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존재는 V2K를 활용해 니가 잠을 많이 자서 그렇다. 뭐를 안했다. 잘못된 무엇인가를 해서 그렇다. 등의 여러가지 비접촉 신체고문에 대한 당위성을 짧막짧막 얘기하면서 Ti의 양심을 건들며 압박해 온다. 하지만 내가 지금껏 느끼기에 이 말들은 다 거짓말이다. 그냥 숙주를 사로잡아 두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구실을 만들면 인간이 약해진다는 것을 경험 상 알고있기 때문에 그런식으로 행동한다는 의미다. 비록 정신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물질적으로 관찰이 불가능하지만 말이다. 따라서 그 미지의 존재가(혹은 귀신이든 뭐든) 이 핑계 저 핑계 되면서 Ti숙주를 그 말에 납득시키려 한다면 그 말은 철저하게 무시하는게 Ti들에게 이롭다. 그 말은 그 존재가 지 꼴리는데로 해당 Ti에게 행한 쓰레기짓에 가짜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첫댓글 자아 파괴 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