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원래 후회로 가득차있는듯하다.
다들 잘 사는 듯... 하지만.. 다들 자네와 다를 바 없이
살고 있지 않을까?
어떻게 살아도 한 세상........ 난 나대로 너는 너대로..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대로..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겠지.....
그럼 모두들.. 잘 살길~~~~~
그리고 재경동문회가 어디에서 하는데? 난 일단 27일날
서울에서..-_-;; 아마 아무일 없으면 학교에서 있을꺼구..
어디서 하는질 알아야 가지..친구들 올만에 보고 싶당...
--------------------- [원본 메세지] ---------------------
정말 오랜만에 들렸다.
머..다들 잘 사는 것 같군..
나두 잘 살고 있다네.
크으~..이렇게 추운 겨울에 군대가는 놈들은 얼마나 추울까?
근데 42기 중에 며칠 후에 하는 재경동문회 갈 사람 많이 있나?
가고는 싶은데, 그래도 비교적(--;) 친한 놈들이 국방부 소속이 돼버리는 바람에 말걸기 쉬운 놈들도 몇 안 남았네..그래서 가면 혼자 콜라나 마시다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
...
요새 말빨을 키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는 있지만..그리 좋은 성과는 나오지 않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네..--;
엊그제 처음 신촌이란 곳을 가봤지..무진군 덕분에 이쁜 girl들도 만나서 포켓볼도 쳤다네..^^(역시 친구를 잘 만나야..^^;)
신촌..머.."일기예보"노래중에 제목은 생각 안 나지만 "룰루랄라~~신촌을 누비는 내마음은 이야에로~~"이런 거 있었자나..
그 노래를 들으며 떠올렸던 신촌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더군.
...
오늘 아침 덕산온천을 갔다네..역시 아침에 온천 가면 컨디션 짱이라니까~~
그리고 온천에서 나오면 항상 가는 정말 유명한 곰탕집, "뜨끈이집"에 들려서 양곰탕을 먹곤 하지.
오늘은 아침부터 사람이 미어터져서 자리잡는데도 애썼다. 글구 양곰탕이 안된다고 해서 그냥 곰탕 먹구..--;
근데...
말야...
내가 맛있게 곰탕을 먹고 있을 때, 나의 눈 앞에 3명의 일행이 앉더군..
해장국 2개와 곰탕 1개를 시킨 그들 중에...
내가 한 때(지금도 맘속으로는..) 좋아했던 여인이 있더군..
설마 덕산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겠냐는 생각을 하고 사는 나는, 당연히 옷을 잘 입고 온천에 오지 않았더랬지..
크으...츄리닝에 허접한 티셔츠, 그리고 맨발..로 온 나는..
기냥 말도 못 붙이고 안보이게 먹느라 고생했다..
근데 내가 자길 좋아한다는 걸 표현한 적은 없으니까 아마 날 못 봤을거라 생각하고 위안을 삼고 있지..
크으~~
근데 내가 말도 못붙인 여자들은 어찌하여 날이 갈수록 이뻐지는 것이다냐..??
누가 답좀 해주라.
그럼 모두들 안녕~~!!
카페 게시글
≪공≫◎기본게시판◎◎
Re:어~춥다..
유화종
추천 0
조회 41
01.12.23 21:17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