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페지오(arpeggio)
‘분산 화음’ 및 그 주법을 뜻한다. 코드의 구성음이 분산되어 배치되는 모양을 분산 화음이라고 하며, 반주에서 코드 연주 형태나 멜로디 라인 만들기 등에 응용된다. 아르페지오에는 ① 화음의 구성음이 한 음씩(때로는 2음씩) 마디의 박자 수에 따라 배치되는 것과 ② 중복된 화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위 또는 밑에서부터 빠르게 연주하여 화음 전체를 결합시키는 것이 있다. 보통 ①은 음표를 가로로 이어서 기보(악보 예 1) 하지만, 이 경우 텐션 노트나 경과음 성격의 스케일 노트를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악보 예 2). ②는 세로로 중복된 화음의 왼쪽에 <아르페지오> 또는 <아르페지오> 등의 기호를 붙이는 다음 그림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빠르게 연주해야 하는 화음을 장식 음표로 기보하는 경우도 있다.
화음의 각 음을 동시에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차례로 연주하는 주법이다. 층거리꾸밈음이라고도 한다. 이탈리아어의 arpeggiare(하프를 타다)에서 유래하며, 이 용어를 영어권에서는 “깨어진 화음, broken chord"이라는 용어로 사용하기도하며, 한국에서는 펼침화음(分散和音)이라는 용어와 구별하지 않고 쓰는 때도 있다.
아르페지오는 하프에 가장 잘 어울리나, 피아노를 비롯하여 관현악기·성악에까지 널리 쓰이고 있다. 고전파 이후의 음악에서는 대체로 화음을 아래서 위로 향해 펼치는 형태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로코코와 바로크시대의 옛 음악에서는 아르페지오의 여러가지 기보법과 연주법이 시도되었다.
당시의 작곡가와 연주자에게 그것은 트릴(떤음)이나 모르덴트(잔결꾸밈음) 등을 포함해서, 음악작품의 장식에 창의와 개성을 살리려는 시도였다. 아르페지오의 속도는 일정한 규칙이 없고, 악곡의 해석, 악기의 성능에 따라 달라지는 수가 있다.
첫댓글 제가 아르페지오가 뭔지 몰랐는데 이젠 알았습니다. 저에 목표는 아르페지오 기법으로 피아노나 전자올겐을 연주하는 것입니다. 키보드 연습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블러그를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았습니다. 블러그 꾸미기 부터 자료를 많이 올려야 하는데..... 오늘은 그냥 지나가고 내일부터 블러그 만드는 것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다음에다 블러그 만들어 드렸더니 다음이 싫다고 네이버에 만들어 달라고 해서 돈도 제대로 못 받고 일하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