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더러 눈을 감으라 한다. 귀를 막고 입을 봉하라 한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가슴 속에 한 조각 남은 애국심이 눈물을 흘린다. - 부산고 선언문 <동포에게 호소하는 글>
더 이상 역류하는 피의 분노를 억제할 수 없다. 이 탁류의 역사를 정화시키지 못한다면 우리는 후세의 영원한 저주를 면치 못하리라. - 고려대 선언문 중
어른들은 눈에 눈물이 글썽하여 “우리가 지은 죄로 저애들이 피를 흘린다”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었습니다. - 동북중 2 강예섭, <4월 19일> 중
4.19혁명은 처음으로 성공한 '시민혁명'이자 민중, 민주주의의 '승리'였으나 곧 5.16 군사 쿠데타로 그 숭고한 뜻이 짓밟혔고, 그때 집권한 자들이 아직도 정부에 남아있어....... 그리고 또다시 죄없는 아이들이 기득권 세력의 이익다툼으로 인해 차가운 바닷속에서 숨을 거두었지... 유가족들을 또다시 선동분자 취급하는 박대통령... 왜 몇십년전 이야기가 지금까지 이어져야하나....
첫댓글 지금도 우리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아무것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게 만들고 있어ㅠㅠ
달라진게 없다 이제는 스스로가 아니라 그렇게 되도록 만드는듯
바꾸자
저 분들은 미래가 달라질 것이라고 믿으셨을텐데... 달라지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 제발 ㅜㅜ 같은 사람들인데 왜 그러지.. 이런게 미개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말이니, 예서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