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아모텍 - 신규 사업이 기대된다 - 신한금융투자
재고조정 여파로 4분기 실적은 부진
2015년 4분기 매출 681억원(-28.5% QoQ, +48.3% YoY)과 영업이익 31억 원(-62.4% QoQ, 흑자전환 YoY)으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지난 3분기 매출 953억원과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했기에 아쉽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부품의 재고 조정이 가장 큰 원인을 제공했다.
1분기는 재고 축적으로 무난한 실적 흐름 예상
4분기 매우 부진했지만, 1분기는 최종 고객사의 플래그십 제품 조기 양산으로 인해서 예년보다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1분기는 매출 873억원(+28.1%QoQ, +14.7% YoY)과 영업이익 63억원(+104.9% QoQ, +14.8% YoY)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
2016년 기대를 모으는 건 감전소자(메탈 케이스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감전을 막는 수동 부품류)와 자동차용 전장 부품이다. 감전소자 매출은 2015년 250억원 수준이었지만, 2016년에는 두 배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자동차용 부품은 아직 본격적이지 않지만, 안테나 및 칩부품들 양산적용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목표주가 괴리율이 당사 가이드라인을 상회하는 상황이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27,000원으로 유지한다. 현재 주가는 2016년 EPS(주당순이익) 2,306원 기준으로 P/E(주가수익비율) 13배(2015년 적용 수준)수준이다. IT부품업체들의 평균적인 P/E band는 7~8배 정도다. 하지만, 아모텍은 성장의 초입에 있는 삼성페이 및 무선충전 모듈의 최대 공급업체 중 하나이므로 할증 요인이 충분하다. 이러한 모듈사업이 전장사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향후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 무선충전 모듈에만 집중하는 국내 경쟁업체와 Long-Short pair 아이디어도 가능하다.
삼성전기 - 갤럭시S7 보다 환율상승, 체질 변화에 주목 - 대신증권
투자의견은‘매수(BUY)’및 목표주가는 80,000원 유지
- MWC 2016에서 갤럭시S7 공개 이후에 관련 부품업체인 삼성전기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으나 전일(2월24일) 반등을 시현. 당분간 반등 지속 및 상승 추세를 기대
- 이유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출시 및 판매전략 변화(유통시장의 재고 관리 및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대응, 판매량 기록 보다 수익성 제고), 최근 환율상승(원달러 약세 & 엔달러 강세)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중심으로 반사이익 및 수출 마진 개선으로 16년 1분기 영업이익(862억원)이 전분기대비 318% 증가할 것으로 전망. 또한 주당순자산(16년 60,714원) 기준으로 현재 P/B 0.96배로 주가가 하방경직을 예상. 투자의견은 ‘매수(BUY)’ 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
투자포인트는
- 1)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출시 전략 변화는 16년 삼성전기의 분기별 이익 변동성을 줄여줄 것으로 전망. 프리미엄 갤럭시S7는 이전 모델대비 효율적인 유통 물량 관리로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갤럭시S5, 갤럭시S6 모델과 비교하여 출시 이후에 큰 폭의 재고조정이 16년 2분기에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 삼성전자가 수익성 제고는 갤럭시S7(엣지포함)으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 및 방어는 준프리미엄급 갤럭시A, 중저가 J 시리즈 판매 확대에 주력한 점이 삼성전기의 16년 이익 개선으로 연결 전망
- 삼성전자의 16년 스마트폰 전략이 시장점유율 확대보다 수익성 제고로 판단, 부품 공급업체의 축소, 베트남에서 생산 비중 확대, 중저가 영역에서 부품 표준화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 삼성전기는 삼성전자의 전략 변화에 수혜를 볼 것으로 분석,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서 높은 점유율 유지 및 베트남 공장을 통한 중저가 모델까지 생산을 확대하여 타 부품업체대비 안정적인 가동율 유자,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한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
- 2) 최근 원달러의 평가절하(환율상승)와 엔달러의 강세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및 추가 이익 개선이 16년 2분기 이후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 또한 15년부터 파워인덕터 및전장부품 분야로 진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환율(원달러 상승, 엔달러 강세)이 점유율 증가 및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 삼성전자가 전장부품을 미래 사업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삼성전기의 적층세라믹콘덴서, 인덕터, 카메라모듈이 환율 상승의 반사이익으로 16년에 가시화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 현재 일본 전자부품업체(무라타 등)가 전장부품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나 중형전지의 경쟁력(삼성SDI)과 삼성전자의 투자와 결합하면 삼성전기의 전장부품 사업의 성과가 예상대비 빨라질 가능성 있다고 판단
- 3) 연결, 16년 1분기의 영업이익은 862억원(318% qoq)으로 추정. 카메라모듈과 MLCC, FC CSP 등고가 부품이 갤럭시S7 중심으로 갤럭시A시리즈(3,5,7)까지 적용과 베트남의 생산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전분기대비 큰 폭으로 개선 예상. 또한 16년 전체 영업이익도 3,477억원(15.4% yoy)으로 추정, 타부품업체의 실적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
주성엔지니어링 - 반도체도 좋다 - 미래에셋증권
반도체도 좋다
주성엔지니어링의 1Q16 실적은 매출액 524 억원(+9% QoQ), 영업이익 88 억원(+95%QoQ), 순이익 71 억원(+1,108% QoQ)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방 업황이 좋지 않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증가하는 요인은 고객들의 투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반도체 공정 트렌드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주력 제품인 ALD 에 긍정적이다.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11,000 원을 유지한다.
1Q16 실적 증가 지속 예상
주성엔지니어링의 1Q16 실적은 매출액 524 억원(+9% QoQ), 영업이익 88 억원(+95%QoQ), 순이익 71 억원(+1,108% QoQ)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은 Bloomberg 컨센서스 83 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방 업황이 좋지 않고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증가하는 요인은 고객들의 투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주요 고객인 SK 하이닉스의 DRAM 2ynm 공정 전환이 진행 중이다. M14 신규 팹 투자도 진행 중이다. LG 디스플레이도 OLED 투자 집행을 지속하고 있다.
ALD 수요 증가
최근 반도체 공정 트렌드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주력 제품인 ALD 에 긍정적이다. 미세 공정전환이 지속될 수록 ALD 가 아니면 증착이 어려운 공정이 증가한다. SK하이닉스는 DRAM2ynm 전환을 진행 중이다. 2ynm 에는 기존 커패시터 절연막 이외에 Oxide 나 Nitride 등절연막에도 ALD 를 사용해야한다. 또 SK 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 3D NAND 생산을 계획 중이다. 캐파는 2~3 만장 수준이 될것이다. 3D NAND 는 레이어를 여러 번 증착하고 채널을 형성하기 위해 홀을 에칭하는 공정이 중요하다. 형성된 소자들을 연결하는 워드라인은 금속을 증착해서 만든다. 3D NAND는 레이어의 수가 늘어날 수록 홀의 종횡비가 올라가 에칭과 증착이 어려워진다. 3DNAND 본격화는 미세한 막질을 증착하기 위한 ALD 수요를 증가시켜 줄 것이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00 원 유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 BUY 와 목표주가 11,000 원을 유지한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2016 년 기준 P/E 13 배, P/B 2.9 배이다. 타 OLED 장비 업체들 대비해서 낮은 수준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의 2016 년 실적은 매출액 2,386 억원(+36% YoY), 영업이익 429 억원(+180% YoY), 순이익 336 억원(+334% YoY)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종근당바이오 -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주목 - SK증권
수출비중이 76.4%인 종근당 계열사로 의약품 원료생산 제약사
수출비중이 76.4%인 종근당 계열사로 의약품 원료생산 제약사 종근당바이오는 종근당 계열사로써 이장한 회장 등 대주주 일가와 계열사 보유지분 32.67%이다. 이 중에서 종근 당홀딩스가 3.1%, 경보제약이 0.63% 보유하고 있다. 사업구조는 항생제원료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의약품원료 를 발효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매출비중을 보면 베타락탐저해제(Potassium Clavulanate) 39.5%, DMCT(테트라 사이클린계 항생제원료) 15.2%, 리팜피신(항생제원료, 결핵치료제) 12.5%, Acarbose(제2형 당뇨병치료제) 8.3% 등이다. 2015년 3분기 누계기준으로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76.4%이다. 의약품 원료수출은 주로 유럽, 미국 등 선진국 비중이 높으며 대부분 달러결제 비율이 높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에 수익성이 많이 영향을 받는 구조이다.
원/달러 환율 상승시 동사의 수익성 개선 지속 전망
과거 종근당바이오의 영업실적 추이를 보면 수익성이 환율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 등으로 매출의 76%가 수출이고 달러결제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이 원/달러 환율 1,100원 이하에서는 수익 성이 낮았으나 1,100원 이상에서는 급속도로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다음 페이지 참조). 최근 환율이 상승 하면서 2015년 하반기부터 분기별 영업이익이 30억원 내외 발생하고 있다. 현재 환율이 1,230원대에 진입했는 데 이러한 수준이 지속된다고 가정하면 과거의 트렌드로 볼 경우 금년 연간 영업이익이 120 억원대를 초과할 것 으로 추정할 수 있다. 환율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만약 향후에도 원화약세를 가 정한다면 동사의 수익성 개선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로 평가한다.
원/달러 환율 상승 가정 시 주가는 긍정적으로 전망
동사의 영업구조가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받는 구조인 만큼 주가도 환율에 연동해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향후 환율변화에 주목하면서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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