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M 목사님 말씀중 계속 생각하게 하는 단어
내가 원하는 집 or 하나님께로 난집
내가 왜 불평불만 하며 수치감에 살았을까? 자존감이 바닥이었을까 생각해보면 내가 원하는 집을 지었기 때문이었다. 남편도 아이도 내가 원하는 대로..
금주에 주일을 빼고 아이가 가족하고 학교 빠지고 해외여행 가고 싶다고 고학년 되기전에 소원을 들어주고싶어 3월부터 계획한 여행으로 필리핀 보라카이를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에는 아이도 즐기지만 나도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제대로 즐기고 오자는 마음으로 가게되었다. 팩키지 여행이라 가이드를 따라다녀야 했지만 선택관광을 안한다고 하니 아예 하루를 자유로 다니며 하루를 바닷가에서 아름답고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을 접하였다. 호핑투어 등 비싼 관광이 아니라 아이랑 얖은 바다에서 그냥 할일없이 노니간 기구 가지고 노는것보다 행복하고 제일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다. 가족간에 소소한 자그만한 일도 있었지만 마음을 지키고 두니 큰일없이 지나갔다. 지금 감사한 일을 생각하는 중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갑자기 생각났다. 맨처음에는 남편이 정말 꼼꼼하게 짐을 싸서 속으로 좀 마음이 불편했다. 그리고 여행전 아이가 대형 튜브를 가져가자고 고집을 부려 남편이 수긍하며 정말 꼼꼼하게 짐 싸는걸 1시간정도만 자고 올때도 나랑 아이는 힘들어해서 자는데 그 뒷처리를 혼자 묵묵히 하고 현지에서도 에어컨 고장나도 처리하고 아이랑 나랑 바다에서 놀동안 짐지키고 뒷처리를 다 담당했다. . 또 돌아온 공항에서도 어떤 영어를 못하시는 외국 할머니가 아들 며느리 만나러 오셨는데 짐이 없어져 우리에게 물어보셨다. 남편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항직원 에게 물어보았지만 수화물 티켓도 없으셔서 더 곤란한 상황이었다. 내 마음도 우리도 시간이 늦어서 더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끝까지 남편이 하다보니.결국 찾게 되었고 아이는 아빠가 정의롭다고 생각하고 자랑스러워했다. 남편 애기는 많이 안쓰려고 했는데 마음을 주셔서 자세히 쓰게 하시니 남편에게 고마워 하라는 마음을 주셨다 ^^
참 제목이 버리고 온 신발이었죠? ㅎㅎ
여행가기전 지저분한 신발을 신고 간다고 해서 아이 머리를 잡는 사건이 있었는데 결국 아이 동의하에 보라카이에서 신발을 버리고 왔다... 나도 아이도 남편도 내가 원하는 것을 신발처럼 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으로 옮겨가고 싶다...
첫댓글
https://cafe.daum.net/HODAH/kifH/73
성령님의 인도를 받고 잘 다녀오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지저분한 신발을 신고 가려고 했던 이유가 따로 있었네요
세상신을 벗고 성령의 신으로 갈아신은 귀한 가정을 사랑스럽고
뿌듯한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고마워요''
이렇게
한줄
한고백
모두모두 모여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묶어 보여주어 고마워요.
문득문득
신겨져있던 더러운 세상신
예수님의 축사 보라카이 쓰레기통에 버리고
하나님으로 난 것으로 옮겨갑니다.
엄마와 딸이 노는것을 지켜보면서
행복해 했을 남편 예수님도
고마워요~~
오~~~버리고 온 신발,
신발 벗은자~~~♡♡♡♡♡♡♡
다른 눈으로 해석하고 바라봐주셔서 저도 눈이 열립니다~ 성령님 감사해요 예수님 사랑해요
공항에서 만난 외국할머니 예수님을 만나셔서 남편분이 끝까지 사랑으로 잘 섬겨드렸군요 ,,
간증을 읽으니 모양도 풍채도 다 다른
골목골목 사랑으로 서 계신 예수님이
생각나네요 ..
참 귀한 가정에 성령님이 오셔서
이리 아름다운 천국을 이뤄가시네요 ..
예수님이 함께하신 좋은 여행길 ,,
하나님이 지으신 아름다운 모든것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예수님을 발견한
귀한 시간이어서 저도 기뻐요 ^^
우리하딸민지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알러뷰 !!
여행 가기전에 천사의 말씀을 듣고 가서 내 마음대로 살았던 것을 조금 내려놓으니 주위가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성령님 감사해요. 예수님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