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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이 종일 내리쬐는 사상 유래 없는 폭염에 열대야까지, ‘가마솥’처럼 달아오르는 날씨에 농작물은
고사하고 사람들도 쓰러지고 있다. 기상청은 장마가 물러난 뒤에도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점차 확장하면서 9월초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일사가 계속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번 여름이 ‘최악 폭염의 해’로 기록되는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광주·전남은 ‘마른
장마’에 이어 갈수록 맹위를 떨치는 무더위의 기세에 눌려 신음하고 있다. ◇사람 잡는 폭염=체온에 버금가는 뜨거운 날씨 탓에 일사·열사병 등
온열 질환자가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부터 모두 45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남(56명)이 경북·경남(59명)에 이어 세번째로 많았다. | |
첫댓글 지방소식 잘 접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