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밖을 나오니
깜짝놀랄 만큼 시원해 졌네요
에어컨을 켜 놓은 채로 잠이 들었는데
이젠 타이머를 맞춰도 되겠습니다.
고양이는 괜찮은데
개 두마리는 더위를 너무 탑니다.
막내 녀석은 이뻐하다보니
점점 더 집안으로 들어오려해요.
날이 습하고 더우니 한쪽귀에 곰팡이가 생겼어요
요즘 치료중입니다.
해가 뜨는 시간도 좀 늦어졌어요.
바닷가로 나오니
그나마 앉아있을 만큼은 시원해 졌습니다.
그 전에는
선착장까지만 잠시 나갔다가
서둘러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늘이 없으니
오래 있을 수가 없었지요
그런데
낮 시간이 되니 말짱 꽝이네요
여전히 덥습니다.
덩치는 큰 녀석이
아직도 강아지인 줄 알아요.
오로지 주인 바라기입니다.
시내를 다녀도 주인만 보고 따라오니
다행이긴합니다.
길가에 피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예전에 서울에서도 집집마다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맛도 없고 담벼락을 타고 넘던 녀석인데
길가에 버려지듯 피어있네요.
8월이 이제 한 주 남았습니다.
9월은 좀 시원해 지겠지요.
긴 여름이었는데
그나마 잘 보낸 것 같습니다.
끝 물 토마토를 갈아봤습니다.
생각보다 단 맛이 강하네요.
그나마 텃밭이 조금 있어
요즘은 무화과가 익고 있습니다.
오이도 올 해는 많이 먹었습니다.
뜻밖에 호박은
이파리만 무성하고 잘 달리지 않았네요
맛도 덜 합니다.
시골스럽게
깻잎은 많이도 따놨네요
한 동안은
깻잎을 많이 먹을 것 같습니다.
무화과가 한 두개씩 딸 수 있습니다.
아직도 많이 달렸는데
알이 작아요.
토스트와 궁합이 잘 맞습니다.
순한 맛인듯해도
그 맛이 느껴져요.
며칠 전 티비에서
소나기가 방영되더군요
초등학교 교실을 꽉 채운것이
우리시대와 비슷했습니다.
얼굴에 버짐 (?)이 없던 친구들이 별로 없었고
손발이 튼건 보통이었지요.
너무 늦은 시간 방영이라 티비를 끄고 싶었는데
끝까지 다 보게 됐습니다.
8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건강하게 마무리 하세요 ^^
첫댓글 이틀전부턴 뜨겁던 바람이 좀 시원해지고 밤엔 에어컨없이 지낼수도요.
오늘새벽엔 이불찾아덥고 자야했구요.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가을을 맞으렵니다.ㅎㅎ
이담인 제침대에서 항상 껌딱지!!!
새벽은 많이 시원해졌어요
10시 넘어가면 말짱 꽝이긴 합니다. 이번 주 부터는 좀 시원해 지겠지요
저 녀석 털 다 자랐네요
저도 소나기를 다시한번 봐야 겠네요..
나이들면서 다시 애가 되나봅니다. 또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해 뜨는 시간 지는 시간 차이,새복 온도 차이가 나는게 느껴 지그만요 가실이가 곧 오긋제 하네요 토욜도 잼진 하리 되시구요~~
아침만 그나마 시원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막둥이 운동을 그렇게하는데도 토실하네요ㅎㅎ
더위를 털 긴 폴리보다 더 타요.
너무 귀하게 자랐어
천하게 길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