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선배 입니다
처음 메뉴얼 바이크탈때 조언을 많이 준 사람입니다..
아니.. 그 조언들이 전부 다 맞고.. 그렇구나.. 했었습니다
그선배는 바이크 경력이 소위 학창시절 엑시브 날라리.. 쩍 1년여 정도 였답니다
전 스쿠터를 타다가 메뉴얼 바이크 125cc중 무엇을 고를지 생각중이었고..
선배 하는말이 무조건 CBR 사라고 하셔서 여러가지 알아봤습니다만..
가격적 문제와 부품수급 문제 때문에 대림의 로드윈을 선택했고..
만족하며 잘 타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부터 그랬던것 같습니다
저 처음 클래식 스쿠터 쥬드 탈때부터 에엥~에엥~ 소리난다고 챙피하다고 하질 않나..
저 로드윈으로 바꾸고 나서.. 어제 충격적인 소리를 들었습니다
아직도 잊을수가 없네요..
제가 스티커 좀 붙이겠다고 하니깐..
"애들도 아니고 무슨 스티커에요.. VF같이 생겼구만.."
전 순간 흠칫했습니다.. 이사람은 제가 로드윈을 사기전까지 로드윈이란 바이크가 있는지도 몰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네이키드의 뜻도 몰랐음)
그리고 덧붙이는 한마디..
"사람들이 그냥 VF인줄 알아요~"
허걱....
VF를 한번이라도 본사람이라면 VF랑 로드윈 분명 구분할수 있겠죠..
헌데 이런 소리를..
그후에 대화로 나중에 바이크 업글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전..
코멧 650 을 사고 싶다.. 국산이라 부품도 싸고.. 배기량에 비해 가격도 착하다...
라고 말하니깐..
고개를 가로 저으면서 아네요~ 무조건 CBR사세요~~ CBR 400 만 사도 떡쳐요~~
제가 바이크를 알아가면서 느낀건데..
이사람은
고등학교때 엑시브를 1년 몰았다
알고 있는 바이크는 CBR 125와 400.. 닌자 밖에 없다.. 게다가 닌자는 몇 cc인지 모른다
네이키드 바이크의 뜻도 모른다
고작 알고있는게 이게 다인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이런사람한테 처음 바이크에 대해서 이것 저것 질문도 하고..
배우면서 아하~ 그렇구나.. 했었는데..
점점 대화가 안통함을 느끼고..
오늘 결심했습니다
다시는 이사람과 바이크에 대해서 이야기 나누지 않기로..
바이크에 대해 문외한이라서 그런게 아닙니다
무조건 국산 바이크를 폄하 하는 태도가 너무 맘에 안들고..
이미 그사람보다 많이 알고 있어 조언이 아니라 그냥 의견을 나누고 싶었는데.
이사람은 절 계속 가르치려하네요..
아직도 귓가에 욍욍 거립니다
두손은 뒷짐지고.. 고개를 가로저으면서..
아니 아니 무조건 CBR 사세요...
첫댓글 클클..... 코멧650 직접 눈으로 보기나 하셧을라나.. 그분...
진정한라이더는,바이크를,차별하는게아닙니다,,항상,라이더는,배우고,또배우는거란걸,숙지해야겟습니다,저또한,항상,배우는입장입니다,,배운다는것은,너무나도,좋은방법이니깐요
16일날 유명산 정상에서 코멧650 봤는데 ㅋ 죽이던데 ~ ㅋ
로드읜 뱅킹각 죽이는뎁,,,ㅡㅡ
스바루형임 바이크 구경하고싶당 ㅋㅋㅋ
뒷짐지고 고개를 가로로 흔들며 "아니아니 무조건 CBR사세요!"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재미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