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성지안 기자] '헐크' 강동궁(SK렌터카)과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 '킹스맨' 김재근(크라운해태), '캡틴'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등 국내 강자들이 32강 관문을 통과했다.
또한,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에스와이),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웰컴저축은행),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 응우옌꾸옥응우옌(이상 하나카드), 응오딘나이(SK렌터카), 안토니오 몬테스(NH농협카드), 로빈슨 모랄레스, 하비에르 팔라손(이상 휴온스),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 다비드 사파타(우리금융캐피탈), 모리 유스케(에스와이) 등 외인들도 32강에 진출했다.
24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LPBA챔피언십 2024' 64강에서 조재호는 유창선을 애버리지 2.500의 공격력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강동궁도 김현우1(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고,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은 애버리지 3.214의 최고 애버리지 기록을 쓰며 3-0으로 박정민을 꺾고 32강에 올랐다. 하이런 12점을 친 김재근은 박주선에게 3-0 완승을 거두며 32강에 합류했다.
이날 외인 중에서는 산체스가 3-1로 김병섭에게 승리했고, 팔라손은 원호수를 3-0으로 꺾었다. 또한, 체네트는 한동우를 3-0, 응우옌꾸옥응우옌은 사바시 불루트(하나카드)를 3-0, 모랄레스는 이종주를 3-0, 응우옌프엉린은 정대식을 3-0으로 제압했다.
마르티네스는 박명규를 3-1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사파타는 박인수(에스와이)와 세 차례나 승부치기를 벌인 끝에 7 대 6의 신승을 거두었고, 카시도코스타스 역시 권혁민에게 승부치기에서 1 대 0으로 이겼다.
초클루는 이종훈을 승부치기에서 1 대 0으로 꺾었고, 모리도 선지훈에게 승부치기 1 대 0 승리를 거두며 32강에 진출했다. 응오딘나이는 서현민(웰컴저축은행)에게 승부치기 3 대 2, 몬테스는 이반 마요르(스페인)에게 승부치기 1 대 0 승리를 거두며 32강에 합류했다.
모리는 64강전 1세트 3이닝 공격에서 한 번에 15점을 모두 득점해 이번 대회 첫 번째 퍼펙트큐를 달성했다.
그밖에 외인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는 한국의 강성호에게 1-3으로 져 탈락했고, 마민껌(NH농협카드)은 박승희2에게 승부치기 끝에 0 대 1로 패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임성균(하이원리조트)이 임완섭을 3-1, 신정주(하나카드)는 이승진을 3-1, 김종원은 황득희(에스와이)를 3-1, 노병찬은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를 3-1, 황형범은 박한기를 3-1, 박흥식1은 박기호를 3-1, 김현석은 최원준1을 3-1, 정호석은 김무순을 3-1로 제압했다.
또한, 이상용은 서성원에게 3-0으로 승리했고, 김홍민은 이경욱을 3-0, 신기웅은 박광열을 3-0으로 누르고 32강에 진출했다.
주시윤은 조건휘(SK렌터카)를 승부치기에서 2 대 0으로 꺾었고, 고상운은 오태준(크라운해태)을 승부치기에서 1 대 0으로 눌렀다.
25일 낮 12시에 시작하는 32강전에서는 산체스-응오딘나이, 카시도코스타스-마르티네스, 체네트-응우옌꾸옥응우옌의 빅매치가 벌어진다.
이어 오후 2시 30분에는 팔라손-김재근, 사파타-주시윤이 대결하며, 오후 5시에는 초클루-응우옌프엉린, 오후 7시 30분에는 모랄레스-엄상필이 맞붙는다.
밤 10시에는 조재호-박승희2, 강동궁-신정주, 임성균-신기웅, 모리-고상운의 승부가 마지막에 벌어진다.
(사진=PBA 제공)
추처 : 더빌리어즈 https://www.thebilliards.kr/news/articleView.html?idxno=26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