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바질모짜렐라
언니들 안녕...☆
내가 다시 돌아왔어...☆
밑도끝도없이 먹먹해지는 영화 추천_1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5386
밑도끝도없이 먹먹해지는 영화 추천_2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65443
여전히 스포주의...☆
본지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함 주의...☆
이번 주제는...☆
<장르를 뒤집어쓴 먹먹한 영화들...☆>
인포머스
이 영화는 '범죄, 스릴러'라고 되어있지만 사실 손에 땀을 쥐고 보고 뭐 그런 영화는 아니야...☆
그냥 먹먹해서 죽을것 같아...☆
이 영화는 지금 보니까 유명한 배우들이 존나 많이 나왔어...☆
여신짤로 유명한 엠버 허드가 홀딱 벗고 나오고(그래서 연관 검색어가 노출인가봐...☆)
위노나 라이더, 빌리 밥 손튼, 킴 베이싱어, 미키 루크 등등...☆
이 영화는 옴니버스 구성을 하고 있는데
아들과 아버지의 소통 없는 이야기,
엄빠는 맞바람에 바쁘고 여자친구는 에이즈에 걸려 죽어가는 한 남자의 이야기,
인생이 텅 빈것 같아 계속 육체에만 집착하는 성공한 가수의 이야기,
배우가 되고 싶었지만 호텔 프론트맨이나 하고 앉아있고 거기다 범죄자 삼촌이 등장해서 미쳐버릴 것 같은 남자의 이야기가
쉴 틈 없이 계속 돌아가고 있어...☆
여기 등장하는 모든 사람들은 기깔나게 잘 살고 있으면서도
물질적인것들에서 만족을 찾지 못해 텅 빈것같은 삶을 살고 있지...☆
계속해서 잤잤을 하고 마약을 하고 심지어는 손이 베어도 멍하니 있는것은
거기에서 자아의 실존을 찾으려고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자아를 알고 있는 프론트맨의 이야기도
어처구니 없을정도로 비참해지는데
프론트맨의 인생에 삼촌이라는 불한당이 등장해서 자신의 범죄에 동참하라고 하기 때문이야...☆
마지막에 프론트맨은 삼촌이 납치해온 아이를 풀어주지만
결국 프론트맨은 삼촌의 차에 올라타서 그와 함께 동행하게 되지...☆
결국 그가 꿈꿨던 배우의 삶은 사라지게 되고 끝이 보이지 않는 범죄의 길로 돌아서게 되는거야...☆
투 다이 포
구스 반 산트의 영화가 다시 돌아왔어...☆
이 영화는 '블랙 코미디'라고 하는데, 배꼽잡을정도로 웃기지는 않아...☆
설정이 얼척없긴 하지...☆
지방 방송국 기상캐스터인 수잔이 자신의 남편을 살해했는데 그건 다 유명해지기 위해서였어...☆
그런데 양가의 부모는 토크쇼에 나와서 그걸 웃으면서 이야기하고
수잔은 그 이야기를 셀프카메라로 찍으면서
또 다시 대형 방송사에 그것을 제출하려고 하지...☆
TV에 미친년인 수잔은 유명해지기 위해서는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었고
그래서 커리어를 쌓기 위해 한 고등학교로 가서 10대와의 인터뷰를 하겠다고 해...☆
그리고 그 반의 문제아 세명과 밑도끝도 없는 인터뷰를 시작해...☆
수잔은 이들을 남편 살해 계획의 '말'로 쓸 생각을 하고 이들을 꼬드기기 시작하지...☆
뚱뚱해서 항상 소극적인 리디아에게는 TV에 출연시켜주겠다는 말을,
수잔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지미에게는 잤잤을,
그리고 폭력적이고 오만방자한 러셀에게는 협박을 통해서 말이야...☆
자신의 집으로 밀고 들어온 기자들의 카메라 플래쉬 세례를 받는
수잔의 황홀한 표정은 정말 이 영화의 백미인 것 같아...☆
브릭
이 영화 역시 '미스터리' 장르인데, 가장 장르에 충실한 영화이긴 해...☆
조셉 고든 래빗이 존나 찌질하게 등장해서 못알아 본 이 영화는
청소년 집단을 우중충하고 미스터리한 공간으로 설정하고 있어...☆
브랜든은 여자친구 에밀리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는데
'브릭'이라고 말한 뒤 전화는 끊어지고 여자친구는 실종되지...☆
그는 여자친구를 찾기 위해 그녀가 남긴 단서들을 모아 같은 학교 친구들을 추궁하기 시작하는데
하면 할수록 점점 범죄와 가까워지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아...☆
바로 마약이야...☆
'브릭'은 마약을 단단히 압축시킨것의 은어라고 해...☆
에밀리는 이 마약을 사면서 점점 구렁텅이로 빠졌던거야...☆
그러나 브랜든의 노력과는 상관 없이 에밀리는 시체로 발견되게 되고
오해들이 중첩하게 되면서 그는 어쩔줄 몰라하게 되지...☆
그리고 이 영화에서 아이러니하면서도 먹먹한 점들은
이 애들이 아무리 마약을 하고 일찐놀이를 하고 해도
고등학생이라는 점들이야...☆
일찐킹 핀의 집에서 진지한 이야기를 하다가도 엄마가 위에서 부르면 올라가야 하고
콘푸로스트에 우유를 말아 먹으면서 친구를 고문하거나 하는 모습들이 너무 아이러니했어...☆
음...이번엔 너무 두서가 없다...☆
언니들 아무튼 행쇼...☆
첫댓글 첫번째 영화 포스터 진짜 내 맘에 든다 ㅋㅋㅋ고마워 오늘 봐야징
첫째 영화 내 스탈이당 고마오 언닝!
ㅋㅋㅋ생각하고 빠질수록 암울하고 먹먹해지겠당. 진짜 우울한날 이런거 보면 내가 우울했던 생각 떨칠수 있어서 좋음ㅋ
브릭 진짜 먹먹함...
꼭...보고야...말겟어.....☆
어머 이건 꼭 봐야해
첫번째영화내스탈이야!!!!!! 고마워여시!!!!!! 댓글여시들이 브릭도재밋다니 브릭도볼테야!!!!!
이런 영화찾고 있었어!!
헐..셋다 처음들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