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가 개통하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몇시간 안걸리는 시대가 왔는데요. 열차 뿐만아니라 비행기나 차량도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큰시간이 안걸리게 되며 여행의 폭이 많이 넓어진 것 같습니다. 특히 경상도는 볼거리도 많아 여행지로도 좋은 지역으로 인기를 많이 얻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1박 2일 동안 경상도로 여행을 떠나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가는 곳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숨은 여행지, 역사가 살아숨쉬고 자연이 아름답게 펼쳐진 경상도의 1박 2일 추천 여행지 BEST 5 함께 알아가 보시죠.
1. 경상남도 남해군
경상남도의 남해군은 깨끗하고 맑은 공기는 물론이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매력이 넘치는 여행지로 아는 사람들만 아는 숨은 꿀 여행지 인데요.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이색적인 분위기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 근교에는 프랑스의 모습을 담은 쁘띠 프랑스가 있다면 이곳에는 독일의 모습을 담은 독일마을이 있어 한국에서도 독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 장평 저수지 부근에서 튤립축제도 열리며, 가족과 함께 가기 좋은 금산에 봉우리에 있는 절인 보리암도 높은 지개에서 바다와 산을 동시에 보여주는 절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남해는 에메랄드 빛의 바다가 매우 아름다우며 상주은모래비치는 백사장이 매우 아름다워 관광객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 경상북도 안동시
우리나라 한옥마을중에서 가장 유명한 안동 하회마을은 무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까지 등재되어있죠. 그 풍경이 옛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어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것같은 느낌을 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에는 하회마을 뿐만아니라 안동민속촌, 도산서원까지 볼거리가 넘쳐흐르는데요.
안동은 호텔이나 콘도가 다양하지 않지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지역으로, 농암 고택에서 고택 스테이를 하기 매우 좋습니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안동시내에서 멀지 않은 월영교에서 보는 야경이 매우 아름다워 타지에서 온 여행자들로 붐빌정도입니다.
3. 경상북도 상주시
상주는 강이 매우 아름다운 지역으로 소문이 이미 나있는데요. 낙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천대가 매우 유명한 명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천대에 올라 그냥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드는데 낙동강이 굽어져 흐르는 모습을 한참을 바라보고 감탄하게 됩니다.
낙동강보다 사람들이 이 풍경을 보고 상주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장각폭포입니다. 장각폭포와 옆에 우둑하니 지어져있는 금란정의 모습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림같다고 표현하는데요. 장각폭포뿐만 아니라 옥량폭포도 굉장히 유명한데 돌다리의 형태를 하고 있는 돌 밑으로 물이 흐르는 모습을 가지고 있어 마치 강 위에 고인돌이 있는 것 같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4. 경상남도 진주시
안동과 다른 느낌으로 역사를 간직한 진주는 임진왜란 3대 대첩중 하나, 진주대첩이 일어난 진주성이 있는 지역인데요. 현재 진주성에는 임진왜란 당시의 자료와 3,500여 점의 유물들이 간직하고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진주성 앞 남강에서는 황포돛배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옛스러운 배가 동동 떠있는 모습을 보면 몽글한 감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월달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도 인기가 매우 많은 편인데, 진주성 근처에서 이루어지는 축제로 근처 어디를 가도 화려하게 빛나는 유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진주성 외에는 진주 진양호 호반 전망대에서 지리산과 진양호를 함께 구경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주에 오면 꼭 들려야 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며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어 이곳에서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랍니다.
5.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는 사계절 모두 특색이 있어 매력있는 도시로도 유명합니다. 수학여행으로 유명한 불국사와 석굴암을 제외하더라도 볼거리가 많은 편인데, 서울에 놀이공원보다 한산해 모든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경주월드에서 노는것도 매우 재미있고 한옥풍의 건축물이 화려하게 들어서 있으며 카페들이 많아 산책하기 좋은 황리단길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경주의 도심 뿐만아니라 바다쪽으로 나오게 되면 주상절리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파도가 매우 아름다우며 소리마저 경쾌해 마음이 깨끗해 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야경이 매우 아름다운 동궁과 월지도는 경주에 가게되면 다른 명소보다 더 우선시 해야한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준다고 하니 안가면 손해겠습니다.
이렇게 경상도의 1박 2일로 놀러갈만한 여행지 5곳을 알려드리게 되었는데요. 경상도에는 유물이 많은 편이라 가족들과 함께 떠나서 역사공부를 즐길 수 있기도 하고 야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들이 많아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도 좋은 지역입니다. 한번 이번 주말에 이 5곳중 한곳을 정해 여행을 한번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