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벡스코 #2026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나우메이드 #나우클린 #나우세이프티 #안전산업혁신대상 #우수상수상
- 전기화재 예방 ‘무정전 활선세척’ 기술, 안전산업 현장에서 혁신성·기술성 인정
- 9월 3일 현장심사 거쳐 4일 수상…“전기설비 예방정비 시대 열겠다”
- 심사위원단, 기업 부스 직접 방문해 혁신성·기술성·시장성·공공성 등 종합평가
- 벡스코 대표이사상까지 거머쥐며 기술력 입증 …“전기화재 예방의 새로운 기준 제시”
- 전기 끄지 않고 세척하는 ‘무정전 활선세척’… 이제는 전기설비 예방정비 시대
[한국매일경제신문 = 이백형 기자]
부산 벡스코 전시장 메인무대에서 나우메이드㈜가 호명되는 순간, 현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나우메이드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나우클린(NAU-CLEAN)’이 4일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안전산업혁신대상 우수상’과 ‘벡스코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전시 참가 기업에 대한 격려가 아니다.
전기설비를 멈추지 않고 세척할 수 있는 무정전 활선세척 기술을 통해 기존의 전기안전 관리방식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온 나우메이드의 기술과 시장성을 현장에서 평가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수상은 ‘전기판넬 세척’이라는 다소 생소한 기술을 안전산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끌어올린 결과라는 평가를 받은것이다.
나우메이드가 강조해 온 것은 단순하다.
“전기를 끄지 않고 전기설비를 관리한다.”
하지만 그 안에 들어간 기술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전원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전기설비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내부의 먼지와 분진 등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9월 3일 심사위원단 직접 부스 방문 … 4분간 치열한 기술심사
그리고 9월 3일 나우메이드 부스에는 또 한 번 긴장감이 감돌았다.안전산업혁신대상 심사위원단이 직접 부스를 찾아 현장심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기업별 발표시간은 총 4분.발표 3분,질의응답 1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기술의 핵심을 설명해야 했다.
평가도 만만치 않았다.
총 100점 가운데 혁신성 30점, 기술성 30점, 시장성 10점, 공공성 10점, 박람회 기여도 20점. 단순히 제품이 신기한가를 보는 심사가 아니었다.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가, 시장성이 있는가, 공공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가, 박람회의 취지에 얼마나 부합하는가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었다.
그리고 결과는 9월 4일 공개됐다.
나우메이드 ‘나우클린’의 우수상 수상.
“청소가 어떻게 안전산업 혁신기술이 됐나?”
이번 수상을 바라보며 현장에서 가장 먼저 드는 질문은 이것이다.
“전기판넬 청소가 어떻게 안전산업 혁신기술이 됐을까?” 답은 ‘청소’에 있지 않다. ‘예방’에 있다.
산업현장의 전기판넬 내부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먼지와 분진, 각종 오염물질이 축적될 수 있다.
이러한 오염상태가 장기간 방치될 경우 전기설비의 안전관리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청소를 위해 전원을 차단하면 생산라인이나 주요 시설 운영에 부담이 생긴다.
나우메이드는 이 문제를 기술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무정전 활선세척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즉, “설비를 멈추지 않고 예방정비를 할 수 있다.” 이것이 나우클린이 기존 세척기술과 다른 지점이다.
조달청 혁신제품에서 안전산업혁신대상까지
나우클린의 이번 수상이 더욱 주목되는 이유는 앞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기술이라는 점이다.
정부조달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은 기술이 이번에는 안전산업혁신대상 심사에서 다시 한번 현장 평가를 거쳐 우수상·벡스코 대표이사상을 수상했다.
기술의 공공성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나우메이드로서는 상당한 의미가 있는 성과다.
나우메이드는 국내 산업현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도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기화재가 난 뒤에는 이미 늦다”
현장에서 만난 나우메이드 관계자의 말은 간결했다.
“전기화재가 난 뒤 복구하는 것보다, 화재가 나지 않도록 미리 관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나우메이드의 기술이 가진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전기화재는 한번 발생하면 생산시설과 주요 설비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사고 이후 복구에 집중하는 안전관리에서 벗어나 사고 이전에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제거하는 예방정비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수상은 끝이 아니라 시작”… 나우메이드의 다음 목표는 ‘예방정비’
이번 안전산업혁신대상 우수상·벡스코 대표이사상은 나우메이드에게 단순한 수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9월 3일 심사위원단 앞에서 기술력을 설명하고, 9월 4일 마침내 우수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전시회에 참가한 수많은 기업 가운데 하나였던 나우메이드가 ‘전기화재 예방’이라는 한 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파고든 결과가 현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전기를 끄지 않고 관리한다.”
처음에는 낯설었던 이 말이 이제는 대한민국 안전산업 현장에서 하나의 기술적 대안으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나우메이드 ‘나우클린’의 안전산업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단순한 상 하나가 아니라 전기설비 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려는 나우메이드의 도전이 현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를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한편 나우메이드 김달문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나우클린의 기술력과 산업적 가능성을 현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전기화재 예방을 넘어 전기설비 예방정비라는 새로운 안전관리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백형 koreamk112@naver.com
Copyright ⓒ 한국매일경제신문 & www.korea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