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가기 : 공업용
베어링 사용기
l 베어링과
각 부품 측정
베어링 청소와 인라인
스케이트의 전반적이 청소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정비 1부에서 보면 베어링 사진과 대략적이
설명이 나와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먼저 정비 전 필요한 것 : 바늘, 칫솔,
면봉, 빈 병(유리병이 좋습니다 작은 것으로 투명한), 나무젓가락, 주사기
, 신문지 또는 일반종이, 구리스 또는 오일, 휘발유(또는
유사 화학물), 휴지, 육각 렌지, 등등
정비 전 알아야 할
사항
베어링 세척 후 베어링에 구리스를
쓸 것인가? 오일을 쓰까? 고민되시죠? 구리스는 젤처럼 끈적거리고
오일은 물처럼 방울 방울 떨어집니다. 정비시 오일을 넣은 베어링과
구리스를 넣은 베어링을 같은 기준으로 돌려보면 오일을 넣은
베어링이 한참을 돌아갑니다. 그 만큼 점도가 낮다는 얘기죠. 그럼
잘 굴러 갈텐데http://zetz.net/~inlineworld. 구리스는 뭐 하러 얘기를 할까요? 오일만
넣어주면 될텐데http://zetz.net/~inlineworld. 크~ 일반적인 특징만 보자면 오일은 점도가
낮아 잘 굴러가지만 자주 발라줘야 합니다. 발라주어도 구슬에
열이 나면 증발이 되기도 하고 다른 이유로 말라 버리든지 뭐~ 없어질
수 있다는 거죠. 반면 구리스는 잘 굴러가지는 않지만 구슬에
구리스가 달라붙어서 자주 정비할 필요가 없고 충격에도 강하다고
합니다. 자주 정비하지 않아도 되는 건 이해가 가는데 충격에
강한지는 정밀 실험하여 보지는 않아 모르겠습니다. 자주 베어링을
손보고 스피드를 즐기신다면 오일도 한번 사용해 보시죠.
여기서 한마디 처니
생각 - 제가 쓰는 베어링에는 살 때부터 구리스가 주입되어 있었죠.
근데 전 처음에 오일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몰라서 산 거죠.
지금도 그 오일은 몇 번 사용하지 못했지만요. 오일을 넣어
본적이 몇 번 있는데 사실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때 크게
빨라진 감을 느낄 수는 없더군요. 그게 참 이상한게 휠에 베어링을
결합 후 돌려보면 구리스를 넣은 휠과 오일을 넣은 휠은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탔을 경우 그 차이를 느끼기란
힘들더군요. 그 이후 전 구리스만 넣습니다. 사실 피트니스에도
대부분 구리스를 넣습니다. 선택은 자신이 직접 써보고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구리스의 종류 : 실리콘 구리스
- 가장 보편적으로 구할 수 있는 구리스이다. 황갈색을 띄고
있으며 널리
쓰이는 구리스이다. 튜브 형식으로도 판매한다.
데프론
구리스 -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구리스이다. 가격은 비싸지만
나와 있는
데이터로는 가장 좋은 구리스에 속한다. 점도가
실리콘 구리스 보다 낮고 구슬에 테프론 성분이 코팅된다고
알려져 있다. 테프론은 가정용으로도 쓰이는데 고급
후라이펜에 코딩되어 있습니다. 열에 강하고 코팅 효과가
뛰어나죠. 요즘 집에는 모두 이런 후라이펜 사용하죠.
어때요? 쓸 만하죠? 몟날에 계란 후라이 할 때 보다도
달라붙지 않아 편하니http://zetz.net/~inlineworldhttp://zetz.net/~inlineworld 설거지 할 때가 더 편하군.
청계천에서는
어렵지 않게, 각 공구상가 같은 곳 또는 유명 인라인
샵에서도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다. 투명에
가까운 하얀색을 띄고 있다.
몰리브덴
구리스 - 엷은 갈색을 띄고 있는 구리스이다. 아마 시중에서
구하 려면 다리품
꽤나 팔아야 할 것 같다. 열악한 조건에서도 견딜
수 있다고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점도가 세가지 구리스중
가장 낮은 수치로 오일의 점도와 가깝다고 한다. 그
만큼 베아링이 잘 돌아가겠죠? 이 박사님께 얻어 제 베아 링에
넣었는데 전 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둔감체질~ 주사기에
넣고 눌러 봤을 때도 가장 쉽게 나온다. 테프론
스프레이식 구리스도 있는데 뿌릴 당시는 액체 지만 시간이
지나면 약 2~3분후면 끈적끈적한 구리스로 바뀐다. 골고루
주입되어지는 장점이 있지만 베아링 주변에
모두 묻어 주위를 딱는데 조금 시간이 걸린다. 한
개면 조금이지만 16개면 한참 걸리다. (이 자리를 빌어 몰리브덴
구리스를 2개 다 써보시게 해 주신
이영수 박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구리스를
담은 주사기들입니다. ^^;
오일의 종류 : 실리콘
오일, 소닉 오일, 데프론 오일 오일은
제가 소닉오일만 써봤기 때문에 다른 오일은 잘 모릅니다.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사실
개인적으로 오일의 사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소닉 오일의 모습입니다. 성능은
괜찮습니다. 지금은 베어링에 오일을 넣지 않기 때문에 문에
경첩 같은 곳에서 소리가 나면 발라줍니다. ^^;
세척액
구리스나 오일을 딱아 내는 물질로는
휘발성분의 기름들이 쓰입니다. 제가 맨 처음 사용한 것은 라이타
기름입니다. 가장 손쉽게 동네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이니까요.
노란통이죠. 성능은 좋습니다. 약간 비싸다고 생각됩니다. 한 통에
900원~ 1000원 가량인데 양이 너무 적어요. 솔벤트가
분해력은 좋다고 하던데 아직 써 보지 못 했고요. 인라인 전용 세척액은
유명 인라인 샵에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또 어떤 분은 신나를
쓰시기도 하고 전자 기판인 PCB 세척액을 쓰기도 하고 암튼
기름 녹이는 화학약품은 다 쓴다구 봐야 하겠죠? 전 지금은
차에 기름 넣을 때 PT병 하나 가져가서 하나 가득 사옵니다. 휘발유도
쓸만 하더군요. 가격도 저렴한 편 이고요. 1리터에 1200원이니까요.
깔대기 안하고 기름 넣다가 흘리는 주유소도 가끔 있지만요.
추가 (주의) : 오늘 시간이 남아 그 전부터 모아 놓은
베아링 (잘 굴러가지 않는)을 모두 모아 세척에 들어 갔습니다.
휘발유에 2번 세척 후 흘러 내리는 수돗물에 잘 씻어 드라이기로
말린 후 구리스 주입을 하였는데 구리스 주입 전에 돌려보니 한
개 구르지 않는 베아링이 있어서 이것을 완전 분해 해 보았습니다.
내륜과 외륜 그리고 볼 7개를 꺼내고 나서 내륜 골과 외륜 골을
유심히 살펴보니 말끔하게 세척이 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덕지
덕지 구리스가 말라 비틀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구르지 않았나
봅니다. 휴지로 이 골을 딱아 내고 나서 다시 역순으로 조립해서
돌려 보니 잘 돌더군요. - - ; 요즘엔 통 베어링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세척액이란거 단순히 생각했는데 깨끗이 세척이 되지
않으면 더 안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휘발유 사용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휘발유로 세척하지 마시고 인라인 샵에서
파는 전문 세척액이나 솔벤트 같은 분해력이 높은 제품으로 세척해주시기
바랍니다. (99년 7월 추가)
베어링
세척시 3개의 유리병을 사용합니다. 좌측이
가장 오염이 심한 유리병이고 우측이 깨끗한 세척액이 남겨 있네요
인라인에 장착된 휠과 베어링
분해
방법
인라인을 살펴보면 (정비 1장에 각 부품 설명을 보면)
엑슬(axle)이라고 있습니다. 육각 렌지로 풀 게 생긴 건데 일단
육각 렌지가 있어야겠죠? 인라인 사실 때 꼭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없으면 사야 하니까요. 엑슬을 분해하는데 쓰이는 육각 렌지의
크기는 인라인마다 똑같습니다. (오프로드용?은 모르겠지만요)
가까운 철물점에는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고 공구상가 같은데 가시면
널린 제품입니다. 인라인 들구 가서 그거와 맞는 육각 렌지 달라고
하면 줍니다. 보통 500~2000원 사이입니다. 독일제품과 일제가 열처리는
잘되어 있습니다. 그 육간 렌지를 엑슬의 육각 구멍에 넣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풀어 줍니다. 나사 빼내는 방향이죠. 안 풀린다고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육각 부분이 깍이면서 헛돌 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럼 빼내기가 엄청 고생입니다. 그럴 경우 인라인을
사신 곳으로 가셔서 교체 해 달라고 하세요. 인라인에
사용되는 육각렌지의 사이즈는 4mm이다
TIP : 이런
경우 인라인 산 곳으로 갈 수 없고 여분의 엑슬이 있을 경우 대체
방법은 가는 줄이나 줄톱 또는 그냥 쇠톱을 잘 잘라서
엑슬의 동그란 부분을 위에서 아래로 일자로 갈아준다 모양
나게 슬금 슬금~ 잘 갈구 나면 집에 있는 일자 드라이버로
일자 구멍에 맞는지 맞추어 본다. 잘 맞지 않는다면 계속 열심히 갈아
만든다. 정확한 모양이 다 만들어 졌으면 드라이버를 넣고
돌려준다. 아마 그리 어렵지 않게 돌아 갈 것이다. 포인트는
좀 깊이 갈아주는게 좋다는 거다. 급한 마음에 얇게 갈고
돌리면 다시 엑슬이 뭉게지는 수가 생긴다
풀고 있는
곳은 엑슬의 볼트부분이다. 잡고 있는(돌아가지 않는) 엑슬은너트모양이다 분해한 엑슬볼트와 엑슬 너트를 빼 낸후
휠을 빼낸다. 휠을 빼낸후 휠을보면 좌,우에 모두 베아링의 모습이
보일 것이다. 그 베어링의 중간 구멍을 보면 베어링과 다른 쇠나
플라스틱이 보인다. 그것이 바로 스페이서의 끝 부분이다.
보통 인라인 제품을 살 때 보면 육각 렌지 반대 부분에 동그랗게
생긴 플라스틱이 달려 있다 (좌측 사진 참고) 그 동그랗게 생긴
부분을 아까 확인한 베어링 중간 구멍에 맞춰서 밀어준다. 이때
밀어주는 휠의 방향은 자신의 발에 인라인을 신었다고 봤을 때 휠이
세워진 방향에서 발 안에서 발등쪽이다. 밀어준다. 보통 휠의 바깥쪽에는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이 없는 쪽에서 밀어주면 된다. 한번만
해보면 안다. 이쪽에서 밀어서 안 밀어지면 저쪽에서 밀어본다 .
밀어서 한쪽의 베어링이 빠지면 스페이서도 같이 빼준다. 그후 허브
안에서 베어링의 중간 구멍에 프라스틱 원형 추 부분을 넣은 후
밀어준다.
스페이서의 끝 부분이
보인다. 이런 모양의 스페이서를 쓰는 기종은 K2와 로체스와
R/B가 주종을 이룬다. (6mm용 스페이서의 모습) 살로몬과 바우어는 이런 스페이서
방식이 아니라서 스페이서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살로몬과
바우어는 베어링과 베어링 사이에 링 형식으로 스페이서가 삽입되는
방식이다. (8mm용 스페이서의 경우) 이런 방식은 베어링의 중간 구멍에 스페이서가 없어서
밀어 빼는 방식이 통하지 않는다. 살로몬이나 바우어의 제품에서
쉽게 베어링을 빼는 방식이라면 휠의 바닥면을 바닥에 한번 쌔게 친다.
그럼 보통 베어링 사이에 들어가 있는 링 형식의 스페이서가 허브 안에서
내려간다. 그럼 베어링의 구멍을 통해서 반대쪽 베어링을 육각 렌지의
끝으로 밀어 버린다. 반대쪽 베어링이 허브에서 빠져 나온다. ^^
tip : 다들 아시는
내용 그 스페이서 미는 둥그런 프라스틱이 없다면 주위를 둘러보세요~~
눈에 쏘옥~ 들어오는 우리의 모나미
볼펜 그 앞대가리로 스페이서를 쳐 박으면 뽕~하고 베어링이 나옵니다요~!
유사 볼펜도 가능함. 불량
볼펜만 빼~~구~~ 이 방법은
위 사진처럼 스페이서가 보이는 기종에만 통하는 방식이다. ^^
이 사진 상태에서
베어링과 스페이서를 분해한 후 휠의 모습이다. 우레탄 휠에 베어링이
삽입되는 곳은 다른 재질로 되어 있다. 보통 나일론으로 만드는데. 이것을
허브라고 지칭한다.강한 열에도 견디도록 되어 있다고 한다.
피트니스 휠의 허브는 공기구멍과 같은 구멍이 존재하는 것이 많지만
대부분 어그레시브의 허브 모습은 위와 같이 생겼다. 주의 : K2와 로체스 스페이서는
같은 모양의 스페이서가 쓰이지만 구멍의 크기가 다릅니다. 엑슬의
지름 크기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부품의 이상으로 교환시 꼭 그
제품에 맞는 부품으로 교환을 하시기 바랍니다.
추가 : 베어링을
빼자~ (탈거법) -
클릭~ 2001. 2. 27 추가
2 :
베어링을 휠에서 분리하기 위해서 K2, r/b는 위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모두 위 방법으로 분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살로몬, 바우어 같은
모델은 스페이서 구조가 K2, r/b 와는 다른 구조입니다. 링 형식으로
베어링 중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베어링을 분해하는 방법을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한 연장이 필요한데. 그런 연장이
없는 경우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휠을 바닥면에 좀 쌔게
칩니다. 툭~ 툭~ 그럼 중간에 링 형식의 스페이서가 밑으로 내려갑니다.
베어링 중간의 스페이서를 보면 동그란 위 부분이 보이죠? 베어링에
삽입될 수 있는 크기의 도구가 있으면 좋은데. 연장이 될 만한 것으로
그 스페이서 부분을 밀어 주든가. 굳이 없다면 엑슬을 가지고 반대쪽
베어링의 내륜골을 밀어줍니다. 이때 조심해야합니다. 잘못하면 베어링의
덮개 부분을 밀 게 되어 덮개가 찌그러지기도 합니다.
이런 형식의
스페이서를 장착한 회사에서는 인라인을 팔 때 도구를 같이 넣어줘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 2001 4. 30 세척 순서와 방법
1. 베어링 겉면 청소해 주기
베어링
겉에는 많은 이물질이나 먼지가 묻어 있을 것이다. 칫솔로 먼지를 털어준다
털고 나서 면봉이나 휴지로 겉면을 딱아
준다. 딱아주는 이유는 덮개를 분해시 이물질이 베어링 안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나중에 덮개 및 C링을 세척시 세척액의 오염이
너무 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서다.
어차피 세척액도 돈인 것이다
2. C링 분해하기.
일단 베어링을 엎어 놓고 잘 살펴보면
베어링 외곽쪽에 덮개를 잡아 주고 있는 뭔가가 있다. 그것이 바로 C링이다.
C링은 귀걸이 모양에서 한쪽부분이 약간 없는 스타일로 C 모양으로
생긴 것이다. 이 부분에서 한쪽은 바늘이 들어 갈 수 있도록 생기고
한쪽은 못 들아가도록 생겼다. 보통 엎어둔 베어링에서 왼쪽 부분이
바늘이 들어가도록 되어 있다. 이 부분에 바늘을 걸고 밀어 올리듯이
제끼면 C링이 빠진다.
3. 베어링 세척하기
C링은 빼낸후 베아링 덮개를 열어보면
구슬이 7~8개
있고 그 구슬들을 잡아주는 분리기가 있다.일단 C링과 덮개는 제외한
베어링을 통째로 세척액을 넣어둔 유리병 안에 집어 넣는다.그리고 약
2~3분 정도 기다린 후에 몇 번을 흔들어준다. 적당히 흔들어준다. 그런후
다시 1분 정도 놔둔 후 다시 한번 흔들어준다. 그런 후 한 1분
정도 더 기다렸다가 베어링을 유리병에서 뺀다. 이때는 나무젓가락을
이용하는게 가장 편하다. 손에 기름도 안 묻고http://zetz.net/~inlineworld. (제가 쓰는
방법은 총 유리병 3개를 쓰는데 첫 병은 젤 더러운 세척액이
들어있고 다음건 중간 오염도 세 번째 병은 가장
깨끗한 병인데 첫 번째 병에 2분 정도 넣어두고 두 번째
병에 다시 2분 세 번째 병에 일분 정도. 흔들면서 잠시
쉬고 이동 ~ 흔들고~ 이동~ 그런 후 나중엔 가장 더러운
액은 버리고 거기다 가장 깨끗한 액을 넣어 이것이 3번째병 이
되는 거죠.) 주의
사항 : 세척액을 담은 유리병안에 베어링을 넣고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하면
더욱 안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다. 가능하면 10분을 넘기지 말
것
왼쪽 유리병서부터 오른쪽으로 이동하면서 세척을
하여 줍니다.
왼쪽의 유리병 안에 세척액이 너무 오염됐다면 버리고
새 세척액으로 채워서 3번이 되며 중간 것이 1번째 세척하는 유리병이
됩니다.
4. 베아링 말리기
빼낸 베어링을
신문지나 기타 기름이 잘 먹는 종이 위에 올려 놓고 건조 시켜야 하는데
베어링은 자연건조도 좋고 헤어
드라이어로 말려도 좋다. 일단 더운 바람으로 해서 불면 베어링이 어느
정도 열을 받으면 휘발성 액은 쉽게 건조가
된다. 어느 정도 액이 건조된 것 같으면 찬 바람으로 바꾸어 바람을
불어준다
5. 구리스 넣기.
건조된 베어링을 잠시 놔둔후
가장 더러운 첫 번째 병에 베어링 덮개와 C링을 넣고 흔들어준다.
(전 이때 스페이서고 뭐고 다 같이 집어 넣고 빼서 말려줍니다)
이제 베아링이 완전히 건조되었다면 귀에 가까이 한
후 가볍게 돌려본다. 소리는 정상인지. 느낌은 괜찮은지 그런 후 아무
이상이 없는게 확인되면 (구슬이 손상되었다면 오래 돌지도 않을뿐더러
이상한 소리가 난다) 구리스를 주입한다. 이때 작은 주사기가
가장 적당하다. 아주 작은 것 보다는 한 치수 더 큰 것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구슬의 내륜과 외륜의 골 안에 가볍게 묻을 만큼의 구리스를 주입한다. 몇
번 해보면 요령이 생긴다. 꼭 구슬이 지나가는 부분에 하여야 한다.
다른 부분, 구슬이 지나 가는 내,외륜 외의 곳에는 묻어도
아무런 효과가 없다. 다 발랐다면 베아링 가운데를 잡고 몇 번
돌려준다. 돌려서 구리스가 구슬, 내,외륜에 골고루 묻어주도록
한다. 그런 후 살펴 봐서 이상이 없으면 닫기 전에 밖으로
삐져 나온 구리스를( 많으면) 가볍게 딱아 준 후 이제
역순으로 조립한다. 덮개와 C링을 결합 후 휠의
허브 사이에 삽입 시켜준다.
tip
: 프레임에서 휠(wheel) 분해시 휠의 우레탄 안쪽에 바퀴의 순서를 알려주는
표식을 한다. 왼쪽
첫 번째 휠은 L1 오른쪽 세 번째는 R3 이런 식으로 나중에(베아링 청소
후) 프레임에 제 바퀴가
장착되도록 말이다. 표식은 유성 매직이 가장 좋으며 네임펜이란
작은 유성 매직 은
어느 문방구나 판다. 그걸 사다가 표시한다. 공시디 표시할 때도 그
유성매직은 쓸모가 많다.
그리고 매직 지우는 방법-집에 혹시 CD 크리너라고 가지고 계시죠?
CD 많으신 분은 아마 한
개 정도는http://zetz.net/~inlineworld. 그게 직빵입니다. 뿌리고 딱을 필요도 없습니다. 휴지에
뿌려서 공시디 겉면을 한번 스치면 오~ 놀라운 세척력http://zetz.net/~inlineworld. 스티카 제거
스프레이 그거와는
껨이 안됩니다. 휠에 표시를 하여 제자리에 넣는
이유는 나중에 휠의 한쪽 엣지만 닳게 되어 바퀴를 교체시 (오른쪽에
장착되어 있는 휠을 왼쪽 스케이트로 보내고 왼쪽의 휠은 오른쪽으로)에도
확인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가급적 베아링 청소를 하시기 전에 베아링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이( 돌려서 소리를 들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있는 베아링은 가급적 빨리 세척해 준다. 모래
알갱이가 들어간 상태에서 장시간 주행을 하면 베아링이 완전히 못쓰게
된다. 하지만 이상이 없는 베아링이나 그 나머지 모든 베아링도
빼내어 딱아 내고 다시 구리스 주입하면 좋아지겠지.
구리스 더 좋은거 넣으면 엄청 난 효과가http://zetz.net/~inlineworldhttp://zetz.net/~inlineworldhttp://zetz.net/~inlineworld 흠~
절대 큰 향상은 오지 않습니다. 제가 구리스며 오일이며 데프론 스프레이식
구리스, 몰리브덴, 소닉 뭐 좋다는 구리스 다 집어 넣고
느낀 건 이상있는 베어링만 패대기치고 몇대 더 패자! 그리고 구리스로
어루 만져 주자~ 입니다. 인라인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16개를 모두 5번 분해하고 가끔 4~6개씩 분해하여 본
경험입니다. 믿으십시오. 그리고 구리스를 넣은 베어링은 너무 자주
세척 해 줄 필요도 없습니다. 자주 타고 악조건(먼지와
모래)인 상태에서는 구리스 교환 주기가 빠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주일마다 한번씩 탄다면 6개월 정도에 한번? 저처럼 인라인에
미쳐서 매일 또는 주일에 삼일 이상 타더라도 2달 정도에 구리스를
바꿔주시면 됩니다. 너무 잦은 베아링 청소도 좋은건 아닙니다.
교환 시기를 확인하려면 샘플로 두 개 정도의 베아링을 꺼내어
봐서 베아링 뚜껑을 열어보고 구리스의 오염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후 오염도가 심하다면 모두 세척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베어링 겉에 묻어 있는 먼지며 기타 오염물은 주기적으로 딱아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먼지나 기타 오염물질이 허브 안쪽의
베어링까지 침투하기란 힘든 일입니다. 휠을 분해하여 베어링을
빼내지 말고 겉에 묻어 있는 먼지를 털어주시고 한번씩 굴려보는 애정의 손길도
좋은 것이죠. 자신이 타는 장비에 애정을 갔는 건 아름답다고 봅니다.
아참 베어링에 물은 쥐가 쥐약 먹고 헐레벌떡 죽는 것과 같습니다. 베어링에
물 들어 갔다면 바로 와서 베어링 세척에 들어 가십시오.
베어링을 하루 정도 방치한다면 그냥 녹이 생길 겁니다. 아벡3로
총 16개면 얼마까요? 3만원 약간 안되는 돈이 바로 나갑니다.
그 돈 아까워 소리나는데도 그냥 탈 경우 엄청난 소음에
시달린 결과 정신이 오락가락 해지며 심한 구토와 복통이~ 크~
암튼 인라인은 물조심~!!
tip : 베어링은
가급적 몇 개의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http://zetz.net/~inlineworld 정신없이 타다가 가끔
어디 멀리선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린다. 내 발 밑에 갈린 베어링군의 비명http://zetz.net/~inlineworldhttp://zetz.net/~inlineworldhttp://zetz.net/~inlineworld 그때 응원병으로 교체하여
주면 그 베어링군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어려운 IMF입니다. 주위에 실직한 우리의 한민족 형제들이
있습니다. 건전한
소비는 있어야 하지만 쓸 수 있는 것을 살리는 지혜가 필요하겠죠?
인라인 휠과 베어링 기타
장비는 모두 수입품입니다 가급적
재활용 합시다. 찢어지면 꼬매고 떨어지면 붙이고 휠 자리 교환을 주기적으로
합시다.
여기에 쓰여 있는 정비
내용은 일반적인 데이터라기 보다는 저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한
내용입니다. 남들이 봤을 때 틀리게 볼 수도 있는 소지가 다분한거죠.
하지만 정비 같은 것은 자신이 만져 보고 판단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자신의 노하우가 필요 한 겁니다. 남이 뭐라고 하는 내용을 100% 받아들이는
것도 문제가 있고 그렇다고 다 말도 안된다고 거부하는 것은 더욱 문제가
심각한거죠. 그 사람의 경험을 읽고 그것을 토대로 해보고 그중에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는 부분만을 수용하여 내 것으로 만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초보 인라이너들의 건투를 빕니다.
98년
12월 작성 정비후기
: 그전에 빠진 내용 중 한가지입니다. 인라인의
베어링 세척을 하신 후 휠을 돌려보면 그전 보다 베어링이 잘 돌지 않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베어링 세척 후 구리스를
새로 교체한 베어링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손으로 돌려보면
그 전 보다 잘 돌지 않지만 한번 타 본 후 다시 돌려 보면 예전과 같이
잘 돌게 될 것입니다. (up 99.5.15) 소리나는(이상있는) 베어링 찾아내기 인라인을 즐기다 보면 베어링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다. 꽤 귀에 거슬리는 소린데. 삐그덕~ 거리며 나는 소리다.
대부분 베어링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소리이며 달리며 인라인을 꺽을
때 그 소리가 더욱 커진다. 하중을 받는 내,외륜의 바깥쪽면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소리가 아닐까 생각된다. 그 소리나는 베어링을 교체하여야
하는데 대체 어떤 휠에 장착된 베어링에서 소리가 나는지 알 수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이상있는 베어링을 찾아내는 방법을 이야기하겠다.
먼저 인라인을 신고 달리면서 소리나는 발의 1번 휠로만 달려본다. 다시
4번 휠로 달려본다. (이럴 경우 1번 휠이나 4번 휠의 소리가 들린다면
그 휠의 베어링을 교체하고 다시 달려 본다)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2번 휠을 빼고 (1,3,4번 휠만 장착된 상태) 달려본다. 소리가 들린다면
3번 휠의 베어링의 이상이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2번 휠의 베어링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가장 쉽게 찾는 방법은
소리가 들릴 것 같은 휠을(이상 있는 베어링)빼고 달렸을 때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 때 그 빼낸 휠의 베어링을 교체하여 주는 방법이다.
간혹 모든 휠을 한 개씩 빼내며 테스트해 보며 이상있는 베어링을 찾아내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한 개의 휠에서만 이런 소리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좀체 2개 휠에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리고 아스팔트에서 달릴 때 이런 소리를(미약한) 찾아내기란
힘들다. 하지만 우레탄 트랙에서 달릴 때 이 소리는 아스팔트에서 달릴
때 보다 3배나 크게 들린다. 우레탄 트랙은 달릴 때 지면에서 나는
마찰음이 들리지 않기 때문에 이 소리가 더욱 크게 신경을 자극한다.
하지만 아스팔트나 대리석에서 달린다면 이 소리가 미약할 때는 듣기
어렵다. 어느 정도 커진(베어링이 더욱 엉망이 된 후) 후에 이 소리를
듣게 된다. 휠과 지면의 마찰음으로 이 소리가 들리지 않기 때문인데.
이 경우 이 베어링은 거의 살릴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상태이기도하다.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 99. 9. 14 공업용 베어링 사용기
인라인에 쓰이는 ABEC 이라는 베어링의
규격은 공업용 베어링의 608 베어링과 규격이 같다. 공구 상가 및
청계천 등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베어링이다. 제가 써 본 것은
KOYO 608Z와 NSK 608Z 두 개뿐이라 이것들만 기준으로 작성하겠습니다.
일단 베어링을 구한다. KOYO,
NSK 모두 750~1100원 정도면 살 수 있습니다. ( 또한 국산 베어링은
600원 정도면 구입 가능합니다. 국산 베아링은 현재 국내 창고형 매장인
킴스 같은 곳에서 볼 수 있는 인라인 스케이트에 주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베어링
가게 청년 왈~). 전 안산 공구 상가에서 구입하였는데 그곳에 없더군요.
베어링 가게 그 전에 있는 줄도 몰랐는데 찾으니까 엄청나게 많더군요.
몇군데 다니다 들어간 가게에서 꼭 NSK를 구한다고 하니 자기들이
아침 마다 청계천에 물건 받으러 가니 선불 맡겨 놓고 갔다 둔다고 하더군요http://zetz.net/~inlineworld.
그래서 NSK 608Z 16개와 KOYO 4개를 구입하였습니다. 롤러를 타는 아는
동생이 하는 말이 608 베어링은 롤라에도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국산도 잘나온다고 무리하게 탈 거면 국산으로 사는게 좋을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전 여러 가지 정보를 받아보고 KOYO와 NSK가 써 보고 싶어 구입하였습니다.
제품 사진은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일단 베어링을
써보고 느낀 점만 몇 가지 써보겠습니다. 지금 제 인라인의 휠마다
다른 베어링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 - NSK 608Z 베어링 그림(보이는
것 처럼 밀폐형입니다)
왼쪽 스케이트의 1번
휠에는 - KOYO 2,3,4
휠에는 - 트윈캠(기존 장착 베아링 ABEC-3) 오른쪽 스케이트는
1,3,4번 휠에는 - NSK 608Z 2번
휠에는 - 트윈 캠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왼쪽
휠은 트윈캠이 3개 오른쪽은 NSK가 3개 입니다. 타면서 별 다른
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뭐~ 더 잘 안나가고 소리가 난다는 둥 이런
건 없습니다. 휠에 베어링 구성이 저렇게 된 경위를 설명하자면
길어서 접어 두고요. 타지 않고 스케이트를 거꾸로 들고 돌려봤을
때는 좀 차이가 납니다. 가장 오래 도는 것이 - 고요 그 다음
오래 도는 것이 -NSK 마지막이 트윈캠 아벡 -3 입니다. 트윈캠
아벡 3가 중국산이란 말을 어디서 들었는데요. 베어링에 차이나라고
써 있지는 않더군요.
처니 쓱~ : 전 중국 산이라면 상당히 거부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처리 기술이 별로 안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거
여러 가지 직접 연장 또는 도구를 사용해 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국내
드릴 날은 아주 잘 만듭니다. 물론 좋다는 독일 제, 일제도 있지만 국산의
성능도 그것들에 뒤지지 않게 좋습니다. 하지만 중국제 드릴 날 파이프
같은거 몇 번 만 뚫어 보면 다음에 아무리 힘 줘도 드릴 날만 열나서
녹지 뚫지를 못합니다. 그만큼 조약합니다. 그래서 제가 중국 제품은
절대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기타 연장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가끔 우리나라 상표 달고 파는 연장이나 공구 보면 정말 치가 떨립니다.
왜 그런걸 수입해서 껍데기는 국산 같은 모양을 하고 내용물을 보면
중국산인지 원~ 연장을 사실 때 주의 깊게 따져 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2번 돈 쓰지 않는 지혜입니다.
위의 경우처럼 그냥 돌려 줄 때는 차이가
좀 나지만 타고 달릴 때는 별반 차이점을 느낄 수 없습니다. 제가 타는
기종이 어그레시브용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해보고
느낀점은 일반적인 모양에서 본다면 고요 베어링이 가장 깨끗한
표면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또한 내륜의 폭이 다른 베아링 보다 좀
더 큽니다. NSK는 표면 처리가 그렇게 깨끗한 편은 아닙니다. 트윈캠은
덮개부분이 긁기거나 하는둥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가 볼
때 주관적이 점수를 주자면 고요쪽에 좀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이상 모든 실험은 같은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1달전에 모두
꺼내어 베어링 세척을 2번하고 다시 몰리브텐 구리스로 주입하고 5~6개를
다시 손보며 지금까지 타 본 결과입니다.
TIP : 공업용 베어링을
본다면 베어링 덮개에 C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밀폐형이죠.
이 베어링을 그냥 휠에 장착 후 쓰시다가 나중에 구리스를 교환시에
내륜 부분에 틈이 있는데 그 부분에 아주 작은 드라이버 ( 보통 작은
드라이버가 셋트로 파는거 있죠. 플라스틱 각에 5개인가 일자와 십자
드라이버가 나란히 들어 있는 거요. 시계 분해할 때 많이 쓰이고http://zetz.net/~inlineworld.
작은 전자계산기 같은 것 뜯을 때도 쓰입니다). 이 드라이버에서 적당한 일자
드라이버로 그 틈에 넣고 위로 지렛대 원리로 제끼면 그 덮개를 뜯어
낼 수 있습니다. 그런 후 한쪽만 덮개가 있는 채로 세척을 하시고 말린
후 구리스를 넣고 아까 뜯어서 덮개가 없는 부분을 휠의 안쪽으로 넣어
주세요. 베아링2개가 휠에 장착이 되면 겉에서 보면 베어링 덮개가 모두
있는 쪽이 보이지만 안에는 덮개가 없는 부분이 들어가 있겠죠? 이때
여러분은 마음 속에서 의심이 싹트기 시작합니다http://zetz.net/~inlineworld. "어~? 저거
저러면 뭐 막 들어가고 그러다가 베어링 망가지고 누가 그렇게 시킨거야~
씽~" 절대 걱정 마세요. 물 같은 액체성 물질은 어차피 덮개가
되어 있더라도 들어가지만 다른 먼지나 기타 이물질이 들어 갈 수는
없습니다. 허브와 베어링이 강하게 밀착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란
생기기 힘들며 엑슬을 조이는 힘으로 인하여 허브이 안쪽 베아링 걸리는
부분과 또한 밀착되어 모래나 먼지가 덮개가 없는 곳으로 침투하는 경우는
없을 겁니다. 16개를 이렇게 만들었을 경우(한쪽 덮개가 없는 상태로)
나중에 베아링 청소할 때 C링을 분해 할 일도 없고 편하더군요. 전 기존에
달려 있던 트윈캠의 베어링도 한쪽 덮개는 모두 분해하여 버린 상태입니다.
"C링 너 그렇게 안 나오드만 거기서 살아라~~" 이렇게 되는거지요.
이 부분에 대해서 잘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사진을 첨부합니다. 내륜과 베어링 덮개 부분에는 작은 틈이 존재합니다.
그곳에 작은 일자 드라이버를 힘 줘서 집어 넣으면 왼쪽과
같이 쏙~ 들어갑니다. 그런 후 제끼면서 뜯어 내는 겁니다.
참고 : 트윈캠 아벡 3 베아링에는 덮개가 한쪽은
프라스틱으로 되어 있다. 투명한 프라스틱으로 베아링 안에 구리스의
양등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이 베어링에서 나는 일반적인 소음은
이 녀석이 주범이다. 이 프라스틱을 제거하고 제거한 부분이 허브 안을
가리키도록 베아링을 삽입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간혹 아무리 정비를 하고 베어링을
새 것으로 교체를 하여도 알 수 없는 소음에 시달리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가장 의심이 가는 곳은 허브와 베어링의 유격이 생긴 것이 아닐까
이다. 간혹 허브에 베아링을 삽입할 때 다른 휠의 허브보다 베어링이
잘 들어가거나 헐렁거리는 경우가 있다면 분명 이 휠의 허브가 넓어져서
베어링이 덜렁거리므로 나는 소음이다. 이 경우 휠을 새로 교체하여야
하는데. 1개의 휠이 아닌 4개의 휠을 모두 바꿔주어야 한다고 한다.
물론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하지만 누가 4개만 교체하겠는가? 아마
8개를 다 할 것이다) 하지만 k2 제품에 라커링이라는 물건의 세팅을
잘만 맞춰 준다면 그런대로 모든 휠이 지면과 수평이 되지 않을까 한다.
가장 속 편한 방법은 휠을 바꿀 때까지 이 소리를 무시하는 방법이다.
브레이크 구사시 파워 브레이크~에 타는 곳도 휠의 마모가 많은 아스팔트에서만
신나게 타는거다. 그리고 빨리 휠을 교체하는 것http://zetz.net/~inlineworldhttp://zetz.net/~inlineworld. ^^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한가지는 간혹 설비공사에 쓰이는 물건인데. 파이프 연결시
쓰이는 하얀색의 얇은 테입이다. 접착성은 전혀 없으며 단단히 감아주면
그 유격이 어느 정도 없어지리라고 생각된다. 나중에 한번 실험해 봐야겠다.
추가 (주의) : 오늘
시간이 남아 그 전부터 모아 놓은 베어링 (잘 굴러가지 않는)을 모두
모아 세척에 들어 갔습니다. 휘발유에 2번 세척 후 흘러 내리는 수돗물에
잘 씻어 드라이기로 말린 후 구리스 주입을 하였는데 구리스 주입 전에
돌려보니 한 개 구르지 않는 베어링이 있어서 이것을 완전 분해 해 보았습니다.
내륜과 외륜 그리고 볼 7개를 꺼내고 나서 내륜 골과 외륜 골을 유심히
살펴보니 말끔하게 세척이 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덕지 덕지 구리스가
말라 비틀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구르지 않았나 봅니다. 휴지로
이 골을 딱아 내고 나서 다시 역순으로 조립해서 돌려 보니 잘 돌더군요.
- - ; 요즘엔 통 베어링에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세척액이란거
단순히 생각했는데 깨끗이 세척이 되지 않으면 더 안 좋은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휘발유 사용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휘발유로 세척하지 마시고
인라인 샵에서 파는 전문 세척액이나 솔벤트 같은 분해력이 높은 제품으로
세척해주시기 바랍니다. (99년 7월 추가) 추가 : 인라인 베어링은 아벡 기준을
사용하는데 현재 공인된 제품 검사소에서 이 아벡의 기준을 정하는게
아니고 만드는 회사에서 정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참 웃기죠?) 볼의
정밀도가 아벡 몇인지를 가름하는 중요한 기준인데 요즘 추세는 아벡
7을 장착한 인라인 스케이트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아벡에 관한 수치와 제품의 질에 대하여 좀 회의적입니다. 믿지를 않는
거죠. 요즘 수입한 제품에 휠에 장착된 베어링에 차이나 제품이
많은 것도 더욱 못 믿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그 만큼
떨어지겠지만요. 베어링 안에 들어가는 볼의 정밀도가 높다면(아벡의
수치가 높다면) 충격 받았을 때 볼에 받는 손상이 더욱 크다고 합니다.
빨리 망가진다는 거죠. 그래서 전 이 아벡 수치에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물론 빠른게 좋긴 하겠지만 제가 뭐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도 아닌데
이런 것에 신경 쓸 필요도 없고http://zetz.net/~inlineworld. 아벡의 수치를 높은 것을 사용하면 더욱 향상된 속도가
될 것이라는 환상은 접어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써 보신 분들의 대체적인 의견도
큰 향상은 없다고 합니다. 요즘 고요 베어링을 개당 700원이면
구입 가능합니다.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앞선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일본 제품 팔아주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99년
8월 추가)
추가2 : 스페이서와 라커링에
관해서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아마 정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도
스페이서와 라커링에 관하여 원리나 쓰임새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이
별로 없을 겁니다. 저 역시 이 부분에 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이 두
가지 부속품이 손상되면 나타나는 현상에 관해서 적어 보겠습니다.
라커링의 손상이 가끔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에
강한 충격을 자주 받는 경우 이 라커링이 변형되는데. 가장 자리
부분이 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그 휜 곳이 베어링의 덮개 부분과 접촉되면서
휠이 구르지 못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서는 플라스틱,
알루미늄, 황동 이렇게 3가지가 존재하는데. 제가 휠을 새로 구입을
해서 기존 휠 제거 후 쓰던 알루미늄 스페이서에 새로운 휠을 장착하였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프레임에 장착된 휠이 뻑뻑하게 잘 구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여유로 가지고 있는 플라스틱 스페이서로 바꾸고
장착하니 잘 구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알루미늄 스페이서는
끝 부분이 많이 손상되었던 상태였는데. 휠이 잘 구르기 위해서는
베어링도 중요하지만 그 옆에 관련 부품들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스페이서와 라커링 베어링 이 세가지의 매칭이 잘 맞을
때 휠은 최상의 상태로 구를 수 있습니다. - 2000. 5. 27
공업용 베어링의 모양 관찰
NSK 베어링
KOYO
베어링
고요 베어링의 내륜 폭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NSK 베어링과는 그 폭 자체가 차이가 있습니다. 이 폭이 더 넓다고
더 튼튼하다는 것은 아닐테지만 어그레시브 베어링으로는 괜찮은 상태를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NMB 베어링
HUMOR TRUCK ABEC-3
베어링이
밀폐형인가 개방형인가를 보는 방법은 위의 사진 NMB 베어링의 외륜쪽
덮개 가장자리를 보시면 7개의 골이 있습니다. 개방형에는 이 부분에
C링이 존재합니다. 이 사진의 베어링에는 그 부분에 C링이 존재합니다.
베어링의 덮개 한쪽을 제거한 모습을 보시면 볼과 볼 사이를 잡아주는
분리기라는 것이 보입니다. 이 베어링에는 특이하게도 동으로 만들어진
분리기가 존재합니다. 간혹 이 분리기가 고무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 2000. 8. 24
베어링을
완전 분해 해 본 적이 있습니까?
당연히
완전히 분해를 해 보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겁니다. 굳이 완전 분해를
할 필요도 없으며 완전 분해 후 조립은 조금 힘이 듭니다. 사진으로나마
완전 분해 모습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베어링 사진
감상
- 2002. 3. 4
8mm용
스페이서 사용 베어링 탈거
- NEW
- 2002. 11. 1
정비한 후 베어링이 잘 구르지 않습니다.
개인마다
느끼는 점이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 베어링 청소 후 약 2~3 시간 주행을
하면 예전 성능으로(베어링의 돌아가는 정도) 돌아오게 되더군요.
베어링 청소 후 잘 구르지 않는 것은 베어링이 안에
구리스가 고체화 되어 있기 때문에 손으로 굴려서는 안에 주입한 구리스의
자리가 잡히지 않아서 잘 구르지 않는 것일 겁니다.
실제 타게 되면 안에 있던 구리스들은 엷게 액체화
될 것이며 그로 인해서 베어링에 얇은 막으로 형성하게 되겠죠. (자리
잡힘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현상이 가능하게 하는데 2~3시간의
주행으로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실제 처음 인라인을 구입
후 휠을 굴려 보면 잘 구르지 않습니다.(베어링에 구리스가 들어간 경우) 한번만
타게 되도 처음 구입후 돌려 보았을 때 보다 휠이 더 잘 구르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 2002.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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