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만되면 나는 마치 야구선수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우선 저녁을 일찍먹습니다..5시40분정도에 저녁을 먹는데 늦어도 6시정도면
저녁밥을 먹습니다.집에서 몸을 20여분정도 풀고나서 중학교 교정을 갑니다.
달리기를 15분정도하구나서 다시 몸을 풀고 캐치볼을 합니다.
그렇게 1시간가까이 야구를 하고나면 동네 근처에 있는 500원내고 하는 실내야구장에서
배팅훈련을 합니다..그리고는 엘지트윈스홈페이지에들렸다가 이곳까페에 들립니다.
그리고 틈틈히 회복훈련을 하고 스트레칭을 합니다..더운여름인데도 저녁부터는 늘 야구점퍼
를입고있고 야구선수들처럼 거반 긴팔차림입니다..
근데 희안하게도 덥지가 않습니다.내생활은 거의 야구화되어있고 친구들이랑 이야기할때도
야구용어가 곧잘튀어 나옵니다.회사 대표께서 이번일은 어느정도 진척될꺼같냐구 물어보면
""3할5푼정도에 확률입니다..""라구 답합니다.
모르는사람이 우리집에 오면 야구선수집인가 착각을합니다.
거실에 잔뜩 걸려있는 엘지트윈스유니폼+모자+방망이+글러브등등....야구용품이
넘쳐나는 우리집입니다.구장갈때마다 유니폼을 사오구 용품을 모읍니다.
옷은 회사 근무시입는 정장이랑 엘지유니폼 두종류뿐입니다.
(옷,오늘 뭐입지하는 걱정은 내게없습니다..낮에는 정장...근무후에는 엘지유니폼이니깐요)
그렇게 군제대후 10여년을 살았습니다..
다음주에는 동대문야구장 근처에 가서 유니폼에 이름을 새겨야겠습니다..
견훤...이라구 새길겁니다...나중에 야구장에서 견훤이라는 이름이 새겨진 사람을보거든
아는척해주세요...맥주한잔 사주지요...
늦은밤인데 잠이오지않습니다...동네에 야시장이 들어섰는데 잠시다녀와야겠습니다..
아참....어제 전화통화했던 이창훈님.....반가웠습니다..
군대를 가신다구요?...37사에서 훈련을 받는다고 하시던데 그곳은 증평입니다.
증평은 음성에서 가까운곳인데...어쨋거나 어제 반가웠습니다.
잠실 기아전에 비안오면 올라갈테니깐 그때봅시다....
음성부용산끝자락에서 견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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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 TWINS 마당
엘지트윈스를 사랑하는 이남자가 사는법.....
견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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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29 00:4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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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열정적인 팬이시네요..저도 캐치볼 잘하는데,같이할 사람이 없다는,,ㅡㅡ;;
야구장에서 꼭 뵈요~ 인사해서 맥주 한잔 얻어먹어야지..ㅋㅋ
정말 유니폼에 견훤이라고 쓰시면 많은 사람들 알아볼수있을 겁니다...님 저도 정말 엘지팬이라고 생각한는데 견훤님 보면 대단해요..
저두 관람시에는 항상 유니폼을입고 모자를 쓰고 관람하는데..견훤씨 찾아봐야지..ㅋㅋㅋ몰래 훔쳐보리오~
저도 아는척 해야겠네요...멀리서 오셨으니 제가 맥주한잔 대접해야겠네요..암튼 대단하세요....(근데 주로 어디서 응원하세요???)
외야석 상단에서 응원합니다....항상 그자리입니다...
대단...존경합니다.ㅋ
항상 그 자리!!!...완전존경!!! ..근데 너무 멀다...주말 3연전은 외야서 응원함 해볼까!!
캐치볼을 할 사람이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동네에 배팅시설이 있는 것도... 하지만, 더더욱 부러운것은 야구에 대한 그 열정! 입니다~ ^^
이야~~^^ 멋져요~~
캐치볼을 할 사람이 있다는게 부럽습니다.... 동네에 배팅시설이 있는 것도... (2)
앗 제이름이..ㅋㅋㅋ 기아전때 뵐수 잇으면 뵈요~ 군입대가 40여일이나 남았는데..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정신 없네요.
훤이횽 쵝오~!
37사단이면 괴산이군요..향토사단...ㅎㅎㅎ견훤님 야구장 가면 반갑게 아는척 할게요~~ㅎㅎㅎ 대단하십니다~~ 저보다 몇수 위이신 분은 많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