공장 지나 월봉산 가는길 햇살이 장난 아니다.
금산 너머 호남정맥 서암산,봉황산,고지산이 보이고
뒤로 아미산의 암릉이 눈에 띈다.
우측으로 철책이 쭉 이어지고 길은 좋은 편이다.
월봉산 갈림길
좌측은 월봉산 가는길이고
우측은 호남길 국수봉 가는 방향이다.
월봉산 다니러 간다.
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상월정 코스 이정표
월봉산 정상엔 멋진 전망데크가 있다.
비가 와도 걱정 없겠고 그늘밑은 시원한 바람도 불어 좋다.
정상석도 아주 맘에 든다.
이정표 너머 저 산은 만덕산 할미봉이다.
잠시 뒤 가야할 산이다,
무등산이 가까이 보인다.
무등산 대종주길의 장원봉, 군왕봉,노고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장쾌하게 이어진다.
무등산대종주 후반부길은 장원지맥길이기도 하다.
장원지맥은 무등산 서석대에서 분기해 장원봉 ,노고지리산 등으로
이어져 광주천이 영산강에 합류하는 곳에서 끝나는 산줄기이다.
병풍산이 압도적으로 눈길이 간다.
병풍산 앞쪽으로 삼인산은 잘 구분은 안되지만
멋진산이다. 주변으로 조망이 좋고
불태산 조망이 압권이고, 병풍산과 연계해 산행을 많이 한다.
병풍지맥과 추월산이 겹쳐 보이고
추월산 앞으로는 매봉, 금산이 자리 한다.
금산 우측 뒤로는 강천산으로 이어지는 호남길
월봉산에서 보는 조망이 정말 좋네요.
호남정맥길을 걸으며 꼭 들려보아야할 곳인 것 같다.
월봉산 인증
더 머물고픈 월봉산을 뒤로하고 되돌아 간다.
> 짚신나물
국수봉 가는길은 완만하고 길이 좋다.
이삭여뀌
> 가는장구채
> 국수봉
선돌고개 내려서는길은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준.희 선배님 시그널이 반갑네요.
안부와 응원 전화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월봉산 있을때 전화 주셨네요)
입석마을 내려서며 잡풀이 다소 심합니다.
눈두덩이와 팔에 벌에 3방쯤 쏘입니다.
눈티반티 되어 내려가네요 ㅋㅋ
다행히 면역력이 있어서 그런가 금새 괜찮아지네요.
> 쑥부쟁이
늪인지 밭인지 신발이 다 젖어버립니다.
이곳은 사유지라서 옆에 임도길 이용하라네요.
아마도 반대쪽에서 정맥길 걷는분들은 임도길 이용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 꽃범의꼬리
> 대상화
> 선돌고개
> 앞으로는 개고생하지 마시고 걍 임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등산로 이정표 방향은 임도를 가리키고 있다.
> 쥐꼬리망초
하도 작아서 접사가 안되어 애 많이 썼지만 이게 최선이네요 ㅎ
수양산 가는길..
랑탕님 반가워요..
갈림길에서 두분은 수양산으로 난 패스하고 바로 만덕산으로 진행 한다.
정상석 없는 왕복길은 별루 가고 싶지가 않다.
> 은꿩의다리는 계속 보이고..
임도 갈림길에서 마루금으로 간다.
전에 호남정맥 걸을때 임도로가는 바람에
호남정맥중간지점 표지봉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마루금으로 가서 개고생 이지만 이번에는 인증해야 겠다.
> 산씀바귀(?) 같은데 확실치는 않네요.
중간지점표지봉(금남호남포함 전체중간 231km지점)
이곳은 금남호남 포함 전체호남정맥 중간지점이며
주화산부터 시작된
순수 호남정맥중간지점(228km)은 천운산 가기전에 있다.
잠시 임도를 만나고 다시 마루금으로 오른다.
화순의 명산들인 백아산과 모후산
신선바위라는데 지저분해서 올라가기 거시기하다.
만덕산 정상 가기전에 있는 고깔바위
조망이 좋다. 뜀바위는 뛰어야 제맛 ㅎ
추월산을 배경으로..
병풍산
내장산에서 백암산(상왕봉), 도장봉,생여봉,
추월산 너머 백병산으로 이어지는 내장산 환종주길이 모두 조망됩니다.
2020년 12월 황량한 겨울에 지났던 고깔바위 추억을 소환해 봅니다.
같은 장소 다른 느낌이다.
고깔바위에서 경호
며느리밑씻개(북한 ☞ 사광이아재비)
하산할때랑은 느낌이 많이 다르다.
여름날의 같은길은 잡풀이 가득하다.
갈림길에서 잠시 다녀와야 한다.
> 만덕산 할미봉
좀더 아래로 내려가면 무등산이 잘보이는 곳인데
잡풀이 가득하니 조망점도 달라 진다.
소나무 뒤로 무등산이고 좌측으로 별산이 보인다.
만덕산에서 방아재 가는길에 봉우리 하나 더 넘는데
만덕산보다 더 까칠하게 올라선다.
날이 더우니 입에 단내가 나게 올라선다.
방아재로 향하는 하산길에 비실이부부 시그널도 보이고
카프리님 시그널도 보이네요.
방아재에 내려 선다.
> 방아재
방아재 도로입니다.
차들이 많이 다니네요.
며느리 밑씻개
고마리랑 비슷하지만 고마리는 줄기에 가시가 없고
고마리꽃이 좀더 크고 이쁘다.
연산 정상 갈림길에서 안산 가는길로 조금더 들어가면 실제 정상이다.
연산 정상 2등삼각점
준희선배님 팻말이 떨어져 있어서 달아둡니다.
새로 달고 인증..
여기서 두분은 안산으로 진행하고
난 다시 빽해서 정맥길로 진행한다.
과치재서 만나기로 한다.
갑장친구인 하얀마을
통명지맥분기점
통명지맥은
호남정맥의 과치재에서 연산 정상 직전 남동쪽으로 분기하고
꾀꼬리봉, 기우산, 차일봉, 대명산, 주부산을 지나
보성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1.8 Km의 산줄기이다.
곡성과 화순 지역을 지나는 산줄기로서
좌측으로 섬진강과 요천을 두고
우측으로 동북을 흐르게 하는 산줄기이다.
통명지맥 초입모습..
오~ 반가운 나의 흔적 3년전에 달아둔건데 잘 있네요.
육하랑 멤버들 보고 싶은데 다들 바쁘고..
여름날의 연산에서 과치재 가는길은 역시 거칠다.
수로길로 길찾아 오르던 기억이 난다.
연산에서 내려와 우측으로 걸어 굴다리를 통과 한다.
> 과치재
과치재에서 첫날 산행 마무리하고 쉬어 간다.
일요일 새벽 다시 선 과치재
일단 정통 정맥길로 진행한다.
산길 초입에 들어서니 이건 늪인지 풀숲인지
바닥은 물이 흥건하고 절개지는 풀숲으로 가득하다.
내려오는건 어찌 내려오겠지만
너무 위험할 듯해 포기하고 운곡마을길로 우회 한다.
운곡마을로 들어서고 임도로 진행 한다.
온통 안개속이라 일출은 물건너 간듯하다.
가로등을 태양 삼아 일출을 대신하고..
이 지점에서 날은 새고
나무에 칡덩굴이 얽혀서 짐승 같은 형체로 보인다.
조금씩 안개가 걷히는 조짐이 보이고..
괘일산과 설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일정 중에 유일하게 기대했던 괘일산과 설산이라
조망이 열리길 간절히 빌어보고...
아직은 흐릿하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끝내준다.
마타리가 반기네요.
산책하기 너무 좋은 길이다.
아침이라 시원하니 상쾌한 이기분을 어쩔거나~♥
편백나무 숲은 언제나 좋다.
토닥 토닥 걷는길 걸어볼까나..
여유로운 부부가 지나가는데 아마도 이곳에 사는 분들 같다.
네네~~ ㅎㅎ
괘일산 오름길에 엄청난 바위가 반기고
안개로 뿌옇지만 그 속에 운해가 가슴을 설레게 한다.
괘일산 첫 조망터에서 보는 조망 느낌이 좋네요.
괘일산의 암릉은 오를수록 더 좋아 진다.
무슨 말이 필요할까..
이 분위기 너무 좋다..
호야님의 시선
경호대장의 시선
각각의 분위기 둘다 좋다.
좌측은 성덕산으로 보이지만 확실치는 않고
우측은 백아산으로 보인다.
괘일산 정상 모습.. 바위가 웅장합니다.
동악산 통명산 주부산 초악산으로 이어지는 동악산환종주길의 추억이 아련하다.
통명산, 성덕산, 백아산
백아산과 멀리 모후산이 살짜기 고개를 내밀고 무등산은 희미하게 보인다.
연산 왼쪽 뒤로 보일듯 말듯..
정상으로 진행한다.
괘일산 정상의 소나무 기억이 생생합니다.
지난날에는 밤에 지나 아쉬웠었다.
괘일산
괘일산 정상에서 보는 운해쇼
뛰어 들고 싶네요..
곡성의 동악산 여러번 갔지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많다.
동악산 왼쪽으로 살짝 보이지만 제법 웅장해보이는 산이 눈길이 가는데
지리산일까 했으나 남원의 고리봉일 가능성이 높다.
옆 암릉에 서본다.
대 자연 속의 나 너무 좋다.
설산을 감싸 안는 운해 점점 더 아름다움이 완성되어 가는 것 같다.
천하의 호야도 무서운게 있는가 보다.
절벽 끝에 가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은 모양이다.
바위 끝으로 가봅니다.
바위 끝으로,,
같은 자리 경호의 시선은 이런 모습입니다.
아찔하긴 하네요 ㅎㅎ
호야님의 시선
고비산으로 보이긴 한데 확신은 서지 않네요.
정상에서 너무 놀아 다음 암릉은 패스합니다.
지나서 본 괘일산 정상 암릉
달개비 하나가 눈에 띄고
암릉 내려와서 능선길에서 본 설산
쉼터 설산 갈림길
설산 다니러 간다.
설산의 금샘
수도암갈림길
> 설산
설산의 풍경도 좋습니다.
눈앞에 아미산이 눈에 띄네요.
어제 월봉산에서도 보였지요,
남원의 고리봉으로 보이고
고리봉은 천황지맥(구 개동지맥) 줄기로
좌측으로 보이는 산들은 천황지맥이 아닐까 짐작리 된다.
천황지맥은
금호남정맥의 팔공산(八公山 △1151m) 에서 섬진강(蟾津江) 본류와 그 지류인 요천(蓼川)을 가르며
서쪽으로 내려선 산줄기는 마령치에서 올라선 봉우리(x861m)에서 오수천(獒樹川)을 감싸며
내려가는 두 개의 산줄기로 나뉜다.
북서쪽으로 분기한 성수지맥(聖壽枝脈)은 오수천의 서쪽 울타리를 이루며 성수산(聖壽山 △875.9m),
삼봉산(△529.4m), 고덕산(x619m), 봉화산(△467.6m), 원통산( △603.5m), 무량산(△586.4m)을 거쳐
순창군 적성면 평남리 구남마을의 어은정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6.9 km 되는 산줄기 이고,
남서쪽으로 분기한 천황지맥(天皇枝脈)은 개동산(묘복산 △845.9m), 상서바위(x840m),
천황산(天皇山 △909.6m), 약산(x448m), 노적봉(x565.1m), 풍악산(x605m), 응복산(x575m)을 지나
서쪽으로 오수천의 남쪽 물막이를 내보내고 문덕봉(△599.4m), 삿갓봉(x624m), 고리봉(△708.9m)을
거쳐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 요천/섬진강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9.5 km 되는 산줄기 인데,
요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신산경표 초판에서 개동지맥 이라 명명 했으나,
개정증보판에서 천황지맥으로 그 명칭이 변경된 산줄기이다.
이를 모르는 일부 산객들은 준희선배님의 천황지맥으로
표기된 산패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는 것을 본적이 있다.
> 설산 인증
서흥고개 가는길..
> 서흥고개
서암산 갈림길
두분은 서암산 가고 난 패스 한다.
산불감시초소 봉우리서 본 조망
추월산과 강천산이 조망됩니다.
오른쪽으로 아미산
아미산 우측 조망
산불초소에 있을때 경호대장은 서암산 정상에 있고
산불초소에서 기다리다가 햇살이 너무 강렬해서 먼저 내려 간다.
> 일목고개
국토종주길 따라 간다.
이목고개
국토종주길따라 방축재로 바로 진행
아미산이 가깝게 보입니다.
서암산
하늘 그림이 예술입니다.
한마리 용이 승천하는듯...
지난번 고지산 들리고 이리로 이어갔었다.
이번에는 고지산은 산아래서 보며 갑니다.
국토종주 섬진강자전거길 방향
한마리 봉황이 나르는듯하다.
굴다리 건너고
> 도깨비가지
> 방축재
덕진봉이 보이네요.
> 덕진봉
방축리 이정표가 아래로 되어 있네요,
경호대장 왈(曰) ☞ 지하로 가란 말이가?
> 뫼봉
완만한 산길 걸어 뫼봉을 지나고
이번이 마지막 더위 이기를 바라면서
평창마을임도에서 마무리 한다.
끝.
첫댓글 나에게는 생소한 코스에 수많은 산군들이지만
함께 다녀온듯 세세한 산행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늘 안전산행 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형님 아침 일찍 다녀가셨네요.
여름날의 호남정맥은 정말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이제는 더운날씨는 한풀 꺽인것같죠. 걸으면 여전히 덥지만 하늘은 지금 이 계절이 최고로 푸르고 맑은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지난 길이기에 마치 눈으로 보는것처럼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금샘물은 눈으로 구경만하고 지나갔고...
더운 여름날도 끝나가니 좋은 계절이 펼쳐질듯 합니다.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금샘에 물은 맑고 괜찮아 보였어요.
벌이 있어서 물맛 안보고 그냥 나왔네요 ㅎㅎ
국수봉 내려오다가 벌에 3방이나 쏘여서...
다음 구간 부터는 정맥길도 선선할듯 하네요.
무탈하게 이어가세요^^
자연의 선물을 많이 받으셨네요
야생화며 운무며 맑은 시야며
사진찍고 먼곳 바라보며 유유자적한 것 같은데 갈길은 다가시고
부럽습니다.
날이 더워서 쉬엄쉬엄 진행했습니다.
운무는 자연의 선물이었죠.
운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비가 와서 날이 제법 선선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여름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십니다. 저는 땅통종주 11구간에서 혼자 걷다 멧돼지를 만난 구간이랍니다.
소사육장이 있는 과치재에서 무이산으로 엉망진창인 길을 뚫고 진행하다, 코를 맹감가시에 찔려 눈물을 찔끔 흘린 기억이 떠오르네요..
호남정맥하는 산꾼들이 임도길을 이용하다 보니, 정맥길이 엉망진창이었다는 것을 이제사 알았네요.
저는 괘일산에서 점심을 먹고 설산도 들리지 못했는데..월봉산 수양산, 설산 등 주변산들을 들리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땅통종주를 세 분이서 하시니 의지가 되고 보기도 참 좋네요..이제 9월이 되었으니 다음 구간부터는 선선해져서 산행하기가 한결 수월해지리라 믿으며
즐거운 땅통종주 이어가시길 응원합니다. 호야님과 경호대장님도 산 고수이고...두건님 글을 읽으면 눈을 떼지 못하고 끝까지 읽게 됩니다. 사진도 아주 멋집니다.
카프리님 시그널이 그래도 한구간하며 두번 정도는 보는 것 같아요.
보면 반갑더라구요 ㅎㅎ
이제 남은 호남정맥길은 다 걸어본 길이지만 반대 방향이라 새롭고 재밌습니다.
얼마전 땅통길에 산주를 만났는데
카프리님 이야기 들었네요.
암튼 가는길에 흔적 보면 힘이 되곤합니다.
늘 건승하세요^^
산을 샅샅이 둘러보고 찍고 기재하고.
꽃들도 보고 느끼고 외우고 기억력도 좋으시요~~(부러움)산을 산처럼 우대하며 힘든길도 의미를 부여하며 안걸어 본길 없을듯...
덕분에 많이보고 잘보고있쇼 ㅎㅎ
수고 많았어요~~^^
산을 산처럼 우대한다.
너무 멋진 말씀입니다.
땅통종주란 이름으로 다시 걷고 있지만
걸어본길이라
전에 못본 것 찾아서 보기도하고
기억나는건 추억하기도 하고
암튼 너무 재밌습니다.
마지막 취미이자 생활이된 산
제게 산은 곧 친구이자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 이기도 한것 같아요.
누님 비오는 하루
기분 좋은 하루되세요.^^
여유롭게 즐기시는 모습 부럽습니다.
수많은 산과 꽃 이름도 다 알고 난 뒤돌아서면 다 잊어버립니다 ㅎㅎ
즐거운 발걸음에 응원합니다
모르면 어때요~
그저 이쁨을 알고
가슴으로 느낄수 있으면
그것으로 된거죠.
대간길 잘 내려오고 계시죠?
지리산에 마중 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땅통종주 이번구간 수고 하셨습니다.
빨간꽃은 둥근잎유홍초 같은데 맞나요.
아찔한 암릉구간 뛰어내리고 싶은 구름폭포
너무 멋진 산행 같아요.
넵~ 잘 아시네요.
둥근잎유홍초 맞습니다.
동네 어귀에 자주 보이는 꽃이죠.
흔하게 보는꽃이라
그냥 지나치는편인데
자세히 보면 너무 이뻐서
한번씩 담아봅니다 ㅎㅎ
설산을 휘감은 운해가
너무 좋았죠.
정맥,지맥길에 보기 드문데
운이 좋았어요.
비오는 오후 좋은 시간되세요^^
괘일산과 설산을 넘은지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 ᆢ 벌써 까마득한 이전일 같습니다
괘일산 조망터에 앉아 산하를 내려다 보는 기분이 정말 좋았었는데 ^^ 땅통의 세분도 같은 느낌 이겠지요 암릉과 운무가 늘 자리하는 산행기 잘봤습니다 ^^
괘일산에서의 그 기분 충분히 이해가 되고 말고요 ㅎㅎ
그림이 그려집니다.
지금 비가 엄청오네요.
주말에는 비가 오지 않길 기원합니다.
특히 지리산에는 ㅎㅎ
화이팅입니다.
응원할게요.
아
스트레스 왕창 받았는데
산행기에 꽃들이 좀 풀어지게 하네요
긴 걸음인데도 산속의 차림이 너무 곱습니다
취미로 만난 산
주치의가 되었네요
멋집니다
9월이네요
좋은걸음 아름다운 그림들 또 기대됩니다~♡
아~ 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요? ㅎ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데
조금이나마 풀어졌다니
다행이네요.
날도 선선해지고
좋은일만 가득하길 빌어요.
실제는 무더운 산행이겠지만 파란하늘을 보니
가을을 느끼고도 남습니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호남정맥때 운해바다를 보면서 일출모습에 반해 그때 사진이 지금도 밴드 프로필에 올려두고 있긴합니다만.
사방팔방 360도 회전하는 카메라 기술? ㅎ
걸음마다 놓치는게 없으니 후기를 볼때마다
신비롭습니다.
계속 땅통 응원합니다 . 옹
새벽에는 다소 서늘하고 아침에는 시원..
하지만 해가 뜨고나면 많이 더웠습니다.
그래도 역시 절기상 가을은 가을 인듯
무덥지는 않네요.
이제 다음 구간 갈때는 제법 가을 느낌이 날듯 싶습니다.
고문님의 늘 따뜻한 응원이 힘이 되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