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의 노래 / 정연복
세상에
꽃보다 많고
사람보다도
더 많은 게
바로
나라는 걸.
꽃은
피고 지고
사람은
살다 죽어도
나는 오래오래
살아있음.
세상의 길을
가면서
내 몸을
밟더라도
이런 것쯤은
알아주면 좋겠어
첫댓글 이름없는 들풀은 강인한 생명력과 근기가 대단합니다 .눈길조차 주지않고 모른체 지나가는 길손이 수없이 지나가도아쉬워하지 않고 살아가는 고귀함이 좋지요 .
첫댓글 이름없는 들풀은 강인한 생명력과 근기가 대단합니다 .
눈길조차 주지않고 모른체 지나가는 길손이
수없이 지나가도
아쉬워하지 않고 살아가는 고귀함이 좋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