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역 전에 올라가는 남산로는 일숙이 처럼 신당역 방향에서 오실 경우
이미 남산을 다 가로지른 상태에서 올라가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명동역 가기 훨씬 전에 남산로를 타시면 됩니다.
남산로는 이미 알려드렸듯이 국립극장 옆 남산 스카이웨이가 있고요,
하얏트 호텔 옆으로 가는 일반 남산로가 있습니다. 스카이웨이는
일방통행이라서 국립극장 쪽에서만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어느
길을 택하시든 두 길 모두 결국엔 남산 도서관 (식물원) 앞에서
만납니다. 그리고 최종 목적지인 숙대 가실때는 서울역쪽으로
해서 가시면 차도 많고 복잡하니 힐튼 호텔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택하시면 편하실 겁니다.
남산로를 타시려면 왕십리 방면에서 오실 경우 신당역 사거리에서 좌로
꺽으셔서 청구역, 약수역, 그리고 버티고개역을 지나 나타나는
거대한 삼거리를 거쳐 가시는게 좋을 듯 싶군요. 그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가면 하얏트길로 올라가는 길이 나오고, 삼거리에서
오른쪽 타워호텔방면으로 올라가면 국립극장이 왼쪽으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