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i여호와의 증인 정보까페가 개설된지 13년째가 되었네요. 현재 회원수는 3,472명으로 집계되나 실제로 가입을 하지 않고 잠시 들렀던 잠재적 현역분들을 생각한다면 까페정보를 접한수는 훨씬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568세대, 밀레니엄 세대, X세대 등등 연령대에 맞는 용어변환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변화를 해오고 있는데 협회에서는 온라인 검색을 여전히 사탄의 올무라 지칭하며 막고는 있지만 과거 출판물에 의존했던 정보지식이 국경과 인종을 떠나 무한대로 공유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과연 미래세대의 이탈을 얼마나 막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홈페이지 및 Youtube를 통해 정보를 얻는분들도 상당할 것입니다.
- JW.OR.KR 증인뉴스: http://jw.or.kr
- 여호와의 증인 팩트 체크Awake!: https://www.youtube.com/channel/UC-bOtz_zQEiSflQZr86h69Q/featured
현재 10대~20대초까지의 새대를 ‘Z세대’라고 지칭하는데 이는 여증의 피해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청소년들에 해당합니다. 이들 세대의 특징을 파악함으로써 그들에게 좀더 효과적으로 ‘증인에 관한 진실Fact’을 전달하여 자신의 인생을 담보로 종교의 올무에 올인하지 않고 중립&교육&직업등에 관해 객관적인 판단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방안을 같이 고민 하고자 InterBiz 인사이트(4월5일), 프리미엄 경영 매거진 DBR 269호의 칼럼등을 근거로 작성해봤습니다.
Topic: 듣도 보도 못한 '퀸'에 열광한 Z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2019년은 2000년생이 스무살이 되는 해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서 Z세대(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에 대해 이야기한다.
UN 통계 기준 2019년 전 세계 인구의 32.0%를 차지하고 있는 Z세대, 그 세대를 알아보자.
1990년대 후반 한국인은 외환위기와 IMF 구제금융을 경험했다.
한국의 Z세대에 대한 이해의 시작은 바로 이 지점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밀레니얼세대는 베이비부머 부모와 함께 1980∼1990년대 유년기를 보냈는데 이 시기 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반면 Z세대는 X세대 부모와 함께 보낸 유년기 내내 긴축재정과 함께 성장 정체를 경험해야 했다. 우리 가족과 사회가 지속해서 풍족해 질 것이라 예상하며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했던 밀레니얼세대의 성장기와 우리 가족과 사회가 지속해서 정체할 것이란 예상을 했던 Z세대의 성장기는 다른 가치관을 만들 수밖에 없다. 미래는 불확실하고 돈을 벌 기회 자체가 줄어들 것을 걱정했던 Z세대의 성장기는 그 이전 세대와 명확히 다르다.
CODE #1 "나도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야겠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 중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고향으로 돌아간 혜원이 고향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나며 그리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대학 입시는 복잡해졌고 힘든 과정을 거쳐 좋은 대학을 간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되는 것도 아닌 상황이 됐다. 이른바 ‘명문대’를 졸업한다고 해도 ‘괜찮은 직장’으로의 취업은 쉽지 않으며 안정적인 미래는 그리기가 어려워졌다. 이처럼 건국 이래 가장 힘든 시기를 겪어야 하는 Z세대는 이전 세대가 추구해왔던 대단한 성공과 희열에 집착하지 않는다.
목표에 대한 결과 중심적 태도에서 벗어나 보통의 성공과 소소한 기쁨을 과정에서 만끽하려는 과정중심적 태도를 지향하고 있다. 이들에게 행복의 기준과 가치는 남이 아닌 내가 세우고 부여하며 따르는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좌절과 실패로 상징되는 퇴사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공유하는 ‘퇴사 브이로그(Vlog)’를 보면서 Z세대들은 사회가 정하고 남들이 추천하는 안전한 길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주인공들에게 공감하고 응원을 보낸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은메달을 딴 컬링 대표팀에게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하는 일 따위는 하지 않는다. 오히려 더욱 격렬한 응원을 보내며 월드컵 16강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끝까지 잘 싸운 축구 대표팀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Z세대가 추구하는 삶에 대한 가치관은 ‘자신의 만족’과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가족이나 주변의 의견보다 자신의 만족을 우선으로 고려한다는 비율은 아래와 같다.
CODE #2 "집은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영화 '소공녀' 중
하루 한 잔의 위스키와 한 모금의 담배 그리고 사랑하는 남자친구만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없는 3년 차 프로 가사도우미 '미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취향에 대한 Z세대의 입장은 밀레니얼세대보다 훨씬 분명하다. 그들에게 자신의 취향은 곧 자신의 인격과 동일시된다. 자신만의 취향을 본인이 가장 아끼는 무형의 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모바일과 SNS를 통해 소비하는 콘텐츠의 양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Z세대의 취향은 더욱 세밀하게 분화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해진 취향을 효과적으로 찾고 개발하고 만족하기 위해 Z세대는 관계를 맺는 방식에 취향을 결합하기에 이른다.
맥주 덕후를 위한 모임
All Meat Club
Z세대의 ‘취향 중심 관계 맺기’로 여러 취향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비즈니스가 새롭게 탄생했다. 소셜 살롱 문토나 , 독서 모임 트레바리 등이 그 사례다. 문토는 같은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들끼리 모임 주제에 맞는 리더를 섭외해 멤버를 모집하고 정기적으로 만남을 갖는 유료 모임으로 현재 35개 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유료 독서 모임 트레바리는 회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책을 읽고 모여서 대화를 나눈다. 독후감을 제출하지 않으면 모임에 참여할 수 없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주제별 클럽을 꾸려 운영한다. 현재 4600명의 회원들이 약 300개의 독서 모임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지금의 Z세대를 포함하는 젊은 세대는 기존 지연-학연-혈연을 바탕으로 한 끈끈한 모임이 아닌 취향을 중심으로 한 ‘느슨한’ 네트워크에 적극적이며 돈 쓰는 것을 아끼지 않는다.
CODE #3 "난 주변평판보다 내가 판단한 진정성을 우선시해"
하루에도 평균 100회 이상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Z세대는 그들이 소비하는 엄청난 양의 콘텐츠 중 기가 막히게 본인이 원하는 진짜 정보를 잘 찾아낸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진짜 맛집을 검색하기 위한 이들의 노력은 생각보다 대단하다. 광고 아닌 청정 콘텐츠를 걸러내기 위해 맛집 외에 ‘오빠랑’ 이나 ‘내 돈 주고 산’과 같은 키워드를 추가적으로 활용했다. 이마저도 더 이상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고 느낀 이들은 일반 개인의 일상을 직접 인증하고 공유하는 인스타그램, 유튜브로 검색 채널을 바꿨다. 그리고 이제 Z세대는 키워드 검색을 하는 대신 믿을 만한 준전문가, 즉 사람을 찾으며 진짜 정보를 습득하고 있다.
키워드 검색 결과에 의지하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믿고 따르게 되면서 인플루언서들의 입김은 더욱 커졌다. 글로벌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시장 전망은 2019년 23억8000만 달러로 매우 밝은 편이며(2017. Mediakix.com), 포브스는 이미 2018년을 지배할 영향력 있는 마케팅 트렌드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꼽기도 했다. 국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회사도 이미 15개를 넘어서고 있기도 하다. Z세대의 지지를 받는 인플루언서의 대표적인 예로 '감스트'를 들 수 있다. MBC는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인터넷 축구 해설위원으로 감스트를 위촉하기도 했다. 그의 인터넷 중계에는 30 만 명이 동시 접속해 국가 대표 출신의 해설위원 못지않은 수준의 인기를 보여줬다.
이처럼 Z세대는 셀럽보다 일반인 1인 크리에이터를 더 신뢰한다. 또 검색 키워드보다 '믿을 만한 사람'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소비한다. 이에 따라 판매자가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D2C(Direct-to-Consumer)'라는 새로운 브랜드 개념이 탄생했다. 카테고리별로 세분화된 욕구를 잘 충족시켜주는 사람 자체가 브랜드가 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D2C는 오프라인 매장 없이 마이크로 타깃에 집중하며, 스스로 디자인·기획·제조 등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을 관리한다.
또 이들은 ‘믿을 만한지’ 판단하는 기준을 바로 ‘진정성’에 둔다.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정과 인증이 없더라도, 전문적으로 익힌 지식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좋아하는 분야를 파고들어 축적해 온 진정성 있는 경험에 신뢰를 보낸다. 맛집을 판별하는 가장 정확한 기준은 적어도 30년 이상 비슷한 처지의 고객으로서 다양한 맛집을 시도해 본 예능인 이영자 씨가 제시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지지를 보내는 것이다. MBC의 ‘전지적 참견 시점’이나 채널A의 ‘하트시그널’과 같이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의 출연이 잦아지고 있는 이유도 이들의 이야기가 훨씬 청정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CODE #4 "경험은 결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죠"
2018년 하반기 극장가를 강타했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약 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TV 매체에서의 공연 실황 재방영 특집 편성을 이끌어내는 등 하나의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 이러한 신드롬을 만들어 낸 주체는 아이러니하게도 영화 속 주인공 밴드 퀸의 라이브무대를 태어나서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Z세대였다.
영화 속 공연 장면을 마치 실제 라이브 콘서트처럼 따라 부르고 환호를 지르고 응원하는 ‘싱어롱’ 상영관에서의 실감 나는 경험이 이들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다. 이처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은 충분히 차고 넘치는 이미지/영상 등 시각적 자극을 충족시키는 콘텐츠를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감각적 경험을 추구하는 Z세대의 등장을 알리는 훌륭한 신호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Z세대가 실감 나는 경험을 좇는 이유는 무엇일까? 더욱 만족스러운 자극과 재미, 그로부터의 만족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시각적인 자극 이외에 낯선 경험이 주는 설렘, 즉 ‘낯설렘’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낯설렘은 평면적인 ‘스폿성’ 경험에서 충족하지 못했던 입체적인 경험을 통해 더욱 쉽게 느낄 수 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던 Z세대는 때로 익숙하게 지내던 온라인 공간으로부터의 대탈출을 감행한다. 사실 온라인이니, 오프라인이니 그냥 아예 구분이 없다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지금 당장 Z세대들의 브이로그(Vlog)를 한번 들어가 보자. 당신이 궁금해하는 Z세대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Summary>
1. 디지털 네이티브 (Digital Native)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 환경을 접한 '디지털 원주민' 세대, 각종 디지털 기기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며 멀티태스킹이
자연스러운 세대
2. 능동적 소비
Z세대는 기존 매체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정보를 수용하기 보다는 인터넷에서 제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SNS상의 평가를 꼼꼼히 비교하며 유행을 무조건 적으로 따르지 않고 개인의 개성을 추구함, 그렇기 때문에 Z세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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