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달 출석부에
서울 송파 막내딸이 아주 어렵게
임신하여 출산임박을 이야기 하고
축하도 받았다
출산당일~
아기는 무사히 나왔고
산모도 봉합수술 잘 되었나 싶었는데
이게 무슨 날 벼락인지
나오자 마자 아기가 위독~~
담당의사와 사위는
전화통을 붙잡고
큰병원 중환자실 니큐 병원 수소문~
자리가 없다든가~~
자리가 있어도 의료진 사정있어
못 받는다던가~
언론서 보던 응급의료대란은 사실이었다
다행히 강남세***에 한 자리있어
급히 중환자실 입원하여
며칠은 아기가 사경을 헤매었다
폐동맥이 막히고 심장도~~
할미가 할 수 있는건 기도뿐~
친한 지인들로 기도부대를 꾸려
원거리 성지에 가서 기원미사 올리고
근거리 성당가서도~
시때없이 하나님.부처님. 조상님
다 불러 기도했다
다행히 딸아이 초유.모유가 들어가면서
더 이상 악화는 되지않고
어저께 한달 만에 중환자실에서
퇴원을 하고
주말 이틀간 집에서 돌보다
부산출장간 사위대신
내가 올라가서 산모와 아기를
3주간 지내기로 한 시설좋은
송파에 있는 산후조리원에 입소시켰다
장거리 운전의 피곤과
그동안의 애간장 타던 것도 싹 잊고
고귀한 생명의 탄생을
지켜낸 기쁨과 감사가 컸다.
그러나 내려오면서 먹은
간이포장음식으로 식중독걸려
이틀 동안 골골 중~~~
2.
작년에 태어난 큰 딸의
첫 손자가 많이 아픈바람에
주말은 빼고 일을 시작한 딸과 교대로
매일 몇 시간씩 봐주느라
13번 개인전을 한 뒤로
작년과 올해는 개인전 잠정 중지했다
덕분에 많은 우여곡절끝에
첫 손자가 자주 입원하기는 해도
영아.유아기에서 아동기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계속 초대가 들어오는데
프랑스갤러리서도 초대가 들어왔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 소장된
내 작품 2점은
국공립고등미술교과서.지도서에도
실리고 수년 간 저작료도 나왔다
작가로서 국립현대미술관이
엄선하여 선정해 매입해 가서 그 작품이
영구소장된다는건 무척 뿌듯하고
자긍심이 생긴다
연중 전국 각지의 초대전과
해마다 하는
중국.일본전은 별도로
해외전은 스위스제네바유엔본부와
미국에 이어 이번 프랑스가 세 번째다
손주들 봐주느라 몸은
가지 못하고 작품만 몇 점 보냈다
정년이 없는 작가의 길~
삶의 처절한 밑바닥에서
날 일으켜준 은혜롭고
고마운 붓 지팡이
이제
몇 년만 지나 꼬맹이 될
두 손자의 손에 작은 붓 쥐어주고
대문짝 만한 화선지에 낙서도 하게 하고
천자문 가르칠 수 있을랑가~~
이 세상 제일 큰 보람은
자연과 사람을 키우는 것
지구를 살리는 자연을 살리고
그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도~~~
.ㅡㅡㅡ
떡을 두 말 네박스 했습니다
참깨와 동부가 들어간 송편 ~~
마음으로 함께 기도해주신 분들
강의가는 곳마다 나누느라~~
삶방에서도
기도해주신
운선님 비롯 많은 글벗님들
뒤늦게 감사드립니다~^^♡
귀하디 귀한 손주아가가 시련을 이겨내어
튼튼하게 성장하길 늘 평화님과 함께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 봅니다.
출석하면서 2번째 추천(推薦 )드립니다., ^&^
기도에
저도 동참해봅니다
추천도 고맙습니다
수호천사가 도와주어
귀한생명이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듯합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
세상 모든 아이들은 아프지 말기를....
모든 신들께 잠시 짧은 기도 드려봅니다.
출석합니다.
짧은 기도에
저도 동참해봅니다
고맙습니다
수호천사가 도와주어
귀한생명이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듯합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
세상에나 이렇게 감사한 일이 있을까요
귀한 생명이 태어났는데 그리 위중한 소식을 들을 할머니와 엄마는 얼마나 애간장이 다 녹아내렸을까요
엄마젓이 아기를 살렸네요
엄마를 알아보는거지요
그동안 얼마나 가슴조리며 기도하시고 또 하셨겠어요
아기가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도드립니다
할머니에 큰 기쁜 소식이 많군요
축하드립니다
하느님께서 좋은 재주를 주시어 길이 빛나게 하시니 감사한일이지요
항상 좋은 일만 있으세요
삶방은 잘 안보기에 이제 보네요
송편 빚어야 되는데 급한 일이 있어서 차타고 가다 봅니다
참 바지란하십니다
송편도 직접 빚으시고~^^
고맙습니다
수호천사가 도와주어
귀한생명이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듯합니다
역시 기원미사 감사미사와
기도를 하면
마음에 힘을 주더라구요
평온한 밤되세요 ~^^
한 생명 한 생명
귀하지 않은 생명이 어디 있으리요~
예쁘게
건강히 잘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수호천사가 도와주어
귀한생명이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듯합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
의료대란 시대에 갓태어난 아기가 위독했으니
얼마나 걱정이 많이 되셨을까 상상이 안됩니다
아기가 수술을 잘받고 건강하다니 천만다행이고
할머니의 간절한 기도를 하늘이 들어주셨나봅니다
이제 귀가했네요
참 운이 좋았어요
그 하나 남은 세브란스 니큐에 못들어갔다면~경기지역수소문 하고 그 연장된 시간에 ~에휴
생각조차 끔찍하네요
기적같이
잘 되었으니 또
하늘과 세상에 빚 진셈이에요
보은의 마음으로 겸손히 살아야지요 ㅎ
평온한 저녁되세요 ~^^
글만 읽어도 제 가슴이
울렁울렁 거리는데 선배님께서는
얼마는 마음 졸이셨을까요.
이젠 좋은 일만 가득 하실거에요.
해피 추석 되시구요~~
세상의 모든 어미와 할미의
가슴졸임은 햇별에 숙성된 옹기속 백년된 씨간장이상일 듯 해요 ㅎ
꽃길만 가득하다 싶으면
바람이 꽂잎을 날려보내는게
인생이지요
현정님도 해피한 명절되시길요~^^
아기가 참 예뻐요 큰 손자 벌써 ㅎㅎ 아구 장하다 이젠 또랑합니다
작은 손주도 할머니 기도와 사랑으로 곧 건강해질 겁니다
할미되기 쉽지 않습니다 ㅎㅎ 그래도 기도로 다 이겨 내시고
또 작품은 작품대로 이제 옛말하시고 사셔야지요
훌륭하게 잘 사신 평화님 축복과 영광의 날들이 기다릴 겁니다
건강 자주 챙기시고 자신을 먼저 돌보셔야 자식도 돌봐 주지요
고생 하셨습니다 출석합니다 ~
작품보다 어려운게
할미되는거네요
붓잡는 것보다 심이 들어가는게 손주아가 봐주는거고요
비명이 나오지만 행복한 비명입니당 ㅎ
운선님도 그러시리라 생각됩니다 고단하지만
물 흐르는대로 가려구요
바위는 물이 알아서 휘돌아 가겠지요
오늘 손자가 한복입고 웃겼답니다
없는 시간도 쪼개어
손주들 위하심과 기도로...
아가들이 무사히 잘 성장할 것입니다.
늘평화님이 손주들 때문에
본인 피곤함도 뒤로...애쓰심에...
글만 읽는 내게도 가슴 저 깊이 울컥하네요.
아가들이 건강하게 무럭무럭
커가기를 바랍니다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
큰 손주 봐주고 이제 귀가~
밥 찾아먹기 전 일단 씻고
뻗었네요
고단하지만 가족이 아픈거보다는 평온한 마음~~
내 사랑이 가족과 나누어지니
고마운 시간~
리디아님도 부친과 함께 하는
마음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ㅎ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영구 소장되고,
프랑스 갤러리에서 초대를 받으셧다니 축하드립니다.
애간장은 태웠지만 그래도 큰일 없이 손주들이 건강을 회복해
천만 다행입니다.
애간장 태웠으니
기막힌 좋은 맛 되는
씨간장의 깊은 맛을 닮은
대한의 건아가 되기를~^^
고맙습니다
평온한 시간되세요
축하할 일과 가슴아퍼야할 이야기가 공존하는군요?
처음에는 섬뜩했습니다
귀엽게 ㅡ 성장한 손자가 참 예쁨니다.
그리고 자랑스러워야할 가문의 보배도 축하합니다
희비쌍곡선 롤러코스터 같은
애간장 타는게 따로 없는게
인생인듯 합니다
축하 고맙습니다
수호천사가 도와주어
귀한생명이
삶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듯합니다
평온한 밤되세요 ~^^
하루 늦게 나마 댓글을..
어휴~저리 예쁜 손주가..
늘평화님은 아마..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을 듯요.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즐거운 명절 지내시길 요.
늦게라도 고맙습니다 ㅎ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더불어 잘 살아봅시당~^^
아침 수업전이라 바로 댓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