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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고용·임금·성장성 앞선 중기 주목
“청년 유입·지역경제 선순환 기대”
울산 지역 중소기업 5곳이 정부가 선정한 ‘2026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청년 고용과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최근 청년 고용 실적과 임금 수준, 고용 안정성, 성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 224개 기업을 ‘2026년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르면 울산에서는 ▲㈜코마스텍 ▲㈜엔코아네트웍스 ▲㈜모터트로닉스인터내셔날코리아 ▲㈜경은기전 ▲㈜서연씨엔에프 등 5개 기업이 포함됐다. 이들 기업은 제조·기술 기반 중소기업으로, 울산의 주력 산업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일반 중소기업보다 청년 신규 채용 규모가 평균 12명 더 많고, 청년 초임 평균 보수도 월 기준 약 63만 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년 고용유지율과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률 등에서도 일반 기업을 크게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선정 기업에는 향후 3년간 각종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금융기관 금리 우대, 채용박람회 우선 참여, 병역지정업체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일하기 좋은 지역 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울산은 대기업 중심 산업 구조로 인해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이 지속돼 왔지만, 최근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 역시 울산형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단순한 고용 확대를 넘어 임금, 복지, 성장성을 함께 갖춘 기업”이라며 “울산에서도 이러한 기업들이 더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인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중소기업이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성도 높아진다”며 “울산형 청년 일자리 모델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