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1월 24일 (금)
영생을 얻을 방법
오늘의 말씀 : 요한복음 6:52-59 찬송가: 201장(구 240장)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중심 단어
예수, 인자, 살, 피, 생명, 살다
주제별 목록 작성
예수 그리스도
53절: 그분의 살과 피를 먹는 자에게 생명이 있다
54절: 영생을 가진 자를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실 것이다
55절: 그분의 살은 참된 양식이요 그분의 피는 참된 음료다
56절: 그분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그분과 서로 함께 거한다
57절: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그분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분으로 말미암아 살게 될 것이다
58절: 하늘에서 내려온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 것이다
59절: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셨다
도움말
1. 다투어(52절): ‘전투하다’라는 뜻으로 대개는 물리적인 싸움을 뜻하나 여기서는 격렬한 논쟁을 의미한다.
2. 회당(59절): 유대인들의 학교, 법정, 집회 및 예배의 중심 처소가 됐던 곳을 말한다.
말씀묵상
예수님의 살과 피
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를 종종 음식으로 표현했습니다. 유대인들은 “너는 와서 내 식물을 먹으며 내 혼합한 포도주를 마시고”(잠 9:5)라는 말씀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 다투며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52절)라고 하며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생명의 떡을 먹으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 뜻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구약의 말씀을 성취하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입니다.
그들은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요 6:42)라고 말하며 예수님께서 메시야이심을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심으로써 당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살과 피를 믿음으로 먹고 마시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계시인 예수님을 영접하고 영생을 얻으라는 말씀입니다.
성만찬의 의미
우리는 성만찬 의식을 통해 믿음으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십니다. 다시 말해서, 믿음으로 주의 만찬에 참여함으로써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것입니다.
이 성만찬을 통해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생명의 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말씀을 통해서든지 성만찬을 통해서든지 ‘믿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 곧 예수님의 살과 피를 마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54절)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영적으로 취할 때,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어떻게 해야 예수님 안에 거하고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까(56-57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주님을 모시고 사는 자로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성만찬의 의미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님의 말씀은 문자적인 표현이 아니라 은유적인 표현이었다.
예수님은 왜 십자가의 죽음을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일까?
예수님이 죽어야 우리가 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생명으로 우리의 생명을 대신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마지막 날에 우리를 다시 살리셔서 부활의 몸으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인 것이다.
인간은 육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먹고 마셔야 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육신의 생명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을 위해 예수님의 피와 살을 먹으라고 말씀하신다.
그 궁극적인 목적은 예수님과 우리가 하나가 되는 것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예수님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예수님의 살을 먹는 자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요한은 이미 두 가지의 표적으로 이것이 무슨 의미인지 보여주었다.
그 표적은 바로 가나의 혼인 잔치와 오병이어의 기적이다.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자 마리아가 예수님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라고 말한다. 그때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 주셨다.
하인들이 포도주를 연회장에 갖다 주자 연회장이 신랑을 칭찬했다.
‘사람마다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고 취한 후에 낮은 것을 내거늘 그대는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두었도다’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인지 알게 하신 것이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먹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알게 하셨다.
‘요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마지막 유월절 만찬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성찬을 통해 그 의미를 알게 하셨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예수님은 만찬을 통해 항상 예수님을 기념하고 기억하라고 말씀하셨다.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다.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하면서
떡을 가지고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셨다. 그러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인 줄 알게 되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서 너무 기뻐 믿지 못할 때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라고 물으시고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받아 잡수심으로 예수님은 유령이 아니라 부활하신 몸을 가지고 살아계신 분임을 증명해 보이셨다.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먹고 마신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우리에게 먹이시고 마시게 함으로 영원한 생명이 우리 안에 있음을 믿게 하시는 것이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그렇게 예수님은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가 사랑으로 하나된 관계요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음을 깨닫게 하신다.
주님은 양육 2차 세미나 두 번째 강의가 있는 날 아침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이 있다! 내 안에 예수님의 사랑이 있다.’라는 것을 깨우쳐 주심으로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여주신다.
나에게 생명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 생명의 힘으로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가? 그 사랑의 힘으로 공동체를 이루어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사랑의 주님. 예수님의 생명이 제 안에 있어 그 생명의 힘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내 안에 예수님이 부어주신 사랑으로 채워주셔서 그 사랑의 힘으로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고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섬기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이 말씀을 사모하므로 아직 생명 없는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살과 피로 하나가 되게 하시고 새로운 관계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거듭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말미암아 수술을 받으신 집사님의 몸이 회복되게 하옵시고 오늘 안압을 낮추는 수술을 하시는 집사님에게도 생명과 사랑의 능력으로 치유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