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루카 1,39-45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물이 담긴 컵에 빨간색 잉크 두 방울을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요? 컵에 담긴 물이 빨간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빨간색 잉크 두 방울을 바다에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요? 바닷물이 빨간색이 변할까요? 아니었습니다. 어떤 변화도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똑같은 양의 잉크를 섞어도 공간이나 부피에 따라 이런 차이를 보이는 것입니다. 바다는 부피가 너무 커서 잉크를 섞었을 때의 변화가 거의 눈에 띄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도 그렇지 않을까요? 마음의 크기가 적은 사람은 어떤 말과 행동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크기가 큰 사람은 말과 행동에 어떤 변화가 거의 눈에 띄지 않을 것입니다.
이 마음의 크기는 주님과 함께하면서 커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강조하셨던 사랑을 실천하면서, 주님께 대한 굳은 믿음을 키워가면서, 주님께서 약속하신 하느님 나라를 희망하면서, 우리 마음의 크기가 커져서 세상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기준만을 바라보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이렇게 바다와 같은 큰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바다가 모두를 포용하듯 사람들을 인정하고 지지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는 바다와 같은 큰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포용하셨던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벳을 방문하셨던 것입니다. 하느님을 잉태하신 분이 뱃속에 예수님을 모시고 엘리사벳을 찾아간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교통이나 치안이 좋은 시절이 아니었는데, 당신 아들의 날을 준비할 엘리사벳 뱃속의 세례자 요한을 만나러 가십니다.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찾아가는 것, 그만큼 큰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엘리사벳도 놀라 말합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루카 1,43)
이 넓은 마음은 엘리사벳의 말처럼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라고 믿으신 분’이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떤가요? 우리도 성모님과 같은 마음의 크기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내 마음의 크기를 넓혀야 합니다. 작은 것에 흔들리지 않는 바다와 같은 마음을 주님 안에서 키워야 합니다.
대체 어디를 걷고 있는가? 그곳이 다른 누군가의 길은 아닌가? 그렇기에 걷기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이제 자신만의 길을 걸어라. 그러면 멀리까지 갈 수 있다(헤르만 헤세).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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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
아멘!감사합니다
저두 오늘은 일찍 퍼갑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평화방송에서라도 뵈니 좋습니다.
; 작은것에 흔들리지않는 바다와 같은 마음:
아멘~감사합니다~신부님~: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 멘 ~
하느님 감사 합니다 ~~
작은 것에 흔들리지 않는 바다와 같은 마음~!!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평화를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대림시기 모두들 은총가득한 시간들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아멘!감사합니다 ~❤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평화를 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신부님 감사 드립니다 . A men . 강추
큰마음을 가진 사람이 축하도 슬픔을 덜어주는 일도 먼저 합니다.
추운날, 건강하세요^^
누가 농담조로 조롱하는듯 카톡을 날렸기에 마음이 좁은 나는 그를 많이 미워했는데, 신앙의 깊이가 아직도 부족함을 반성 합니다.
아멘
하느님 감사합니다.
성령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흠숭을 드립니다.. 아멘.
신부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신부님
우리도 성모님과 같은 마음의 크기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내 마음의 크기를 넓혀야 하며
작은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바다와 같은 마음을 주님 안에서 키워야 한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건강조심 하시고 언제나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신부님...
아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