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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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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나이와 함께 사라져가는 열정.
커쇼 추천 0 조회 242 24.09.06 09:36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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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06 09:55

    첫댓글 6~7년전쯤?
    한달에 한번씩
    팝송 발표 모임에 갈때마다
    새로운 옷을 맞춰 입고
    소품도 구입하고
    육이오때 난리는 난리도 아닐 만큼
    난리 부르스를 추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지요.

    이제는 무엇을 입어도 자신도 없고
    어울리지도 않고
    코로나 두번 걸리면서
    목소리도 굵어져서
    고음 불가이고
    그래도

    한창 노래 개인 렛슨 받을때


    늬들이 어디가서
    내 노랠 들어보겠어~
    이런 자신감으로 노래 부르라시던
    노래 선생님의 말씀 되새기며
    ㅋㅋㅋ.

    자신감 있게
    당당하게
    오늘도
    열심히
    살아봅시다.

    커쇼님~

    열심히 살아온
    그대는

    젊고
    아름답고
    최고로
    멋지십니다.

  • 작성자 24.09.06 10:07

    5060카페에서 제가 본 여인들 중 젤 아름다우신 페이지님도
    잠시 자신감 하락을 겪으셨어요???
    적당한 자신감과 자존감은 삶에 활력을 가질 수있겠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일요일에 업무가 있어, 토요일 혼자만의 우왕좌왕 드라이브 다녀오려구요.
    페이지님 말씀에 자신감 장착하고 훌쩍~~~.
    행복한 하루 되세요.

  • 24.09.06 10:51

    사람이 늙기 시작하는 시점은 뭔가 하기
    싫어질때라고하죠.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며
    새로운 열정이 더 뜨겁게 바로 솟구칠겁니다.
    우리 뭔가 찾아봅시다. 이 좋은 세상인데...

    북부해수욕장에서 머언 바다를 바라보며
    솔밭옆 뭔 대학 건물앞으로 걸어가던 추억도
    훌쩍 40여년이 지났네요. 화이팅~!!

  • 작성자 24.09.06 13:48

    맞는 말씀인 듯해요.
    나이가 들어 감기만 심하게 앓아도 늙는 다지요.
    식어버리는 열정 앞에서 나이가 드는구나~~로 해석됩니다.
    뭔가를 찾아봐야죠.
    글 감사합니다.

  • 24.09.06 13:56

    살아있는 연어만이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개똥철학자 적토마의 경험담...화이팅~!!

  • 24.09.06 10:58

    월팝정모에 포항에서 올라오는 열정이면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있어요 ~^-^

    잠깐의 의기소침으로
    슬럼프가 올수는 있으나 커쇼님은 거뜬히 ㅎ~ㅎ
    화이팅!!!!

  • 작성자 24.09.06 14:02

    새파랑님의 다양한 월팝 레퍼토리를 보면서
    열정이 많은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이번 월팝에도 가시는지???
    잠깐의 의기소침이라 생각하며 내일 재 충전의 준비하러 하루여행 다녀오려구요.
    화이팅 하겠습니다.~~~*

  • 24.09.06 11:34

    포항 앞바다에 열기구라니
    깜짝이야~ㅋㅋ꿈이었네요
    꿈을꿔도 참 낭만적인 꿈을 꾸십니다
    아는게 없어 깊은뜻 있는 어려운말은 못하지만 한편의 삶이 이런거 같습니다
    물음표, 느낌표, 다 중요한데 꼭 필요한삶의 부호가 쉼표 아닐까하는 뚜렷한 마음속 울림,
    오년간 원도 없이 쉬고나니
    늙었다기 보다는 성장한 느낌입니다
    암튼 그렇습니다

  • 작성자 24.09.06 13:53

    한 철 장사치도 꿈속에서 설정되어...아직도 생생한 꿈 입니다.ㅎ
    오년을 쉬셨으니..
    저는 딱 1년만 쉬어보는게 소원입니다. 더 늙기전에...
    그럼에도 쉼표로 조언 주신건 . 새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9.06 12:12

    열정도 나이를 먹나봐요.
    갈수록 의욕이 떨어지는 건 누구나 비슷한가봐요.
    전 며칠간 동해에서 재충전하고 귀가중이네요.

  • 작성자 24.09.06 13:55

    저도 내일 재충전을 위한 준비 차 당일치기 여행 갑니다.
    추석 연휴 동안 못 했던 책 읽기 하려고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을 다녀 보려구요.
    이곳 저곳 둘러보고 한 보따리 사와야 겠습니다.
    재 충전 후 귀가하시면 가족이 더 소중해 진다고 하더라구요.
    가족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 24.09.06 12:23

    어떤 것에도 열정을 가져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그 열정이 부럽지만 이젠 좀 쉬엄쉬엄 살아도 되지 않을까 해요. 한두 달에 한번 팝방 나들이만으로도 충분히 열정우먼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 작성자 24.09.06 13:56

    리진님은 열정없이
    기냥 소녀소녀만 해도 되셔요.ㅎㅎ
    조언대로 쉬엄쉬엄 살아 가는 데에도 익숙해 져야겠습니다.

  • 작성자 24.09.06 15:56

    이제보니 리진님과 똑 닮았어요...
    예쁘고 귀여워요.
    운선님 글 읽다가 댓글 다느라..잠시 혼동.
    뭔가 이상해서 다시 들어와 보니 ,,ㅋㅋ
    늙어서 그래요..이해해 주세요...

  • 24.09.06 13:38

    18년 전의 에피소드군요.

    열정 면에선 그 때와는 차이가 많이 나겠지만..
    그래도..
    아직도..
    남아 있는 열정으로 열심히 삽시다.

  • 작성자 24.09.06 13:59

    그러네요.18년전.
    그때 스터디함께했던 분 중 두 분은 그 후 합격해서
    일 잘 하고 있고 나머지 분들은 주부로. 또 다른 일들로
    잘 살고 있어요.

    남아있는 열정으로 내일 월팝 잘 하셔요~~~*

  • 24.09.06 14:50

    공감합니다 저는 나이에서 오는 무력감으로 힘듭니다
    아무 것도 싫고 싫습니다

    그냥 살아 있으니 이렇게 댓글 달고 혼자 이겨내려 애씁니다
    이 나이에 뭘하려고 이러지? 하는 좌절 절망으로 힘듭니다
    커쇼님부터 이겨 내세요 저도 용기 좀 내 볼께요 얼릉 해보시고
    용기 좀 주세요 ㅠㅠ

  • 작성자 24.09.06 14:59

    ㅠㅠㅠ
    명석하고 현명하신 운선님...
    내일 실은 부산 보수동 책방 골목을 돌아다닐 참 입니다.
    운선님책도 목록에 폰에 저장 해두곤 있습니다.
    밥 한술에 이야기 반찬. 내안의 나는 무지 예쁘다...등
    어릴때는 친구들과 옷 사러 만 다녔던 부산 국제시장, 남포동 등이었는데
    이제는 책방 골목만 다녀 보려구요.
    다녀와서 용기 드릴 수 있는 품이나 될런지...
    암튼 돌파구를 찾아서~~~

  • 24.09.06 15:21

    아뉘 아직도 청춘이거늘
    무슨 나이탓을요
    아직 통통거리며
    이것저것 해볼 나이랍니다
    업 업~~~!!!하셔요

  • 작성자 24.09.06 15:29

    엄살 부려 죄송합니다,~~~**
    반성하려 합니다. ㅎㅎ
    늘 한 마디씩 짧게 조언주시는 정아님.
    업 해보겠습니다..으쌰 으쌰...UP..UP..

  • 24.09.06 15:32

    @커쇼 앗~~~싸 라비야~!!
    칠순앞둔 쫑아도
    으쌰으쌰~!!
    말이 씨가 되고
    내말이 내 삶이 된다하였지라 ㅎ

  • 24.09.06 16:13

    꿈이었군요..ㅎ
    열정이 대단하신 분으로 보입니다.

    모쪼록 재충전의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9.06 17:05

    감사합니다.
    회원님들 덕분에 재 충전 될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 하세요.

  • 24.09.06 17:52

    옛날에 추억속에 삽니다.

  • 작성자 24.09.06 19:49

    추억속에서 다시 열정을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24.09.06 18:35

    이 게시글 저번에 한번 본거 같은데요?

  • 작성자 24.09.06 19:38

    맞아요 리야님. 보셨군요.
    무기력감이 오늘보다 덜 할때라 계면쩍어 내렸었어요.
    그러다 무기력감이 더해져 판단력도 떨어지고..해서 오늘 다시 올린거에요. 회원님들 조언들으려..
    ㅎㅎ

  • 24.09.06 19:42

    @커쇼 자신감 팍 팍
    실어 드릴테니
    무대위에서 라이브와
    댄스 추실때 모습
    그 느낌 그대로
    잘. 해보이소!

  • 24.09.07 05:04

    학원 맨 앞줄 점령하고
    칠판의 분필가루 마셔가며
    볼펜똥 떨어지도록 공부했던 그 시절이
    떠오르네요.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할 시간♬♪♩
    도서관에서 마지막까지 엉덩이 옹이 배기도록
    앉아 했지요 그 공부를....
    40대니 곱하기 2해서 8개월은
    공부해야한다며 6개월전에 접수하러간
    내게 1차만 하죠? 꼬시는걸 무시
    정말 미친듯 했던 기억이 나...맞어
    그럴때 있었어...웃어봅니다.
    발표날엔 간당간당 점수땜에 심장 멎을 뻔.

    그 후에도 HSK 직업상담사 주루룩
    공부를 했었으니...저도 꽤나 복닥거렸었네요 ㅎ

    꼭 자격증이 아니어도 열정피울 일이
    또 있을겁니다. 제가 살아보니 그래요~

    열기구 꿈.
    예지몽이 있으셨군요.
    여기서나 할 수 있는 얘기네요^^

  • 작성자 24.09.07 07:23

    몽연 선배님~~~ㅎ 저도 그랬어요 1차만하라는 얘기 많이 들었죠. 한 해더 책 붙들고 씨름 할 자신이 없어서 죽어라 했죠.
    우린 이래저래 닮은점이.ㅎ
    그래도 저는 그 이후 공부는 bye~~~.
    몽연님은 다양한 장르를 공부! 하시고 수준높은 글들을 선보이시니. 부러울 따름입니다.
    중국어방에서도 젤 열심히 하시지 않나? 가끔올리시는 중국어 문장들 보며 유추해 봅니다.
    언제 중국 친구에게 받은 연하장 찾아서 톡 드릴게요 해석 부탁...
    열정을 찾아 오늘 하루간의 짧은 여행 떠납니다.
    주말 즐거이 보내시길..

  • 24.09.07 19:40

    답닫하고 의기소침해 질때 여행을 떠나는 것은 좋은 선택같습니다.
    갔다오면 새롭게 에너지도 잃어버린 열정도 되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응원합니다.

  • 작성자 24.09.07 19:42

    감사합니다.다녀와서 책들고 앉았습니다.
    용기주심에 감사합니다.

  • 24.09.15 20:43

    응원합니다 ~~
    해피 추석 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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