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의 탁월함은 그녀의 전 생애를 통해 이루어지는 “예.”라는 신앙의
응답으로 드러난다. 마리아는 하느님께 받은 고귀한 소명召命, 곧 하느님의
아들을 낳아 달라는 소명을 받았을 때 온전한 정신과 자유의지로
“예.”라고 응답했다.
이런 점에서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마리아는 몸으로 잉태하기 전에 정신으로
먼저 아기 예수를 잉태했다.”고 말한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아기 예수의 잉태 소식을 알려 주었을 때, 마리아의 의식은 분명하게
깨어 있었다.
곧 꿈에서 막연하게 들은 메시지가 아니었다. 이 점은 천사가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라고 인사했을 때,
마리아가 몹시 당황하면서 천사의 그 인사말이 무슨 뜻일까, “곰곰이
생각하였다.”라는 대목에서 알 수 있다.
-「예수」-탄생과 어린 시절-에서
첫댓글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정신으로 먼저 아기예수님을 잉태하신 성모 마리아님...
주님께서 너와함께~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