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디플레이터(GDP Deflator)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어로 국내총생산을 의미하고, 디플레이터(Deflator)는 가격변동지수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GDP를 추계할 때는 생산자물가지수(PPI)나 소비자물가지수(CPI) 뿐만 아니라 수출입물가지수, 임금과 환율 등 각종 가격지수가 종합적으로 활용된다.
GDP디플레이터(GDP Deflator)란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 가격을 반영하는 물가지수를 지칭하는 용어로, 명목GDP를 실질GDP로 나누고 100을 곱한 값을 말한다. (GDP deflator=100 x Nominal GDP/Real GDP)
명목GDP(Nominal GDP)란 당해 년도의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현재 시장가격으로 계산한 금액을 말하며, 실질GDP(Real GDP)란 당해 년도의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주어진 기준년도의 시장가격으로 계산한 금액을 말한다.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물가변동을 측정할 때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국가의 총체적인 물가변동을 측정할 때에는 GDP디플레이터(GDP Deflator)를 활용하게 된다. 소비자물가지수(CPI=Consumer Price Index)는 소비자가 구입하는 재화와 서비스를 기준으로 산출하고, GDP디플레이터(GDP Deflator)는 한 나라 경제에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총합이라 할 GDP의 가격을 측정하므로 모든 물가요인을 포괄하는 가장 종합적인 물가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