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atRed입니다~^^ㅋ
제가 두번쨰로 소설을 써볼려고합니다..
예전에 四神이라는 소설을 썻는데 힘들어서 중간에 그만 뒀껄랑요 ㅇㅅ...ㅋ
하지만 이번에는!! 꼭 결말을 맺고
재밋있는 내용과 감동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보겠습니다..
그럼 즐감~^^!!
<-- 지아누나
<-- 필립형아
<--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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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 어느날 문득, 파란 코끼리가 다가왔다.
그날, 엄마는 평소보다 일찍 집에 들어왔다. 일찍이라고 해봤자 밤8시에 가까운 시간이지만..
여느 때와는 달리 청바지 차림에 상기된 얼굴로 팔을 빙빙 돌리며 거실로 들어서는 모습이 마치 막노동이라도
하고 온 사람으로 보였지만, 기분은 나빠 보이지 않았다.
'무슨 일이지?'
내 몸위를 스멀스멀 기어오르는 궁금증 속에는 옅은 불안감도 숨어있었다.
사실 요즈음 우리 집은 어디를 둘러봐도 축축하고 우중충하게 느껴졌다.
장마 때라도 중간 중간 해가 나오는 날이 있기마련인데, 우리 집 장마는 끝날 기미가 안보였다.
아주 잠깐씩, 집에 손님이 찾아왔을 때만 엄마는 웃었다. 그나마 그 웃음이 고작이였다.
엄마가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었다. 내 짝궁이나 엄마나, 갑자기 알 수 없는 기분 변화에 돌입하곤 하는데,
그 이유를 알려는 노력은 그만 둔지 오래됐다.
"오늘 엄마가 뭐하고 왔는지 알아?"
목소리가 한 옥타브쯤 올라가 있는 것이 뭔가 엄마 기분을 끌어올린게 분명했다.
" 무슨일 있어요?"
"기분 좋은 일이 있는 거 같아."
남동생인 필립이도 내 말을 받아 쭈뼛거리며 말했다.
"흐응, 흐으응,, 흥흥."
우리를 내려다보며 알 수 없는 웃음을 짓고 있던 엄마는 갑자기 등을 돌려 식탁 쪽으로 같다.
무슨 일이 있는건 분명했다. 목소리만 높은게 아니라 엄마의 얼굴에는 웃음이 퍼져 가고 있었다.
"무슨 일이냐니까?"
엄마는 내 얼굴을 한번 흘낏 보더니 다시 차를 마신 후 "하아" 하고 숨을 내쉰 후에야 입을 열었다.
" 약속할 수 있어? 엄마가 하는 말, 비밀을 지켜줘야 하다는 걸."
비밀이라는 단어에 내 몸이 쭈뼛해졌다.
"특히 용준이네에게는 떄가 될 떄까지 꼭 비밀로 해야 해."
엄마는 매우 진지한 얼굴로 말했다.
나와 필립이는 물론 이라며 동시에 고개를 끄덕였다.
용준이는 나보다 한 학년 아래인 5학년 남자 아이로, 내 남자 친구이다.
그보다 용준이네 엄마와 우리 엄마는 오랜 친구 사이로, 두 집은 서울의 끝과 끝에 사는 데도 친척처럼 가깝게 지내고 있다.
그런 용준이네까지 비밀로 하라는 걸보니 굉장한 비밀인것 같다
'혹 굉장한 물건을 사려는 것일까? 아니면 이사를..? 아냐아냐.. 그런것보다 훨씬 굉장한 걸지...'
짧은 순간에 내 머릿속으로 온갖 추측들이 재빠르게 벌떼처럼 춤을 췄다.
침을 꼴각 삼키며 엄마의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 엄마가 말이지.. 자동차 운전 연습을 하고 왔지 뭐겟니~ 흐흐~."
"아 뭐야? 겨우 그거 였어요?"
내 입에서 실망의 말소리가 터져나왔다.
"기다려봐, 엄마가 곧 운전면허를 딸 것이다!"
엄마는 기계하고는 정말 사이가 안좋은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운전을 하겠다니..
필립이는 아직 사태 파악이 안 되었는지 어리 둥절한 표정이었다.
아직 초등학교 2학년인 필립이한테 엄마는 기세등등하게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 필립아 엄마가 자동차를 운전했단다. 정말 자동차가 움직였어. 이제 얼마 있으면 너희를 태우고 어디든 갈수있어!!"
"정말? 그럼 용준이형네도 갈 수있어?"
"물론이지! 용준이네 뿐만 아니라 산이든 바다든 어디든 갈 수 있지~."
"아싸!!! 신난다 ~!!!"
엄마와 필립이는 손을 맞잡고 깡충깡충 뛰었다.
"좋아하는 건 면허를 딴 다음에나 하세요ㅠ"
김이 샌 목소리로 내가 찬물을 끼얹자 엄마는 손을 높이 치켜든체 굳어버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엄마는 화를 벌컥 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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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쓴 소설은 대화가 별로 없고 해설 형식이 많아서 읽는데 좀 불편하거나 지루하겠네요ㅠ
하지만 전 이런걸 더 좋아해서..ㅠ
이해해주시고 다음편도 읽어주세요~^^
그럼 빠빠이~>_< !!
아이피스쫭~!!!
지아누나쫭~!!!
첫댓글 음....^^잘쓰네....이번엔자신감을갖구....끝까지마쳐봐!!^^이프리가응원해줄꼠...잘보고가~~~!!^^
응응 ~ 고마버 >_<
재밋네요 ㅋㅋ 완결까지힘네요 ㅋㅋ
ㅋㅋ 넵 ~ 감사합니다!!
레드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도화이팅~~~~~~~~~~~~~~~~~~~~~~~~~~~ㅋㅋㅋㅋ
흠...레드도 ..소설을 쓰다니 !! ....
훗.. 왜?! 이상해?!
잼있게 보구 갑니다 ㅎㅎ
네네네네 ^^ㅋ
오우~~~~ 잘보고가!요 ㅋㅋㅋㅋ 짱짱~~!ㅋㅋ
짱짱 ><
ㅋㅋ 근데 약간 오타가 잇는듯?? ->특히 필립이네에게는 떄가 될 떄까지 꼭 비밀로 해야 해 이부분 ->특히 용준이네에게는 떄가 될 떄까지 꼭 비밀로 해야 해로 바꿔야 되지 않음??
수정했습니다~ ㅎㅎ 지적해주셔서 감사감사~
굿굿!! 재밌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