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에 앞서 이 글은 매직 디자인에 대한 기획자적 아쉬움이지,
매직이 재미없으므로 못해먹겠다! 가 아님을 밝혀둡니다.
쓰다가 격분해서 막말이 나오니까 주의.,,,,죄송.
요즘 매직 R&D은 굉장히 매너리즘의 수렁에 빠져있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리스트도 꽤 나온 마당에 아쉬움을 나열해보자.
1. 매커니즘의 활용도 낮음 - 중요도 상
매커니즘 활용을 드럽게 못한다. 이번 판만 보더라도 모프에 대한 활용이 심각할 정도로 리밋 제한적이다.
올 모프 크리쳐 어떡한다. 혹은 모프의 기본 비용을 바꿔보려는 시도조차 없다는데 실망.
거따가 모프 자체가 그리 환영받았던 컨셉도 아니다. 복잡하고, 비효율적인데 그 부분에 대한 보상이 하나도 없다.
모프인 채로 죽으면 어떻게 된다라는 시스템이라도 기대했건만.
+ 전체적으로 매커니즘 카드를 못밀어준다. 요즘 타입2에 제대로 된 매커니즘의 카드는 타사와 파도 대가뿐이다.
모노블랙 디보션? 말이 좋지 오버피티로 낸 아스포델 회색상이 하나 의존하고 나머지는 다 버려졌다.
예전에는 기본판에서 다음판의 컨셉과 연계되는 실마리라도 줬는데 (ex - 뱀파이어 녹터너스)
지금은 졸 뜬금없다. (ex - 슬리버;;;; 재밌게라도 나오면 망정이지 10년전 스탯 그대로....)
이건 내가 발카스의 재앙 사놓고 폭풍숨결 용나와서 폭망해서 쓰는말이 절대 아님 쉿.
컨셉을 스스로 못밀고 '그냥 컨셉없는' 오버 피티로 찍어내서 우연히(?) 건저진 카드들이 토너를 지배하고 있다.
수락산횽아가 매커니즘을 잘 살려서 우왕하는게 아니다. 걍 쎄서다. 걍쎈카드도 좋은데 니네가
원하는 매커니즘과 잘 좀 섞으라고;;;;;
2. 과한 재활용 - 중요도 중상
커먼 1점 랜드...... 1점 차는 사이클말고도 얼마든지 2색 커먼 사이클 만들수 있다고 봄. 특히 젠디카는 그리 오래 되지도 않았음.
언커먼 3색랜드. 이건 3색컨셉의 향수로 이럴 수도 있다고 생각되는 레벨. 쩝.
단서석...이건 답이 안나옴.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생각하기 싫은거같다. 2번째 옵션이 세크리:드로우 말고 그렇게 없었니?
글고 꼭 발비 3으로 안해도 됬다고봄. 그리고 이건 바로 전 라브에서 써먹었잖니.....ㅠㅠ
3. 활용도 적을(거같은) 성의없는 키워드 - 중요도 중상
아웃레스트 - 탭은 왜있니.....밸런스 떠나서 호감이 확준다. 나오자마자 쓸수없는 키워드라니....거따가 숫자의 가변성도 없다.
획일화된 느낌
모프는 위에서 말해서 생략
페로시오우스(발음 몰라) - 이것도 꼭 공4말고 가변성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괜시리 복잡해질 수 있으므로 패스하지만 재미없다는 여전함.
프로위스 - 이건 공방 가변성 없는게 위꺼보다 좀 더 심하게 아까움. 성의없는티가 팍팍남.
델버...아니 델브 - 이건 재미난 컨셉이긴한데 발비를 보니 위자드 겁먹은거같음. 좀더 세밀하게 분석해서 최적값을 찾지 못하고
에라이 몰라 위험하니까 일단 높혀 하고 낸 카드가 마니 보임.
레이드 - 그나마 제일 직관적이고 잘 만든 능력같다.
4. 소린 발비 똑같이 4말고 3이나 5였으면.......... 중요도 하
5. 알라라에 비해 발음이 힘든 그룹명....이게 과연 쭈욱 갈 색 대표 단어로 쓰이기엔 착 안달라붙는다. - 중요도 하
6. 레어의 몰개성 - 중요도 중
발비 BG에 BG펌핑 BG재생인 넘을 본거같은데 과연 이넘이 쎄고를 떠나서 레어같은 이 판의 향기를 담고 있는가????
두마리 양념치킨도 능력이 미씩 같은가??? 쎈걸 묻는게 아니라 어디선가 봤을법한 넘이자나. 커먼시련 아트웍은
뒤에 말할 거므로 패스.
그 외에도 공격갔다가 없어지는 거북이....능력 신비한데, 능력의 복잡성에 비해 의미가 그렇게 있나 싶어여...이런거 안만든다며!
걍 좋은게 미씩이랑 레어기준 아니라며!!! 아오! 잘난척스런 답변을 하지말던가!!!
7. 애매한 아트웍. - 중요도 (개인적으로는 상 인데) 중하
아트웍이 점점 애매해짐 미식과 레어에 걸맞지 않는게 많음. 돈벌면서 그만큼 투자 안함.
매직 아트웍이 생각보다 단가 디게 싸게 씀....명색이 TCG의 최고인데 단가는 하급임....암튼 단가가 문제가 아니라
뭔가 아쉬운 아트웍이 요즘 점점 느는데 이건 호불호가 갈릴거라 여기까지.
8. 리밋 생각한다고 너무 거지같은 아이들 많이 찍음 - 중요도 중
리밋 밸런스 지키면서도 오묘하게 똑같은 방구들 재판 안할 수 있다고 봄.
정말 리밋 밸런스에 꼭 필요해서 무능력 2/4 3W가 다른 대체할거 없이 이걸로 꼭존재한다고 믿는다면 내가 잘못했음....ㅠㅠ
시간과 인력이 부족한거라면 핑계임. 사람 한명 더 쓰센.
더 많은데 피곤해서 다음기회에.....
제발 저 좋은 게임 만드는 행복하고 복받은 위치를 낭비하지 않았으면 한다....으으.....
갠적으로는 개똥레어좀 그만찍어 라고 하고싶지만 이건 기획적인 지적이 아니므로...ㅎㅎ
자 그래서 어쩌라고? 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걍 더 재밌을 수 있는게 너무 아까워서 까봣어영 데헷ㅠㅋ
첫댓글 데헷ㅋ
데헷ㅋ
근데 심지어 이번 기본판 m15는 리밋밸런스도 못맞춰서 망망이라 실망.
세번절, cone of flame은 커먼언커인데 미씩파워고 전체적으로 rw가 아티랑도 시너지가 좋아서 드랩하면 다 rw집을라고하고 소울시리즈 깔끔하게 제거할라면 백색의 빛의기둥써야하는데 소울중에서 백소울이 제일쌤^^ 같은색잼. 할튼 동감해요.
이번에 기본판 M15는 너무 대놓고 복잡해요 카드들이 -_-;; 샘플덱의 아웃넘버링 카드들이 있긴 하지만 그건 빙산의 일각 수준인거 같고 나머지 넘버링에서 도저히 이걸 초보자용으로 부르기 어려운 수준의 메커니즘이 나오고 있으니...(근데 이건 그 블럭 바뀌는 이야기로 미루어보아 기본판 자체의 역할을 바꾸려는 시도 같긴 해요.) 리밋밸런스는 역대 기본판 중에서 진짜 최악이에요. 무엇보다 3발비 이하 블랙 디나이얼도 제대로 된게 없고 생물 판쓸이도 개판이고 하니 아바신 같은거 뜨면 무슨 예전 아바신블럭 드랩마냥 익엑윽 하다가 다음게임이요 이러고 있으니... ㅠㅠ
동감합니다~
그리고 아웃라스트 느낀점이 저랑 매우 비슷하시네요... 적어도 두개 부족 정도는 비전투적인 메리트를 주는게 낫지 않았나 싶어요. 심지어 제스카이도 전투에 메리트를 주는 능력이라니...
술타이 색자체는 정말 좋은데 파해치기가 너무...
피차는랜드랑 단서석 진짜 성의없는 거 같음랜드만 좀 좋은거 찍어서 세트가 잘 팔리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스스로 무능력 입증이라고 생각해요. 알앤디의 존재의미가 없음 . 예전부터 생각한건데 위저즈 = 조폐공사인데 조폐공사는 국가의 지급약속이 화폐의 가치를 담보하는 반면 딱지는 게임에서 사용가능하다는 약속이 카드의 가치를 담보해줌 따라서 화폐의 가치는 국가신용도 딱지의 가치는 게임의 재미와 링크되있음 . . 비싼 딱지 찍어내는거만큼이나 재미있는 환경개발도 같이가야되는데 . . 걍 비싼 딱지만 찍어서 매직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바란다면야 . . ㅠㅠ
2번 특히 공감... 몇장을 날로 먹은건지 ㅠㅠ.. 3은 그냥 종족키워드=리밋용이라고 생각하면 대충 이해해주는...
카드 같이 맹글어본 소감으로는 어때 ㅋㅋㅋㅋㅋ
프로위스는 분명히 +1/+1 만이 아니라 이런저런 많은 걸 할 수 있는데 일부러 안한거같은 느낌(Prowess - 한장 뽑고 한장 버린다 / Prowess - 턴 끝까지 +3/+3을 얻는다 / Prowess - +1/+1 카운터를 올린다 / Prowess - 목표 생물이나 플레이어에 1점을 쏜다 / Prowess - 목표 생물을 깜빡인다 등등) 이런식으로 할 수도 있었을텐데
제말이 그말입니당 레이드처럼 할수있었다고 보는데 말이죵 그게 더 재미있었을거같구....
밸런스를 맞추는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전부다 똥으로 만드는 방법과 전부다 좋게 만드는 방법이 있는데 후자는 그러다가 잘못하면 밸런스가 똥망이 될수도 있으니 요즘은 안전하게 전자로 가는것 같아요. 그냥 다 똥이고 좋은거 몇개 찍어주면서 달래기 ㅡ_ㅡ
수고하셨구요 제 점수는 별점 네개 드릴게염
데헷
파헤치기는 자밀을 하고 쓰라고 만든만큼 하이메리트를 지향하되 하이 리스크여야 하는거지 하이리스크를 만을 위한 카드여서는 안되는 거에요.
R&D녀석들이 이 카드가 게임에서 어떤 위치를 가지겠구나에 대한 판단력을 상실한게 분명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3개월 단위로 내놓는거 생각하면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Lore연계, Future Future League 테스팅, 세계관 설립 등 우수하게 느껴집니다. 1점 차는 랜드의 경우 젠디카 지명을 일반적 명칭으로 바꿔서 미래 다색 블럭에 재판할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메커니즘은 일단 두고 봐아겠죠. 따질려고 댓글 단건 아니고 반대 의견도 있다고 말하고 싶어서요~
저도 기량의 다양성을 못살린 것과 파해치기의 발비에 대해서는 좀 아쉬움이 남네요.
저도 좀 새로운 거에 너무 목말라 있어요 사실 젠디카 이후로 나오는 카드들이 전부 이전에 있던 능력 짜집기 하고 키워드 달아 놓은 거지 새로운 게 없음. 서스펜드나 트라이벌이나 복잡하긴 해도 얼마나 참신했었는데 ㅠㅠ
우려먹기는 참신한 방법이 아닐 뿐이지 효율적인 방법인 건 맞습니다. 참신성과 함께 효율성도 생각해야 돼요. 안 그래도 다색 컨셉의 복잡한 환경이라, '어 예전 단서석이랑 같은 놈이네' 하고 대충 편하게 쓰는 카드가 많은 게 책잡힐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결국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는 의미.
개인적으로 제스카이와 테무르 키워드는 기대합니다. 수락도 단순히 강하기 때문이 아니라, '떡대를 쓰는 키워드'를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좋은 카드예요.
그 참신함이 기획력이고 그들이 월급받고 할일이라 보는지라....
@[COP] No.1 Eron 새로운 것만이 대단한 건 아니죠. 타르커가 대단하단 뜻은 아닙니다만...
@최유진 대단한걸 바라지않았어요 한심한거에 가까운거죠.
훗날을위해 아껴놓는것이겠죠 ^^
넘복잡하면 재미없잖아요
항상 최선을 다하고 나중껀 나중에 생각해도 된다구봐요. 복잡한걸 바라는게 아님...직관적이고 유용한걸 바라는거죠
1이랑 8이 많이 공감되요 정말 전과는 틀리게 카드들 연계성이 없다보니 이젠 뒷판 생각하고 카드 모아두는게 바보 같다고 느껴질때도 많아요.... 특히 마지막 작은 블록에서만 새로나오는 능력들은 활용하기도 거지같고요 ....
리밋용 카드들은 이제 좀 적당히 좀 했으면 싶어요 ......
마지막 작은 블록의 소외된 느낌에서 저도 좀 슬펐어요. 예전에는 블럭의 대미를 장식해준다!의 느낌이었는데....ㅠ
@[COP] No.1 Eron 스토리상으로는 완성을 시켜주긴하는대 카드들은 아닌거 같아서 좀 그래요 ...
스팀보스(합체매커니즘?)처럼 뭔가 하겠다고 개구라 설레바리 치고 스윽 없애버린 경우도 과거엔
많았는데.. 이제는 그렇게 까진 안한다는 거로 위안 삼아야 하나.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단서석 존재가 불만이라기보다는 세크리 드로우를 또써먹은게 성의가 엄서보였어요.
@[COP] No.1 Eron 예를 들면 배너는 부족별 특성을 쓸 수 있게 하는걸로(제스카이 : 스크라이? , 테무르 : 생물펌핑, 아비잔 : +1/+1 카운터 올리기 , 마르두 : 목표생물 방어불가 ,술타이 : 내서고 밀기)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