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른께 절을 할 때 남자는 동쪽, 여자는 서쪽에 위치한다.
절의 의미
절이란~
몸을 굽혀 공경(恭敬)을 표시하는 인사방법으로,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지켜야할 많은 예절 가운데서도 상대편에 대한 공경과 반가움을 나타내는 가장 기본적인 행동예절이다.
절은 윗사람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공경하는 예로써 행하여지며 공경해야 할 대상을 상징하는 표상에 대해서도하고 의식행사에서도 한다.
이 율곡 선생은 절을 올려야 할 대상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 하였다.
"무릇 절하는 예(禮)는 가히 미리 정할 수는 없으나 모름지기 아버지뻘 되는 어른은 당연히 절(拜)하고, 동네에서 나이가 15세 위가 되면 당연히 절(拜)하고, 관작(官爵)의 지위가 당상관(堂上官)이며 나보다 연세가 10살 이상이면 절(拜) 해야 하느니라. 그러나 사람의 지위와 덕망과 인격이 연세로만 헤아릴수 없기 때문에 다만 이것에 구애 받을것이 아니라 자신이 상대자의 높고 낮음과 존귀하고 천함과의 인격을 판단해서 예의에 위배되지 않도록 정당히 대우를 하는 것이 당연하니라". 절을 올리는 대상은 사람뿐 아니라 신불(神佛)과 같은 신앙의 대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절의 종류와 대상
- 작은절(초례, 반절) : 웃어른이 아랫사람의 절에 대한 답배때.
- 보통절(행례, 평절) : 항렬이 같은 사람, 관직의 품계가 같을 경우에.
- 큰 절(진례) : 자기가 절을 해도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에게나 의식행사때.
- 매우큰절(배례) : 관, 혼, 상, 제, 수연, 고희때.
평상시 남자와 여자의 공수 동작
① 남자의 공수는 왼손이 위,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해서, 두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포갠다.
② 흉사시 에는 남녀 모두 평상시와 반대로 한다.
남자의 절
남자가 한복(또는 양복)을 입었을 경우
((기본: 두 무릎을 꿇고 앉고, 앉았을 때는 오른쪽 발이 왼쪽발 위로 오게 한다.))
가. 작은절: 왼손 위에, 오른손은 밑에 오게 하고 머리를 조금 숙인다. (15도 정도)
나. 평절 : 두 손바닥에 닿는 자세에서 공손히 절을 한다. (30도 정도)
다. 큰절: 두 손바닥이 완전히 바닥에 닿도록 깊이 숙여서 정중히 절을 한다. (45도 정도)
여자의 절
한복 입었을 경우 ((기본: 오른쪽 무릎을 세워서 앉는다))
가. 작은절 : 양손은 가지런히 모아 옆에 놓으며 머리를 조금 숙인다. (15도 정도)
나. 평절 : 양손 가지런히 옆에 놓으며, 머리를 좀더 깊이 숙이고 절을 한다. (30도 정도)
다. 큰절 : 양손 가지런히 옆에 놓으며, 머리를 깊이 숙이고 정중히 절을 한다. (45도 정도)
양장시 ((기본: 두 무릎을 꿇고 앉고, 앉았을 때는 오른쪽 발이 왼쪽 발위로 오게 한다))
가.작은절:두 손을 가지런히 무릎 위쪽에 모으고 가볍게 머리를 숙인다. (15도 정도)
나. 평절: 두 손을 가지런히 무릎 위쪽에 모으고 머리를 좀더 깊숙이 숙여 절한다. (30도 정도)
다. 큰절: 양손 가지런히 옆에 놓으며, 머리를 깊숙이 숙이고 정중한 절을 한다. (45도 정도)
떡국 드시는 분들... 오늘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