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안 이쁜 거 같은데.. ^^;;ㅋㅋ 제 얘기좀 해야겠네요. ㅋㅋ 제가 대학 신입생 MT때 미스 컨테스트에서 여장을 했는데 그 날 인기..,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제가 워낙에 피부가 백옥같고, 얼굴도 이쁘장한데다가, 손은 섬섬옥수에, 아찔하리만큼 잘록하고 뽀얀 초섹시 허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다가 그 때 머리까지 좀 길어서 머리띠 하나 하고 여고 교복 (세라복) 입고 여자애들이 메이크업 해주고 발에 흰 토시랑 검은 구두 신고나서 거울을 보니 아아.. 내가 봐도 반하게 생겼어요 -_-;; (여자애들도 홀딱 반했는지, 메이크업 도중에 자꾸 얼굴을 제 얼굴 가까이 대고..., 얼굴이랑 입술 만지고...., 허리 은근슬쩍 더듬고..,
그런 채로 강당에 보자기 하나 쓰고 전신을 다 가리고 가서는, 참가자 무대 위에 오를 때 보자기 벗고나서 무대에 오르니 다들 정신이 나간 듯한...... -_-ㅋ;;;;; 여자애들 귀청이 떠나가도록 꺅꺅 소리지르고...., 사방에서 플래쉬 터지고..., 폰으로, 디카로 제 모습 찍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제가 기호 1번이었는데.., 사회자가 남자였는데, 사회자 왈 '제가... 너무 가슴이 떨려서 인터뷰를 못 하겠어요... 남자 맞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또 제가 워낙에 댄싱머신이다보니 여자 춤도 되므로.., 장기자랑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에 맞추어, 무지 섹시하게 춤을 추었죠......., 교복 윗도리와 치마 사이로 날씬하
고 뽀얀 허리가 드러날때마다, 그 허리를 돌리며 춤출때마다 곳곳에서 여자애들의 탄성.... "너무 이쁘다.." "야..., 미치겠어 나..." "허리좀봐 허리좀봐" "하아..."ㅋㅋ;; 박지윤의 성인식 춤도 약간 곁들여서 추다가 나중에는 도발모드로 들어가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제니퍼 로페즈 흉내를 내며 섹시하게 기었습니다. 다들 쓰러지더군요. 남자들 다 미치고.., 그리고는 생긋 웃으면서 치마를 살랑살랑 흔들며 들어갔죠.. 그 날 밤, 말 한 번 붙여본 적 없는 여자애들과 급속도로 친해졌으며 -_-ㅋ 그 날 이후로 남자 친구들과 선배들의 저를 보는 시선과 행동이 이상해졌습니다.., 자꾸 뒤에서 안으려고 하고.. 체취를 맡으려고 하는 등..;
앗 반응들이.. ㅋㅋㅋㅋㅋㅋ^^;;;; 저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이렇게 얘기를 해보네요. ㅋㅋㅋ;;;;;;;; 그 때 찍은 사진이 있는데, 가끔 심심할 때 다시 보면 참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ㅋ 사실 그때 저도 그런 반응에 흥분되더라구요. 그렇게 한번쯤 '여자' 가 되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여자 흉내를 내고 보니, 역시 예쁘고 섹시한 여자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접을 받는지 알게 되었구, 여자들이 왜 그렇게 다들 외모에 목숨을 거는지 조금 이해가 되더라구요. ^^; 아무튼 참 재미있던 잊지 못할 기억이었습니다.
첫댓글 군대가면 고생할 얼굴...ㅋㅋㅋ
ㄷㄷㄷㄷㄷ
왜 고생할 얼굴이죠..?
저렇게 이쁘장하게 생기면 말못할 고생이 생기게 되죠 가끔씩 이상한 선임들을 만날시에..
김제동도 있군요 ㅋ
한채영 필도 나고..밤에 고참들한테 많이 시달릴듯..저도 연합 MT가서 한번 여장했지만..저러고 서서 인터뷰당하는 기분 정말 요상합니다..
고참들한테 왜 시달리조..?
똑같은 행위들이..보기에 따라 어찌보면 예뻐하는거고..어찌보면 괴롭히는거고..그래봤자 장난스런 터치 정도입니다..만에 하나,문제가 있는 사람이 있어서 심각한 상황이 실제로 벌어지면..뭐,카츄사도 미군상대로 소원수리 쓰고 뉴스에 나오는 시대인데요..
안돼!! 성 정체성이 흔들릴꺼 같아 ~~
저보다 안 이쁜 거 같은데.. ^^;;ㅋㅋ 제 얘기좀 해야겠네요. ㅋㅋ 제가 대학 신입생 MT때 미스 컨테스트에서 여장을 했는데 그 날 인기..,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제가 워낙에 피부가 백옥같고, 얼굴도 이쁘장한데다가, 손은 섬섬옥수에, 아찔하리만큼 잘록하고 뽀얀 초섹시 허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다가 그 때 머리까지 좀 길어서 머리띠 하나 하고 여고 교복 (세라복) 입고 여자애들이 메이크업 해주고 발에 흰 토시랑 검은 구두 신고나서 거울을 보니 아아.. 내가 봐도 반하게 생겼어요 -_-;; (여자애들도 홀딱 반했는지, 메이크업 도중에 자꾸 얼굴을 제 얼굴 가까이 대고..., 얼굴이랑 입술 만지고...., 허리 은근슬쩍 더듬고..,
그런 채로 강당에 보자기 하나 쓰고 전신을 다 가리고 가서는, 참가자 무대 위에 오를 때 보자기 벗고나서 무대에 오르니 다들 정신이 나간 듯한...... -_-ㅋ;;;;; 여자애들 귀청이 떠나가도록 꺅꺅 소리지르고...., 사방에서 플래쉬 터지고..., 폰으로, 디카로 제 모습 찍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제가 기호 1번이었는데.., 사회자가 남자였는데, 사회자 왈 '제가... 너무 가슴이 떨려서 인터뷰를 못 하겠어요... 남자 맞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또 제가 워낙에 댄싱머신이다보니 여자 춤도 되므로.., 장기자랑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toxic에 맞추어, 무지 섹시하게 춤을 추었죠......., 교복 윗도리와 치마 사이로 날씬하
고 뽀얀 허리가 드러날때마다, 그 허리를 돌리며 춤출때마다 곳곳에서 여자애들의 탄성.... "너무 이쁘다.." "야..., 미치겠어 나..." "허리좀봐 허리좀봐" "하아..."ㅋㅋ;; 박지윤의 성인식 춤도 약간 곁들여서 추다가 나중에는 도발모드로 들어가 바닥에서 무릎을 꿇고 제니퍼 로페즈 흉내를 내며 섹시하게 기었습니다. 다들 쓰러지더군요. 남자들 다 미치고.., 그리고는 생긋 웃으면서 치마를 살랑살랑 흔들며 들어갔죠.. 그 날 밤, 말 한 번 붙여본 적 없는 여자애들과 급속도로 친해졌으며 -_-ㅋ 그 날 이후로 남자 친구들과 선배들의 저를 보는 시선과 행동이 이상해졌습니다.., 자꾸 뒤에서 안으려고 하고.. 체취를 맡으려고 하는 등..;
이님 원래 이러셨나...?
이런글에는 인증샷 요청을...ㅡ.ㅡ;;;;;;;;;;;;;;;
님아 실망이횸ㅜㅜ
앗 반응들이.. ㅋㅋㅋㅋㅋㅋ^^;;;; 저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이렇게 얘기를 해보네요. ㅋㅋㅋ;;;;;;;; 그 때 찍은 사진이 있는데, 가끔 심심할 때 다시 보면 참 이상하게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ㅋ 사실 그때 저도 그런 반응에 흥분되더라구요. 그렇게 한번쯤 '여자' 가 되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여자 흉내를 내고 보니, 역시 예쁘고 섹시한 여자는 사람들에게 어떤 대접을 받는지 알게 되었구, 여자들이 왜 그렇게 다들 외모에 목숨을 거는지 조금 이해가 되더라구요. ^^; 아무튼 참 재미있던 잊지 못할 기억이었습니다.
nycmania 님 요즘 기분 좋으시긴 좋으신가봐요~ ㅋㅋ
요즘 기분이 상당히 좋으신듯 ㅡ 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ycmania님 칼럼이랑 영상에서 쓰시는 글에서의 이미지가 넘 강해서 이 댓글이 적응이 안되는군요 >.<~~인증샷 보고 싶다는 -0- 하악~
인증샷 부탁드립니다.ㅋㅋㅋ
마니아님..예전에 춤추는 동영상 올리신거 봤는데..나름 곱상하게 생기셨던데 ㅋ
nycmania님 전에 글쓰셨을때 유학가시려고 힘들게 공부해서 합격하셨다고해서 고생많이하신 얘기듣고 좀 억척스런 스타일일줄 알았는데....
저도 대학 엠티때 여장으로 1등했었음다ㅋㅋ.... 치마입고, 과감히 H.O.T 의 we are the future 를 추니까 반응이 쏠쏠..ㅋㅋㅋ
남자에게서 저런 얼굴형이 나올수있다는게 정말 놀랍다... 완벽한 김태희표 계란형..
어 짜식 되게 예쁘게 생겼네..ㅋㅋ
인증샷 플리즈..ㅋㅋ
군대가면 따먹히겠네
헐.........
완전 이준기도 상대가 안되네요;;;;
이준기는 솔직히 별거 아닙니다. 어떻게 떴는진 몰라도..
여자였으면 최강이였겠당 ㅋ
제가 현역 병장입니다만 요즘 군대 후임 잘모건드리면 큰일납니다. 요즘 군대는 진짜 이등별입니다^^;;
고참이 저런얼굴들 양옆에 두명씩두고 밤마다 스키를 타죠-_-a YD스핀당할수도 있겠네요....
워 쩐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