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억원 이상규모 제주 도내 투자를 통한 동반성장의 기회마련-------
아모레퍼시픽은 천혜의 자연을 지닌 제주의 청정 환경을 지키고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며, 제주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그리고 6월 26일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추진 출범식’을 갖고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사업 참여를 통해 제주에 ‘아름다움의 가치’를 창조하며, 지역사회 생태계 구성원들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를 갖게 됐다.
제주시에 출범한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문화 창조, 스마트 관광, 에너지 신산업의 육성을 통해 살고 싶고, 보고 싶고, 일하고 싶은 청정 제주를 만들어가게 된다. 이 중 아모레퍼시픽은 제2센터 추진을 필두로 제주 도내 10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제주와의 지속적 동반성장의 기회를 마련한다.
▣ 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제2센터 설립, 운영;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산업의 육성에 특화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분원 형식으로, 오는 9월 ‘제주 창조경제혁신 제2센터’를 설립, 운영하게 된다. 이곳을 거점으로 제주 지역 내 화장품 산업의 연구 및 육성을 지원하며, K-뷰티-문화-체험 연계의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활용한 6차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 화장품 원료 추출, 분석, 제형 연구 등의 설비를 갖추게 될 제2센터에서는 제주 도내 화장품 기업 및 창업 희망자, 유관기관, 대학 등을 대상으로 센터 내 시설 일체 및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특화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화장품, 홍보 및 마케팅 분야의 전문 인력을 통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및 노하우의 공유를 통해 제주 도내 화장품 업계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지다.
- 또, 제2센터는 제주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생물자원 표본과 아모레퍼시픽에서 보유하고 있는 화장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한 제주지역 생물종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견고하게 구축, 제주 도내 청정 생물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동시에 수요 기업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지원한다.
- 더불어 제2센터에서는 국립생태원과의 협업으로 송당리 비자림마을, 신흥리 동백마을 등을 거점으로 한 ‘생태길’ 조성 시범사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한 생태관광 콘텐츠의 개발에 힘쓸 예정. 뿐만 아니라 9월 설립 예정인 이니스프리재단(가칭) 및 오설록과 협업하여 현대 미술, 음악, 햇차페스티벌 등 문화 예술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의 육성에도 힘쓰며 제주 도내 6차 산업의 활성화에 앞장선다.
▣ 그린뷰티밸리(Green Beauty Valley) 및 원료관광마을 조성, 운영;
아모레퍼시픽은 녹차생산기지를 신축하며 1차 산업(녹차 재배) 및 2차 산업(녹차 원료화 및 상품 생산)의 부흥뿐만 아니라, 스파 리조트 및 원료 관광마을의 신규 조성을 통해 3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1차, 2차, 3차 산업이 융복합 돼 시너지를 창출하는 지역사회 고부가가치의 6차 산업을 제주에 육성함으로써 유럽의 와이너리와 같이 제주 녹차밭을 거점으로 한 진정한 6차 산업의 롤모델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서귀포지역에 위치한 천혜의 녹차 떼루아를 갖고 있는 도순다원에 4천평 규모의 프리미엄급 녹차 생산기지를 신규로 구축, 오설록 티 뮤지엄과 같은 녹차 관광 아이콘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약 1만명~1만 5000명으로 예상되는 상시고용 생산인력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도모한다.
- 그리고 다원 및 생산기지와 함께 제주 용암 해수와 제주 녹차 잎을 활용한 휴식형 스파 리조트 및 제주 유기농 녹차의 재배에서 상품화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결합하여 기존에 없던, 오직 제주에만 존재하는 고품격 프리미엄 뷰티체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한다.
- 더불어 송당리 비자림마을, 신흥리 동백마을에 이은 신규 원료 관광마을의 발굴에 앞장서, 단순 원료 구매를 넘어선 스토리텔링 콘텐츠의 개발로 수익 사업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원료 관광마을로 육성한다.
▣ 이니스프리재단 설립, 운영;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는 제주 지역 자연 생태의 보전과 문화 콘텐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는 9월 예정으로 100억 원 규모의 공익재단을 설립해 청정 제주와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꾀한다.
- 곶자왈 보전을 위한 제주 전문기관 연계의 생태 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제주 자생 희귀식물의 복원을 위한 노력 및 식물도감의 발간 등에 앞장서 제주의 자연생태 보전에 적극 실천해 나간다.
-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현대 미술 기획전’을 개최한다. 2017년에서 2020년까지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의 현대미술 기획전인 APMAP(에이피맵, AMOREPACIFIC MUSEUM OF ART PROJECT)을 제주에서 개최함으로써, 일본 예술의 섬 나오시마, 이탈리아 축제의 섬 베니스와 더불어 현대 미술의 아이콘으로 상징될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의 섬’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제주 창조경제 활성화 상생펀드 기금 출연;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창조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상생펀드 중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펀드에 300억 원을 출연, 제주 도내 촉망받는 중소기업들의 사업 역량강화를 지원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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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은 우리 고유의 전통 차문화를 부흥시키고자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이 제주의 한라산 남서쪽 도순 지역의 황무지를 녹차밭으로 개간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오늘날까지 ‘제주와의 소중한 인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과 노력으로 제주와 첫 인연을 맺은 아모레퍼시픽은 1980-90년대를 지나며 서광다원, 도순다원, 한남다원에 이르는 100만평 규모의 ‘오설록 유기농 다원’을 일궈냈다. 녹차에 대한 오랜 연구 활동을 통해 2000년에는 국내 최초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를 론칭 하는 등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생명의 땅 제주의 아름다움을 고객들에게 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1년 오픈한 우리나라 최초의 차 전시관 ‘오설록 티 뮤지엄’, 2013년 오픈한 복합 차 문화 체험 공간 ‘오설록 티스톤’ 및 ‘이니스프리 제주 하우스’ 등을 통해 제주가 가진 문화관광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 ‘오설록’은 지난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내외에게 선물.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시간 제주의 황무지를 비옥한 다원으로 개간하며 만들어 낸 대한민국의 최고급 명차 브랜드임이 입증됐다. ‘이니스프리’ 또한 제주 고유의 원료를 헤리티지로 삼아 화장품으로 재창조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에게 자원의 보고 제주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대표 메신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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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1] 아모레퍼시픽과 제주의 상생 스토리 =
◈ 아모레퍼시픽과 제주의 인연, 그 시작: 제주도 다원 개간 스토리;
----- “우리나라는 차(茶)라는 게 없지. 보리차나 숭늉이 전부야.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말이야. 일본의 차 문화는 사실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것인데, 그들은 그것을 다듬고 가꾸어서 세계에 자랑하고 있어요. 산업적으로도 성공하고 있고. 이제 나라도 나서서 차 문화를 보급하고 전파해야 되겠어. 사실 이런 문화 사업은 우리보다 훨씬 더 큰 대기업들이 앞장서야 하건만 그들은 타산이 맞지 않으니까 손을 대지 않아요. 그러니 나라도 녹차를 우리 고유의 차로 다시 키워내고 싶어요.”
“제주도 다원 부지는 뭘 심어도 안 되는 불모지였어요. 그런 땅을 사들여 근 이년 동안 돌과 잡목을 걷어내고 돈을 뿌리다시피해서 비옥한 땅을 만든 뒤 차나무를 심었지요.” : [※ 아모레퍼시픽 창업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 ------
◈ 1970년대 사업상 외국을 자주 드나들었던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은 각 나라마다 고유한 전통 차와 차 문화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과거에 뛰어난 차 문화가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의 뒤안길에서 사라져가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1970년대 중반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던 그의 차 문화 부흥에 대한 열망은 1979년 녹차 사업의 공표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전통 차문화 보급을 위한 일념으로 녹차 사업에 뛰어든 것이다.
◈ 녹차 사업의 시작과 함께 본격적으로 다원을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는 부지 선정이었다. 우리나라 여러 지역 중, 제주는 기후 조건과 약산성의 토양, 물이 잘 투과되는 구조 등 모든 환경적인 면에 있어 차 재배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척박하기로 소문난 제주의 토지에서 좋은 품질의 차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했다. 수십년간 버려졌던 땅에선 공사 장비가 고장나기 일쑤였고, 기계를 넣을 수 없어 인력으로 돌과 잡목을 걷어내야 했으며, 가뭄과 서리 피해 등 예상치 못한 문제들로 차나무 재배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녹차를 만들고 차문화를 전파하고자 했던 서성환 선대회장의 신념과 꾸준한 노력으로 제주는 오늘날 중국의 절강성,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함께 세계 3대 녹차 재배지로 꼽히는 최적의 차 재배지가 되었고, 30여년이 지난 지금 아모레퍼시픽은 제주에 100만평이 넘는 직영 다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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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오설록 다원 현황]
- 서광다원: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1241
- 도순다원: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동 1-1
- 한남다원: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1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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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녹차’를 기반으로 창출한 제주도의 문화 관광 가치;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위치한 서광다원의 맞은편에는 제주 관광의 대표 명소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이 자리하고 있다. 2001년 9월에 문을 연 ‘오설록 티 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차 전시관으로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공간이자 자연친화적인 휴식공간이다. 차향 가득한 다도 문화 체험 공간 마련, 햇차 페스티벌 진행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하면서 연간 120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관광 명소로서 제주 지역 관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 2013년 3월에는 오설록 티 뮤지엄 옆에 복합 차(茶)문화 체험을 위한 새로운 공간, ‘오설록 티스톤(Tea Stone)이 오픈했다. 오설록 티스톤은 선조들이 먹과 벼루(Inkstone)를 활용해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며 정신적 자산을 확산했듯이, 우리 차문화를 확산하는 근간이 되겠다는 의미를 지녔다.
- 오설록 티스톤에서는 발효차 및 블렌딩 티 체험, 다식과 입욕제 만들기, 추사 갤러리 관람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발효차 숙성고의 경우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닌 실제 발효차를 숙성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공간의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이 감성적으로 우리 차 문화 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발효차 개발에 얽힌 스토리 컨텐츠를 접할 수 있으며, 제주 삼나무 통을 활용해 만들어진 발효차 ‘삼다연’을 직접 시음해 볼 수 있다.
◈ 제주 지역사회와의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부터 국내 화장품 회사 최초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정무역 활동인 ‘아리따운 구매’를 전개하고 있다. ‘아리따운 구매’는 원료를 선택하고 구매하는 과정에서 원료 안전성, 환경보전, 지역사회 공헌의 3대 원칙을 지킴으로써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원료 구매 활동이다.
- 아모레퍼시픽 입장에서는 지역사회를 통해 원료를 구매함으로써 안전한 원료를 수급 받고 원료의 재배?가공?운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며, 지역사회 또한 도매상에게 원료를 팔 때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 제주 동백마을을 시작으로 국내 10여 개 지역과 협약을 맺고 우수한 원료를 구매해 왔으며, 2013년부터는 아시아로 파트너십을 확장해 인도 자무이 지역 망고를 구매하고 자무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글로벌 아리따운 구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운 구매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 ‘동백’과 ‘비자’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 받으며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어 주고 있다.
- 2010년 2월 아리따운 구매 첫 번째로 협약 체결을 맺은 제주 동백마을(서귀포시 신흥 2리)에서는 울타리용 방풍수로 조성되었던 동백을 활용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다 익어서 자연적으로 떨어진 동백 꽃과 씨앗을 모으는 방식으로 노동 생산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2011년 5월 제주 송당마을과도 비자 원료 구매를 위한 협약 체결을 했다. 비자 오일은 항균력이 높다고 널리 알려진 티트리 오일보다 피부 자극감은 적고, 세포 증식능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비자의 뛰어난 효능에 주목하여, 송당마을을 통해 친환경 방식으로 수급받은 원료를 연구 개발하여, 이니스프리 안티 비자 제품에 적용해 출시하고 있다. 비자 원료 수급 또한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20년 이상된 비자나무 중 나무에 매달린 열매가 아닌 땅에 떨어진 열매만 주워 사용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오설록 티스톤에서는 2013년 하반기부터, 지역 주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차문화 나눔 활동 ‘티 테라피(Tea Therapy)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970년대 오설록 다원 개간에 일조한 지역 원로, 지역 노인회를 초청하여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장애우 학생 대상의 경우 오감으로 차를 느끼는 차문화 정서치료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 나아가,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녹차’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녹차의 품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2002년 다원 바로 옆에 국내 최대 규모의 차 연구소를 설립해 토양관리, 재배, 육종, 가공분야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이고 세밀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주 지역 녹차재배 농가들에 재배기법을 전수해 오고 있다.
- 명품 차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으로 2009년부터는 전 다원에서 화학비료와 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유기 재배 방식으로 생산해 ‘제주 녹차’가 세계적인 녹차 브랜드로 자리잡는데 일조하며 제주녹차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제주 녹차 발전 연구회, 다원 주변 마을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녹차 재배를 위한 비료, 친환경 약제, 포장재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 협력도 지속하고 있다.
◈ 제주 식물 자원 및 차 문화 유적지 보존을 통한 공존;
아모레퍼시픽은 제주 고유 식물과 그와 관계된 전통 지식의 연구 및 보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유형과 무형의 제주 식물 전통 지식과 그와 관련된 문화와 생활을 연구?보전하기 위해 ‘제주식물전통지식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생물 다양성의 보존 가치가 높은 제주 한라산 곶자왈의 전통 식물 소재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해온 전통, 문화 등 무형 자산을 연구하고 있다.
- 또한, 제주 고유 자생식물에 대한 여러 형태의 연구를 진행하고 직접 제품에도 적용하는 등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동백, 비자, 새우난 등 20종에 이르는 제주 자생식물에 대한 식물 정보와 피부 과학적 효능, 관련 전통 지식을 담고 있는 책 ‘아리따운 제주식물이야기’ 1편을 출간하고, 이어서 2014년 2편을 발간하는 등 제주 식물 자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 가치를 높이는 보존 활동에 힘쓰고 있다.
- 더불어, 한국의 우수한 차 문화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문화, 학술분야에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차 문화 역사가 담겨 있는 제주의 차 문화 유적지를 보존함으로써 제주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부터 문화재청이 추진해오고 있는 민관협력프로그램인 ‘한문화재 한지킴이’ 운동에 참여해 다산초당, 일지암, 추사유배지(사적 제487호)등 우리나라의 대표적 차문화 유적지를 보존하는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주요 차문화 유적지인 ‘제주 추사유배지’ 등 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임직원들은 매월 1회 이상, 유적지를 찾아 주변 청소, 잡초 제거, 주변 차나무 식재 등과 같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참고자료-2] 이니스프리와 제주의 상생 스토리 =
◈ ‘이니스프리(innisfree)’는 ‘피부에 휴식을 주는 섬’을 뜻하는 국내 최초의 자연주의 브랜드이다. 제주의 황무지를 푸른 녹차 밭으로 만들기 시작했던 1979년부터 제주와 소통해온 아모레퍼시픽은 이니스프리 브랜드를 통해 제주의 청정 원료의 가치를 전세계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서광다원에서 직접 가꾼 무농약 녹차를 활용한 ‘그린티 퓨어’ 라인의 출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제주 그린티(생녹차수), 화산송이(제주 화산송이), 에코 사이언스(미역귀), 제주 발효콩 (제주 푸른콩), 감귤꽃 (제주 감귤꽃), 포레스트(곶자왈 피톤치드 콤플렉스), 유채꿀(제주 유채꿀과 유채씨 오일), 한란(제주 한란), 비자(비자 오일), 청보리(제주 청보리), 카멜리아(제주 동백), 제주 풋감(제주 풋감), 꽃송이 버섯(제주 꽃송이 버섯), 화이트닝 포어(제주 감귤피), 제주 탄산 미네랄(제주 탄산 온천수) 등 총 15가지의 제주 원료 화장품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처럼 제주 헤리티지 원료의 가치를 발굴함과 동시에 이니스프리는 청청섬이 주는 자연의 혜택과 그 건강함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곶자왈공유화재단 후원;
이니스프리는 사라져 가는 제주 곶자왈을 보호하기 위해 2012년 5월 ‘곶자왈공유화문화재단’과 협약을 맺어 매년 ‘포레스트 포맨’ 제품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여 곶자왈 보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곶자왈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최대 상록수림 지대로, 제주의 지하수 함양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청정 자연 유산이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점차 그 면적이 줄고 있으며, 이에 곶자왈공유화재단은 사유화된 곶자왈 지대를 공동 소유로 전환해 곶자왈 일대를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뜻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이니스프리는 2013년 1월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는 최소 약 10,330㎡(3,125평)에서 최대 약 16,529㎡(5,000평)의 곶자왈 사유지를 매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이 밖에도 제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하며 곶자왈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는 등 이니스프리는 제주 곶자왈을 보존하고 제주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이니스프리 클린 제주 캠페인 실시;
제주를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2010년부터 매년 ‘클린 제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니스프리 직원들로 구성된 ‘그린원정대’가 매년 제주도를 방문해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그린라이프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그린원정대에 참가한 이니스프리 임직원들은 제주 올레길을 재정비하고 해안가를 청소하며 ‘제주 클린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제주를 보존하는 활동들을 꾸준히 돕고 있다.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운영;
이니스프리는 제주 농가와 협력하여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제주 천연원료와 맛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관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재료는 제주 산지 농가와의 공정 거래를 통해 공급받아 제주 도민과의 착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는 제주도민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제주도와의 상생 관계를 실천하고자 하는 이니스프리의 또 다른 실천이다.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방문객들에게 이니스프리와 제주의 인연을 소개하는 ‘제주 스토리 존’, 녹차?감귤?화산송이 등의 원료를 활용한 ‘천연 비누 만들기 체험존,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오가닉 그린 카페’, 이니스프리 ‘화장품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통해 제주가 전하는 그린 뷰티 에너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제주 자연이 주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함께 제주와 이니스프리의 특별한 관계를 이어나가는 또 하나의 제주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 제주 환경보호 활동;
이니스프리는 제주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 피해 최소화하기 위해 아리따운 구매 협약을 맺은 지역에서 땅에 떨어진 동백(서귀포시 동백마을)과 비자(구과읍 송당리마을)만을 채취해 원료로 구매하고 있다. 또 사용 후 버려지는 제주의 자원을 이니스프리의 그린 활동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시키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버려지는 제주 감귤피와 바다로 밀려오는 해조류, 음용하지 않고 버려지는 녹차잎을 활용해 각각 제주 감귤지, 제주 해초지, 제주 녹차지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렇게 재활용된 종이들은 이니스프리의 제품 패키지에 활용되어 환경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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