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생 무서워서 다른데 올렸다가 용기내서 적어본다...!
일단 알아둬야 할 것!
🦋집에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없으면 사먹는 거 추천...! 저거 다 사면 돈 너무 많이 든다! 근데 집에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있으면 해먹어보자!
🦋불은 기본 중약불! 강불 절대 안씀! 강불 쓰면 면 겉만 익어서 푸들푸들해지고 청경채 숨 다 죽고 버섯 어디론가 사라짐
🦋이건 샤브샤브 레시피라기 보단 칼국수 레시피임! 샤브샤브 할거면 베이스 국물은 이대로 쓰되 다른 건 인터넷에 찾아보고 해야해!
🦋요리 시간은 대략 30분
이건 완성샷~!
그럼 시작
이거슨 재료....
일단 채소 종류는 얼마든지 다른 걸로 대체 가능하고 빼도 상관 없음! 근데 향 쎈 채소 하나쯤은 있는게 좋을 것 같음! 난 미나리 싫어해서 쑥갓 넣었고 너무 맛있었다! 향 쎈 채소라 해도 깻잎 넣는 건 비추...^^
<재료>
청경채(생략 가능)
쑥갓(미나리 넣어도 됨, 생략 가능)
느타리버섯(이건 생략하지 마세요...)
얇게 저민 소고기(부위 어디든 냉동이든 상관없음)
마늘(다섯알 정도)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산들애(있음 좋음)
멸치육수(없으면 생략가능)
칼국수
생략가능이라거나 있으면 좋단거 빼곤 다 있어야돼~~!
1. 일단 냄비에 물 가득(진짜 꼭대기까지 찰랑찰랑❌) 넣어서 멸치육수 저거 애비숟갈로 2숟갈 넣고 존나 끓여!
2. 그리고 이 재료들 중에서 마늘부터 존나 다진다.
사실 대충 다져도 됨ㅋㅌㅌㅋㅌ 근데 다섯개는 다져야해!
다 다졌으면
3. 양념장을 만들자!
고추장 2숟갈
된장 1숟갈
고춧가루 3숟갈
마늘 다진 거 전부
청양고추 있으면 두개 정도 쫑쫑 썰어서 넣어주ㅓ!
난 어제 다 넣어서 오늘 없음... 근데 없어도 고춧가루 때매 매워서 ㄱㅊ했음! 두개 이상 넣은 건 비추! 두개 넣어도 많이 매웠음.
얘네를 다 섞어. 존나 섞어.
이렇게 섞고 산들애 있으면(나는 한우맛) 투하! 저거 너무 많이 부었삼.....;;;;; 아무튼 넣어주삼. 생략해도 상관 무
4. 멸치육수 넣은 물이 빡올빡올 끓으면 저기다 만들어둔 양념장 투척! 다 넣어주삼~~~~! 혹시 간 봤는데 싱거우면 진간장 넣어주삼~~~~~! 근데 어지간하면 짜면 짰지 싱겁진 않을 것.
그 다음은 내가 느타리 버섯을 별로 안좋아해서 버섯부터 쫌쫌따리 찢어 넣어줬음!
5. 느타리 버섯을 쫌쫌따리 찢어서 넣어준다! 어디서 봤는데 버섯은 안씻고 써도 된단거였나... 그랬지만 안씻으면 내가 너무 찝찝해서 대충 물에 헹구고 찢어 넣음.
~버섯 끓는 중~
6. 쟤를 10분정도 끓여주고 이제 고기랑 청경채 쑥갓을 넣어줍니다!
~쑥갓 끓는 중~
7. 한 5분-10분쯤 끓여주면 이제 면 넣어줄건데 칼국수 냅다 집어 넣으면 칼국수 떡 되니까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되고
(냄비 더러운 거 무시 좀.... 어제 먹고 남은 거에 또 먹은거라...)
칼국수 뭉쳐진 걸 손가락으로 국수가 놀라지 않게 살살 잡아서 손가락으로 밀가루를 털어주듯 탈탈탈탈탈탈 털어서 붙은 친구들을 떼어주듯 넣어줘! 저렇게 해도 붙는 데 있으니까 최대한 떼어주자!
이렇게 넣어주고 이제는 뚜껑 덮지말고 계속 휘휘 저어주삼!
면은 본인 취향따라 익혀먹음 되는데 난 밀가루 냄새 싫어해서 좀 푹 끓여줬어. 한 3분 이상 끓였으면 면 하나씩 건져서 먹어보고 결정하세요~~!
아무튼 그럼 완성~~~~!!!!!!!
갠적으로 고기 안먹는 날에 이거 먹고싶으면 채소랑 버섯 때려넣어서 만들어도 맛있을 거 같았음!
나는 면 안좋아해서 면 조금 넣어서 먹고 걸쭉해진 국물에 채소 다시 넣어서 끓이고 국처럼 밥이랑 먹었는데 그래도 맛있었음!
채소 싫어해도 두개쯤은 넣어 먹는 걸 추천하고 향 강한 채소 쑥갓이나 미나리 넣어먹으면 진짜 맛있음!
사실 내가 등촌웅앵을 많이 안가봤고 나한텐 약간 추억의 맛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그 추억의 맛이랑은 개똑같아! 한번 먹어보고 똑같은지 어떤지 말해주삼 ^~^
공지 위반 있으면 수정하거나 지울게!
+ 질문 받은 거 중에 산들애 없으면 다시다나 연두 혹은 치킨스톡 써도 되냐는 거 있었는데 다시다 연두 치킨스톡 전부 가능!!
+ 그리고 소고기 대신 대패 삼겹 넣어도 괜찮다는 댓글 추가!
+ 버섯 싫어하면 버섯 대용으로 다른 야채 많이 넣어서 먹으면 ㄱㅊ할거라 생각해! 완전 버섯 극혐...! 이런 거 아니면 그래도 버섯 쪼매라도 넣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여사 이대로 해먹엇는데 진짜 맛잇엇어
넘 고마워 ㅠㅠ
메모 👍
요즘 진짜 잘 먹고 있어! 플렉시테리안이라 되도록 붉은고기는 안 먹어서...
육수는 멸치+건다시마+표고버섯(말린 것x 이왕에 큰 거 한 개 제대로 썰어넣어서 칼국수랑 같이 먹자!)으로 내고
조금 부족한 감칠맛은 미원, 연두로 조금씩 하면 되는데, 설탕이나 올리고당 들어가는 샤브국물 레시피가 아니다보니 훨씬 더 개운한 맛이 있어서
칼국수 다 먹고 버섯, 야채 조금 남긴 국물에 계란 노른자+ 순두부(연두부)+(파) 넣고 2차로 순두부찌개 끓이면 존맛..술 부르는 맛..순두부 넣을 땐 후추 팍팍 넣고요!!!
설탕 안 들어가서 좀 아쉬운 것 같다 싶었는데 오히려 안 넣어서 더 깔끔하고 개운하게 먹을 수 있고 국물 활용 가능해서 넘 좋아
3차로 볶음밥 아님 죽 해먹으면 되고요ㅎㅎ
난 글구 버섯, 칼국수를 먼저 넣고 끓이고 한 2,3분 남았을 쯤에 야채를 뒤에 넣는 게 더 좋아서 이렇게 해먹는 중ㅎㅎ
남은 겨울에도 절 책임져줄 레시피라 큰 절 올리옵니다 앞으로도 잘 먹을게유👍👍
(이 레시피도 등촌이랑 비슷하고 존맛이지만, 된장은 무조건 필수고..좀 더 비슷하려면 설탕(올리고당) 넣고 감자도 넣어야 확실해져!!!)
샤브 레싶중에 이게 젤 존맛
양념쟈료 간단해서 넘 좋아
고마워!
등촌 엄청 좋아하는데 꼭 해먹어야겠다
레시피 고마워~!!!
내일
해먹을래 ㅠㅠ 고마워
시원해지니까 국물 생각나서 소문듣고 왔어! 후기 꼭 남길게!! 고마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