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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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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도시락을 먹다가...,
둥실 추천 1 조회 288 24.09.11 15:04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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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1 15:23

    첫댓글 굵직굵직한 것들을 해결해주는 남편이 최고입니다
    저는 매일 퇴근하면 청소기돌리고 걸레질하고 설겆이하고
    분리수거 등 자잘한 일들은 하는데 가장 굵직한 것을 못해주어
    아직도 아내를 직장에 다니게 합니다

  • 작성자 24.09.11 15:36

    ㅎㅎ 저도 그런 굵직한 것은 이제 못해줘요.
    저의 굵직한 일은 형광등 갈기, ...앗? 생각해보니 별로 없네요.ㅜㅜ

  • 24.09.11 15:46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 보이듯
    생각을 바꾸니
    일등 남푠이 됩니다~ㅎ

  • 작성자 24.09.11 16:59

    생각은 가끔 바꾸고자하는데 몸이 쇼파에서 잘 안일어나 집니다.ㅜ
    그저 겨우 2등 남편이라도 되려면 걸레질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24.09.11 16:01


    ㅎㅎ
    어쩜
    연속극 한 장면을 보는 듯
    이렇게 실감나게 글을 쓰실까

    도종환의 가구라는 시에
    이런 내용이 있어요

    아내와 나는 가구처럼 놓여있다
    장롱이 그러듯 오래 된 습관들을
    담은 채
    본래 가구들끼리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래도
    긁직한 것들을 해결해 주시는
    남편들이란 걸
    아내분들은 다 알고 있어요

    실실거리면서
    잼지게 읽었습니다
    우리집 거실을 보는 듯하여 ㅎㅎ


  • 작성자 24.09.11 17:02

    가구들끼리 수시로 속닥거리며 비밀얘기를 하는 걸 시인은 몰랐나봅니다.
    분명 그러길래 울 아내가 수시로 가구들을 이리 저리 옮기는 것 같거든요~^^

  • 24.09.11 16:57

    청소를 하시되
    부인 맘에 안들게
    대에~~충 하셔요
    그럼 포기합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남편이 퇴직후
    청소를 목숨걸고 해재껴
    하는동안 피신가요
    도움이 안되드려 어쩌나요ㅋ

  • 작성자 24.09.11 17:06

    현명한 대처방법 감사드립니다.^^
    (그냥 쌈을 붙이세욧~!! ^^ ㅜㅜ)

    지난 달에도 온갖 창문틈의 묵은 때를 땀을 뻘뻘 흘리며 깨끗하게 청소했더랬는데.....
    생각이 안나서 말도 못하고....ㅜ

  • 24.09.11 16:59

    집안 일은 부부가 구분없이 보는대로 하면
    무난하게 넘어가더라구요. 그저 서로가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있으면 또한 행복이고...
    글 잘 읽었습니다. 화이팅~!!

  • 작성자 24.09.11 17:10

    맞는 말씀입니다.^^
    같이 일할 때는 몰랐었는데 혼자 일한 지가 꽤 되니
    저도 모르게 아내가 집에서 노는 걸로 인식하고 있나 봅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어제 저녁 주방서 뭔 일을 하다가 저를 부르면 번개처럼 달려가 심부름을 하곤 했는데....^^

  • 24.09.11 18:37

    아내분 경상도 말로 포시랍구로 뭔 잔소리를 그렇게 ㅎㅎ
    둥실님 잘하시는 중이시구만요 저는 그런 신랑도 없는데 ㅎ 없어서 좋다는 이 나이들이
    하도 많아서 저도 잘 산답니다

  • 작성자 24.09.11 22:10

    저 잘하고 있는거 맞는거죠?
    이리 편들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4.09.11 20:19

    잔소리 안들으실려면 롯봇청소기
    사 드리세요.
    저희집도 몇년전에 퇴직하고 집안일 돕겠다고 청소를 가끔 하더니 귀찮은지
    꾀를 부리더군요.
    잔소리 하는것도 싫어서 롯봇청소기 사야겠다 하니 비싸다고 못사게 하는걸
    제가 그냥 저질렀습니다.ㅋ
    헌데 롯봇청소기가 청소 하는거 보더니
    남편이 더 좋아 하더군요.
    은근 청소가 부담스러웠나봐요~^^

  • 작성자 24.09.11 22:13

    저는 차라리 열심히 걸레질을 하겠습니다.
    하나씩 사다보면 갖가지구실로 다 바꾸려 할텐데 제가 감당이 안될 것같아서요.^^

  • 24.09.11 20:37

    둥실님, 이하동문(以下同文)인가 싶습니다, 하하
    함께, 힘내자고 힘차게 첫번째 추천(推薦)드립니다., ^&^

  • 작성자 24.09.11 22:17

    함께 마음나눠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왜이리 궁둥이는 점점 눈치없이 무거워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살을 조금더 빼야겠습니다.^^
    건강한 가을 맞이하세요.^^

  • 24.09.11 23:51

    저희는 와이프가 청소기를 돌리면 저는 밀대로 걸레질을 합니다.
    역할 분담이 확실합니다.

  • 작성자 24.09.12 09:10

    멀고도 먼 남편의 길~
    저도 조만간 그 길을 뒤따라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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