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무태권도,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콘서트
지난 15일, 진무태권도장(관장 하진호)에서 ‘2019년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
진무태권도장은 해운대 지역의 각종 국경일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지난 3·1절과 광복절에도 대천공원에서 시범공연을 했고, 특히 올해 3·1절에는 태권도 시범공연 후 관원들이 큰 태극기를 들고 모정원까지 2km를 행진해 지역 주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런 인연으로 이날 애국지사강근호기념사업회에서 대형 화분을 들고 와서 축하해 주었다.
하 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위해 3주 동안 연습한 관원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빨간 바지와 하얀 도복을 입은 시범단이 고난도의 태권도 시범을 하면서 첫 분위기를 잡았다.
5살부터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는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고, 부모님들도 무대에 올라 어머니들은 발차기, 아버지들은 자식들에게 잘 커서 고맙다는 인사와 안아주기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날 모인 기금은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과 라면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한 육체를 위해 무예를 단련하는 진무태권도장의 진면목을 보여준 행사였다.
/ 신병륜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