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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玄黃이요宇宙洪荒이라. 日月盈仄하고辰宿列張이로다. 寒來暑往이요秋收冬藏이라.
閏餘成歲요律呂調陽이라.
雲騰致雨요露結爲霜이라.
金生麗水요玉出崑崗이라.
劍號巨闕하고珠稱夜光이라.
果珍李柰요菜重芥薑이라.
海鹹河淡하고鱗潛羽翔이라.
龍師火帝와鳥官人皇이라.
始制文字요乃服衣裳이라.
推位讓國은有虞陶唐이라.
弔民伐罪는周發殷湯이로다.
坐朝問道요垂拱平章이라.
愛育黎首하니臣伏戎羌이라.
遐邇壹體하여率賓歸王이라.
鳴鳳在樹요白駒食場이니라.
化被草木하고賴及萬方이라.
蓋此身髮은四大五常이라.
恭惟鞠養이면豈敢毁傷이리오.
女慕貞烈이요男效才良이라.
知過必改요得能莫忘하라.
罔談彼短하고靡恃己長하라.
信使可覆하고器欲難量이라.
墨悲絲染하고詩讚羔羊이라.
景行維賢이요克念作聖이라.
德建名立하고形端表正이라.
空谷傳聲하고虛堂習聽이라.
禍因惡積이요福緣善慶이라.
尺璧非寶요寸陰是競이라.
資父事君이요曰嚴與敬이라.
孝當竭力이요忠則盡命이라.
臨深履薄이요夙興溫淸이라.
似蘭斯馨이요如松之盛이라.
川流不息이요淵澄取映이라.
容止若思요言辭安定이라.
篤初誠美요愼終宜令이라.
榮業所基는籍甚無竟이라.
學優登仕요攝職從政이라.
存以甘棠하고去而益詠이라.
樂殊貴賤하고禮別尊卑이라.
上和下睦하고夫唱婦隨러라.
外受傅訓하고入奉母儀라.
諸姑伯叔이요猶子比兒라.
孔懷兄弟요同氣連枝라.
交友投分하여切磨箴規라.
仁慈隱惻은造次弗離라.
節義廉退는顚沛匪虧니라.
性靜情逸하고心動神疲라.
守眞志滿하고逐物意移라.
堅持雅操면好爵自미라.
都邑華夏하니東西二京이라.
背邙面洛하고浮渭據涇이라.
宮殿盤鬱하고樓觀飛驚이라.
圖寫禽獸요畵采仙靈이라.
丙舍傍啓요甲帳對楹이라.
肆筵設席하고鼓瑟吹笙이라.
陞階納陛하니弁轉疑星이라.
右通廣內요左達承明이라.
旣集墳典하고亦聚群英이라.
杜稿鍾隸요漆書壁經이로다.
府羅將相이요路俠槐卿이라.
戶封八縣하고家給千兵이라.
高冠陪輦하니驅곡振纓이라.
世祿侈富요車駕肥輕이라.
策功茂實이요勒碑刻銘이라.
磻溪伊尹은佐時阿衡이라.
奄宅曲阜니微旦孰營이리오.
桓公匡合하여濟弱扶傾이라.
綺回漢惠요設感武丁이라.
俊乂密勿하고多士寔寧이라.
晋楚更覇요趙魏困橫이니라.
假途滅괵하고踐土會盟이라.
何遵約法하고韓弊煩刑이니라.
起전頗牧은用軍最精이라.
宣威沙漠하고馳譽丹靑이라.
九州禹跡이요百郡秦幷이라.
嶽宗恒岱요禪主云亭이라.
雁門紫塞요鷄田赤城이라.
昆池碣石이요鉅野洞庭이라.
曠遠綿邈하여巖峀杳冥이라.
治本於農이니務玆稼穡이라.
숙載南畝니我藝黍稷하리라.
稅熟貢新하고勸賞黜陟이라.
孟軻敦素요史魚秉直이로다.
庶幾中庸이면勞謙謹勅이라.
聆音察理며鑑貌辨色이라.
貽厥嘉猷요勉其祗植이니라.
省躬譏誡요寵增抗極이로다.
殆辱近恥요林皐幸卽이라.
兩疏見機니解組誰逼이리오.
索居閑處하니沈默寂寥라.
求古尋論하니散慮逍遙라.
欣奏累遣이요척謝歡招라.
渠荷的歷하고園莽抽條라. 枇杷晩翠요梧桐早凋라. 陳根委예하고落葉飄요 遊곤獨運하고凌摩絳소 耽讀翫市하여寓目囊箱이로다. 易유攸畏요屬耳垣牆이라.
具膳손飯하니適口充腸이로다.
飽어烹宰요饑厭糟糠이니라.
親戚故舊엔老少異糧이라.
妾御績紡하고侍巾유房이라.
紈扇圓潔하고銀燭위煌이로다.
晝眠夕寐요藍筍象床이라.
弦歌酒연이요接杯擧觴이라.
矯手頓足이요悅豫且康이라.
嫡後嗣續이요祭祀蒸嘗이라.
稽상再拜하니悚懼恐惶이라.
전牒簡要요顧答審詳이라.
骸垢想浴하고執熱願凉이라.
驢라犢特은駭躍超양이로다.
誅斬賊盜요捕獲叛亡이라.
布射僚丸이며혜琴阮嘯라.
恬筆倫紙요鈞巧任釣라.
釋紛利俗아니竝皆佳妙로다.
毛施淑姿는工빈姸笑로다.
年矢每催하니曦暉朗耀로다.
璇璣懸斡이요晦魄環照라.
指薪修祐면永綏吉소로다.
矩步引領하여俯仰廊廟라.
束帶矜莊이요徘徊瞻眺라.
孤陋寡聞이면愚蒙等초라.
謂語助者에焉哉乎也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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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방배한문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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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훈장선생 송하 이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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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천자문 저자가 누구신지 사자성어 250수의 문장 지으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