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의 끝자락에 내몰린 사람들이...집단 가족자살로...또 발생하였다.
인천의 어느 빌라에서...가장이...아내를죽이고...그 아이들마저 죽인채 발견 된...사건은...
그리고 제주에서...모녀가 또 자살들을 하였다.
죄없이 태어난 이들이 과연 있을까?
그러다가...정말 열심히 잘 먹고 잘 살기 위하여...가족을 위하여...헌심을 다 하던 가장들이...
상황에 내몰리면서...죽음을 생각하는 이들이 늘어만 가는 현실은...참혹하기만 하다.
앞으로도...얼마나 많은 이들이...
또 얼마나 많은 이들이...오늘도...그만 살까? 그만 살자? 하고 생각들을 할까?
소위 선진국의 문턱을 넘었다는 21세기의 한국땅에서..이토록 비참한 결과들을 낳은 것은...
오직 물질만능주의와 황금만능주의가 판을 치면서...
어찌 되었던....성품들이 착한 이들이...먼저 죽음으로 가는 이 현실은...
정신적 가치관들이...확 뒤바뀐...세대들의 가치관들이 먼저 앞서면서...
승부에서 지고 말았다는 자괴감들과 자신의 판단 착오와...투자 잘못으로 일어나는...그 뒤의
후유증들이...남은 가족들이 살아갈 그 암담함들을 생각해보면...
너무나 삭막하게 변질된...현대사회의 한 단면들도 가장 먼저 떠 오르는...후유증으로...
얼굴 두껍고 파렴치한 이들은...감히 생각지도 못할...사연들이 다 있을것이니..
먼저 간 그들의 명복을 비는수밖에......더 할말들이 없는 것이다.
사람들마다의 각각의 사연들이 다 있을터....
그 모든 문제들을 다 해결하여주지 못하는...이 이상한...사회에서..
낙오자가 된채? 험난한 다음의 결과들이 이어짐에...
사람들은...절망하고 더 이상의 희망과 꿈들마저 다 잃은채?
다 같이 죽자.....하는 마음들이 앞섰을것이다.
나라의 인구수가 자꾸 줄어든다고들 걱정들만 하지...
이런 저런 사유와 사건들로...먼저 죽거나...뒤에 가거나...무슨 상관이랴?
그렇게 아이들은...제대로의 인생을 경험하여보지도 못하고...어른들의 무책임으로 죽어들 가고...
어른들은...사회적 책임때문에...더 이상 견디기 힘든...조건, 여건,.,..환경들에...치여...
가는 것들을 보니...가슴만 먹먹하고 안타깝고...기가 막힌다.
종교인으로서...의 종교적 자살로 인한 그 뒤의 후유증을 논하기 이전에...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살아가는...수행자로서...당연한 마음을 다잡고...
닥치는대로 일단은 살아야 한다는 말을 쉽게 하지만...
당장의 절망앞에선...그들에게 과연 무슨 도움이 될까? 한다.
미국의 고금리는 이어질것이고....한국은행도 따라 갈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아파트 가격들은...여전하게 하락할것이고...상가들에는...장사가 되지 않아서...임대 딱지가 붙어서...
그 썰렁함은...이어지며...내수시장은 얼어붙고...여러 중소기업들은...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며...부도나고...야반도주하며...
그들도 주변에서 돈을 구하려 하여도...돈이 말라버리고...은행들에 이자로 빨려 들어가는 판국들이라...
모두가 죽겠다는 표현을 쓸만큼...사정은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나라도...정부책임자들도...가난은 나라가 구할수 없다는..인식하에...내 버려 두고 있으며...
하기사 과연 무슨 대안이나 대책이나 있기가 하겠는가?
사람들은..실성한채?
온통 여기저기서 시끄럽기만 하고...
뉴스에서는...제대로 새겨 들을만큼의 즐거운 뉴스는 사라진채?
티브이에서는...보통 사람들은...따라가지 못하는...연예인들의 사사건건의 온갖 말장난들과...
일상들이 쏟아지면서...여기저기에서는 마치 노래 못하면...인간축에도 들지 않는양...
놀고 춤추고...먹고 마시고의 향연들만 시시각각으로 나오며...
쉽게 동화할수 없는...잘먹고 잘 사는...연예인들의 이야기들로...이어지면서...
괴리감만 드는...이야기들로만...꾸며져 가는 판국들이라...
할말없다.
앞으로도...수많은 이들이...이제 더 이상 버티지 못한채?
하루하루 연명들만 하다가...그만 살자 하는...마음들이 판을 칠것이다.
하기사? 수입의 98%는 ...은행 이자 갚기에도 벅차며...
실제의 생활비는...2-30만원에서...40만원...아니면 100만원 정도로 살아가는 이들이 넘친다니...
어떻게 경제의 한 축인...내수소비가 살아날수가 있을까?
그래도 희한하게...몫좋은 카페들이나...경치좋은 곳들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고...
맜있다고 소문안...음식점들은...줄을 서는 판국이며...
여전히 먹거리들은...고기 위주로...팔려나가며...
아주 고급스러운 명품들은 줄을 서도 사지를 못한다니...
빈익빈 부익부는...엄청난 차이로...차별들을 만들고 있으니...기가 막힌다.
또 얼마만한 사람들이...앞으로도 죽어 갈까?
그 죽음들이...미움과 원망과 증오로...얼룩지지 않았으면 하지만...
그들이 좋은 마음으로 갔을까?
사회를 크게 크게 좀먹고 있는 사기꾼들은...오늘도 열일하겠지...
그래서 또 선량하고 선하며 착하고 순진한 사람들만 절망한채? 죽어들 가겠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