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말씀드릴 꿈은 몇일 전 꾼 꿈인데요
어두운 방에서 사마귀처럼 생긴 벌레인데 길이가 새끼손가락 두개정도였고 가운데가 투명한 플라스틱같이 되어있었어요
제가 실제로도 벌레는 굉장히 싫어하는데 꿈에서 그걸 잡아 죽이는 꿈을 꾸었어요
그리고..
바로 어젯밤 꿈인데요.
첫 장면에는 친한 언니들이 있는데 그 중 한명이 4월 말에 결혼하거든요?
근데 꿈에서 한 언니가 그 결혼식에 실제로는 가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꿈에서는 가겠다는거에요
그러다가 또 안간다고 변덕을 부리고...
그리고는 상황이 바뀌어서는 제가 하얀 진돗개 새끼같이 생긴 개를 데리고 언니와 함께 산책을 나왔는데..
웬 노랑개 두마리가 얼쩡거리기에 그 집 개 주인을 불러 쫒아버리는 꿈이었어요..
그리고는 주위를 보니 땅이 아주 좋더라구요 황토에 약간 들쑥날쑥하지만 밭도 있고..(아마도 제가 쫒아버린 주인의 땅인듯)
그래서 제가 땅 참 좋다~하고 또 다른장면으로 바뀌어서는..
고등학교 동창들하고 직장 동료들도 있었던 것 같고..무지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무슨 요리 대회를 했는데 그중 열명인가..몇명인가를 선정해서 대회에 내 보낸데요
속으로 혹시..나도 될까?
했는데 정말 제가 된거에요 어떤 여자랑 같이 둘이만요 (아는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 누군지 기억이 안나요)
자가용 뒤에 둘이 태우고는 어디론가 데려갔는데
저의 복장이 의사가운같은 흰 가운을 입고있었어요
뭔가 시작하려고 하는데 쉬는 시간을 주더군요
그 사이에 저랑 같이 붙은 여자가 자긴 요리사 복장(반팔의 가운)으로 갈아입겠다고 하기에
전 속으로 의사가운을 입고있었기에.. 나도 겉에다가 하나 더 걸칠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화장실에 갔어요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변기 한칸이 참 널찍하더라구요 그 칸의 수세식 변기에 앉아 볼 일을 보는데
영화배우 하정우(평소 굉장히 좋아하는)가 저랑 마주보면서 변을 보고있는거에요
그러면서 그러니깐 변을 보면서 새우깡에 맥주를 한잔씩 했던 것 같아요
안주가 있는데도 하정우씨가 안주가 없다고 하니 새우깡 아래 깔린 오징어 채를 내밀었고요
그리고 제가 똥을 쌌는데 하정우도 똥을 쌌더라구요 (좀...이야기가 이상하죠?)
암튼 그래서 물을 내렸더니 제것만 내려가고 하정우씨건 안내려가고 그대로 있었어요
전 일단 다 쌌으니깐 나왔는데 손씻을려고 세면대로 가니 왼 교복입은 여중학생들이 막 똥이라면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보니깐 제가 서 있는 세면대 아래 바닥에 또 똥이 하나 떨어져있더라구요..
그러고는 깨었네요..
꿈이 너무 복잡하지요?
제가 맞지 않은 옷을 입은걸까요??
요리하러갔는데..의사가운을 입고 있었다는것이 좀 걸리네요..
첫댓글 꿈속에 님이 원하는 직장 잡는것 하고 관련돼서 확실하게 말해 주지 않했어요
꿈의 현상 모두가 조금 씩 관련되었지만 어떤 결과를 알려주지는 않은 꿈이고
않좋은 꿈으로도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