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능경기대회 폐막 36개직종 127명 입상도내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경합의 장인 2019년 도 기능경기대회가 8일 원주공고에서 폐막식을 갖고 엿새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대회에는 6개 분과 36개 직종에 269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난 4일부터 기량을 겨뤄 금·은·동메달 입상자와 우수상 19명 등 모두 127명이 입상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입상자 시상식과 분과별 최고득점자 표창장 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춘천기계공고는 금메달 6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우수상 4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해 2010년 이후 10년 연속 최다 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금형과 냉동기술, 배관, 자동차정비, 건축설계·CAD 직종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이어 삼척마이스터고와 강릉중앙고가 각각 15명과 10명의 입상자를 배출해 춘천기계공고 뒤를 이었다.분과별 최고득점자에게는 각종 표창장이 전달됐다. 특히 애니메이션 직종에 출전한 장우석(강원애니고 3년) 군은 만점인 100점을 기록해 (사)도숙련기술인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 90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 5명에게는 (사)한국기능선수회 도지회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최정집 도 경제진흥국장은 최문순 지사를 대신한 폐회사에서 “새로운 도전과 변화의 시대를 맞아 세계 최고의 기능인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며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강원도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금·은·동메달 입상자에게는 10월4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도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윤종현기자 jj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