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리사 활용사업으로 글쓰기 수업인 인생책방 운영.
짜잔!!!
책이 나왔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
책이 예쁘게 잘 나와서 뿌듯합니다^^
우리 모두 용감한 사람이지요
신영주
설마? 가능할까?
<8주만에 책내기> 프로그램 홍보물을 보고 어떤 생각 하셨나요?
대부분 위와 같이 생각하지 않으셨을까요?
유시민 작가는 글은 온몸으로, 삶 전체로 쓰는 거라고 했다지만 그 정도의 각오가 필요하다면
솔직히 부담스럽고 겁이 나지요.
우리 세대가 그렇게까지 저돌적인 분위기도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나를 위한 글쓰기에 많은 분들이 올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나를 만나는 시간 혹은 내 안의 나를 발견하는 계기라고 하면 어떨까요?
글을 써보면 요즘 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요.
자주 사용하는 부사가 무엇인지 파악이 되기도 하지요.
조금 편해지셨으려나요?
솔직히 여전히 부담스럽지요. 그러면 이렇게 유혹해볼까요?
"처음부터 잘쓰는 사람이 어디 있어? 쓰다보면 조금 나아지는 거지. 그리고 나 혼자 써서 책 내는 것도 아니네.
글을 첨삭해주는 선생님이 계시다니 한번 도움받아보면 좋겠는걸."
아무튼 여러 생각 끝에 용기를 내서 신청하셨고,
8주의 하루 반나절을 글쓰기에 내어주신 여러분들의 참여로 책이 만들어졌습니다.
궐리사 활용프로그램으로 기획한 <8주만에 책내기>는 우리 공동의 작품입니다.
용기를 가지고 도전한 용감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부족한 글을 찬찬히 헤아려 첨삭해주신 송경애작가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분 한분의 글이 꼬물꼬물 움직이도록 독려해주신 인미혜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부디 이 책이 아름다운 시간으로 남아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