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갑작스런 해빙 무드에 어리둥절 할겁니다, 하지만 이미 어느정도는 예견 된 상태 였습니다.
전 이번 해빙무드에 3가지 요소가 한번에 좋은 방향으로 작용 했다고 생각합니다.
1.문재인 대통령 당선
2.북한 핵무기 + 발사체 완성
3.트럼프 - 낮은 지지율과 연말 중간 선거
이 3가지가 동시에 작동 하는 한해 입니다. 이런 기회는 없습니다, 후에 역사책에서 천운이 열린 해라고 기록 될 겁니다.
이번 회담 성공의 배경에는 북한 김정은의 결단이 첫째입니다. 김정은은 로드맵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것이 분명 합니다.
작년 어떤 압력속에서도 북한이 취한 태도는 단하나 였습니다,
핵무기 실험 소형화 수소폭탄 성공 + 미국 까지 날아가는 발사체 + 잠수함 발사 탄도탄
이 3가지를 성공하는 것이 였습니다.
전 이 3가지가 완성 되면 회담에 나올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후 평창의 기회를 엿보았을 것이고 첫 접촉에서 그동안 수집한 정보의 문재인과 만나본 문재인은 다르지 않다
믿을수 있는 사람이고 같은 한민족이라는 역사인식이 투철한 사람이다 라고 보았을 겁니다.
그후 김정은은 통크고 이제 까지 본적없는 속도전의 외교전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마침 미국도 중간 선거가 걸려 있으니 호기중에 호기라 보았을 겁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은 외부세계에 문을 여는 것이 두러운 북한을 안심 시키고 믿게 만들어 끌어 내는 역할을 하는것이죠
북한의 악마의 나라야 하고 터부시 하는 미국도 달래고 믿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야말로 중재자 역할을 하기에 최적화 된 인물이죠 믿음과 정도의 상징
국제 사회는 비정합니다, 그렇기에 역설 적으로 정도를 걷는 외교가 시간이 지날수록 인정 받고 빛을 발합니다.
믿을수 있다라는것이 희소 가치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가기 전에 휴전에서 종전 선언을 하는 평화 회담까지 성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부터 대륙 철도 건설까지 논의 될지도 모르죠
인터넷의 발달로 북한은 지금 전세계의 정보를 가상세계에서 접촉하고 있습니다.
남한의 정치 상태 미국의 정치 상태 그 어느때보다 잘알고 있을겁니다.
북한은 이 기회를 이용하려 할것이고 문재인 대통령의 탁월한 중재 실력으로 평화 회담이 성공 할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변수는 3나라에 매파들이죠
북한의 군부 강경파
남한의 매국 세력
미국의 네오콘
3 매파들은 남북 회해 무드에서 큰 이익을 상실하는 집단들입니다.
3 매파들을 각국의 지도자들이 잘 다스려야 할겁니다.
그중 네오콘이 제일 문제입니다. 네오콘은 클린턴 부터 부시 오바마 까지 모두 제일 큰 영향을 주었던 그룹이니까요
하지만 그나마 트럼프가 최근 대통령중에서 네오콘과 거리가 제일 먼 대통령입니다.
그리고 자기 중심적이라 자신의 인기를 제일로 여기는 인물이라 다행입니다.
추가 하자면 한국의 언론만 봐서는 미국의 가장 큰 외교 관심사는 남북이라 생각 할것이지만
실제는 중동 문제 ,러시아 문제 입니다.
이란과 이스라엘은 난타전 직전이고 이란은 다시 핵개발 할수 있다고 미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동진 정책으로 유럽과 러시아간의 군사적 긴장은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그쪽의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에 남북한의 해빙 무드를 방해하는데 한계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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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은 외부세계에 문을 여는 것이 두러운 북한을 안심 시키고 믿게 만들어 끌어 내는 역할을 하는것이죠”
사실 북한도 미국의 힘이라는 것을 모르지 않기 때문에 김일성 때부터 미국과 수교하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적대적 공생관계가 필요한 미국 왜구 국내의 매파들이 훼방을 놓은 것도 사실이고, 해서 문재인을 전적으로 믿고 하는 것이 지금 북한의 외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