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FA컵] 2017년 3월 01일 05:00 경기


지롱댕 보르도는 프랑스컵 32강에서 디종을 2-1로 제압하고 16강 무대에 안착했다. 주말 릴 원정에서 3-2로 승리하는 등 최근 페이스도 괜찮은 상황. 2017년 새해 들어 기록한 공식경기 2패가 모두 PSG전이었음을 감안하면 웬만한 팀 상대로는 꾸준히 경쟁력을 발휘 중인 모습이다. FW 투레, MF 사발리, 트라오레, DF 푼지가 여전히 부상 중인 반면 에이스 FW 롤란은 마침내 복귀한다는 소식. 주말 리그전 일정이 리옹전으로 상당히 부담스럽지만 홈 2연전을 치른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로리앙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로리앙은 프랑스컵 32강에서 연장혈투 끝에 샤토루를 3-2로 침몰시켰다. 최근 리그 3연패로 흐름은 좋지 않지만 네이션스컵 차출 멤버들, 기존 부상자들이 차례차례 복귀하며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주중에는 FW 알리아디에르까지 복귀한다는 소식. 반면 MF 메슬루브, 음뷔엠바, 바르텔뮤, DF 코피, 페이베르네는 부상 및 로테이션을 이유로 이번 원정에 불참한다. 아무래도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컵 16강전보다 주말 마르세유전에 우선순위를 두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보르도 원정에선 5연패 포함, 2000년대 들어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경기예측 최종분석은 정회원란에 게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