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주승용(여수을·바른미래당) 국회부의장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계획도[연합뉴스 자료]
주 부의장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용역을 실시했다.
국토부는 용역 결과에 따라 최근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사업을 예타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기재부는 1년간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12월 국토부와 협의 후 5개년 계획을 수립 및 고시할 예정이다.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주승용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도와 국지도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통해
여수, 남해 해저터널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전달했습니다.
기재부는 선정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연말쯤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수-남해간 해저터널 사업은
양 지역을 길이 7.3Km, 폭 4차로의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300억원 규모로 추산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