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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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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9월 12일 출석부 빗소리 들으며
운선 추천 1 조회 334 24.09.12 04:40 댓글 9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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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9.12 09:33

    먼 하늘의 별도 보이시고
    콩 부는 소리도 들으시고
    자연과 한 몸이신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9.12 15:48

    예 맞아요 ㅎ
    더 나이들면 귀신도 볼 거같습니다

  • 24.09.12 09:38

    명절이면 녹두만 갈아서 했는데
    병아리콩 사다 놓은게 있으니 섞어서
    해봐야 겠어요.
    이것저것 미리 준비 하면서
    마음이 분주해지는 시간들입니다.
    비오는 오늘은 시원하니 좋네요~^^

  • 작성자 24.09.12 15:49

    예 병아리콩이 진짜 구수합니다 전 좀 얼멍덜멍 갈아서 씹히는 맛이 나게 했습니다

  • 24.09.12 09:56

    녹두전은 안해봤는데
    병아리콩도 같이 한다는 사실 맛이 궁금해지네요
    여긴 어잿저녁 쪼금 오더니
    기온이 쭈욱 내려가고
    스산한 가을바람이 부네요
    추석 명절
    집 올 사람 없으니
    강릉 사천공원 친정부모님 께 댕겨올 생각 이구요
    큰넘 오면 즈아부지 한테 다녀와야죠
    그리고 성당에서 차례합니다
    좋은글 그속으로 풍덩
    빗소리 들었구요
    명절 가족과 함께 풍성하게
    보내세요♡

  • 작성자 24.09.12 10:20

    푹 불린 병아리 콩을 믹서기에 갈때 저는 얼멍덜멍 갈아 놓습니다 다된 전 먹을 때 씹히는게 맛있다 해서지요

  • 24.09.12 10:23

    어릴때 슬레트지붕에 떨어지는 빗소리
    훈련나갔다가 텐트안에서 빗소리를
    들으면 참 좋았습니다
    내일만 지나면 5일간의 휴가가 기다리네요
    행복한 추석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24.09.12 15:51

    밤새 내리더니 지금까지 내리네요
    조용히 비가 내리네요 그산님 행복하셔요

  • 24.09.12 10:52

    자다말고
    새벽녁에 빗소리에 잠이
    깨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분주할 명절 밑에

    작년부터 산소순례로 대체한 추석맞이가 저를
    평화롭게 합니다.

    며느리에게 물리지않겠다고
    차롓상을 치운것이 못내
    서운함으로 오는것은 또 뭔 곡절인지요..ㅎ

    숙제처럼 치루던
    녹두부치기..
    기름냄새 못맞는 것이 아쉽기도 하네요..ㅎ

    이른 아침부터
    집안 들어 치우고
    내일부터는
    큰아들 인솔 하에
    모든 식구들
    뱅기타고 나갑니다..ㅎ

    명절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 작성자 24.09.12 15:53

    뱅기 타고 가시는구나
    즐거운 명절 여행 되세요 요석님~

  • 24.09.12 11:10


    여기는 아직 삼복더위인듯
    입었던 홈웨어를 두번이나
    갈아 입을 만큼 더운데
    남편이 옆에서
    잔소리하는 소리에 예민해져서

    툭ㅡ던진 말
    더위도 꼭 당신 닮아서 이리
    고약하다 ! 했더니

    속은 있는지
    등 뒤에서 보니
    입꼬리가 올라가고.
    빗살무늬
    토기 그릇 같은 형상으로
    옆 눈에 주릎이 보이네요


    빈대떡 부치려 담가 놓은
    병아리콩 물 먹는 소리까지
    낚아 올린
    운선언니 진정한 문필가이십니다

    글 쓰는 분들이 해야 할 본문은
    지식을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세상에 묻힌 소리와 빛깔
    죽어가는 모든 것들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
    더 중하다 생각해요

    추석 잘 쇠십시요






  • 작성자 24.09.12 15:57

    아침에 촌장님 전화 속에 슬하님 외국여행 가셨다 하던데 시방 외국인가요 좋은 글 이쁜 글 전문가신 슬하님 제 글 칭찬에 으쓱합니다 흐

  • 24.09.12 11:24

    온가족과 함깨 즐거운 추석 맞으시고 가내에 만복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출석부 중 마늘이 옷을 벗고 나신이 된다는 대목에서 눈이 번쩍 띄였습니다.
    늙은이 주책이 도를 넘습니다.

  • 작성자 24.09.12 16:03

    곡즉전님 눈이 번쩍 뜨이시라고 일부러 마늘 나신을 내 보였습니다 ㅎ 댓글 주셔서 또 다시 반갑습니다 돌아오는 24일 출석부 작성 제가 대신 했는데 이제 곡즉전님께 정중히 인계하렵니다
    함께 같이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4.09.12 11:26

    한가위가 그러고 보니
    며칠 안남았네요.
    명절이 시끌법적한게 복이지요.

  • 작성자 24.09.12 16:05

    그렇지요 명절은 어미들에겐 노동이지만
    자식들에겐 즐거운 명절이지요

  • 24.09.12 11:30

    내리는 비가
    구월의 무더위를식혀주길 기대합니다
    운선님의 글이 그러하니
    댓글쓰시는 모든분이 시를쓰셨네요
    감사드리며 출첵합니다

  • 작성자 24.09.12 16:09

    감사합니다 이 늦더위가 어서 가길 기다립니다 이러다 가을 다 보내게습니다

  • 24.09.12 12:08

    병아리콩 터지는 소리라니~
    참으로 생경하고 궁금합니다
    세상의 소리에서 단절된
    적막함이 침묵속의 금쪽을
    선사하지만 때론
    세속의 아기자기한 일상의 소리
    특히 내 새끼들이 날 부르는
    소리의 색깔은 참 궁금하지요
    점심시간~
    좋은 글에 출첵하니
    행복해집니다~^^

  • 작성자 24.09.12 16:20

    평화님 신경숙작가의 새야새야 라는 단편소설 읽어 보셨나요? 저는 그 책을 서너번 읽었지요 지금 쓰신 댓글 속 한 구절이 제 마음을 아프게 자극합니다
    훌륭하게 살아오신 평화님 어머니 할머니 장모님 그리고 작가로서 의삶과 본인의 인생 지난한 생을 어찌 다 지나오시고 이렇게 우뚝 서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평화님

  • 24.09.12 15:26

    병아리콩 녹두
    불려서 갈아서
    전부치믄 되나유?
    이러고도 또 손안되기도 하지만요
    갈차줘요~~!!
    콩 두종류가 잠자고 있걸랑요
    간만에 헬스등록
    운동하고 왔더니
    하이구 여기저기 아퍼라입니다 ㅋ

  • 작성자 24.09.12 14:40

    난 녹두는 가루로 사 와서 섞어 쓴다네
    병아리콩만 불려서 갈아 쓴다네

  • 24.09.12 15:26

    @운선 아항
    녹두가루도 있네요
    이번추석은 소매걷어볼까나 ㅎ
    너투브보믄서요
    너튜브보다 운선님이 창~!!

  • 작성자 24.09.12 16:23

    녹두 있으믄 같이 불려 갈아서 쓰면 맛있제 진짜배기 녹두잖여 이쁜 쩡아가' 할랑가 걱정이네

  • 작성자 24.09.12 16:25

    @운선 유튭보믄 재료도 다 나 오거등 난 돼지 보단 소고기 갈아 썼어 냄새 날까봐 둘이 섞어 써도 되고

  • 24.09.12 16:10

    이제 늦게 출석해요.
    좋은 글 많이 읽어요.

  • 작성자 24.09.12 16:26

    고마워요 자연님

  • 24.09.12 16:35

    병아리콩 불리면 터지면서 소리를 내는군요
    표현이 멋져요
    계속되는 폭염날 시원한 소낙비라도 쏟아졌으면 얼마나 좋을까 ...
    운선샘님 글 읽으면 시원 시원한 성격에 카리스마가 느껴져요 저만의 생각인가 ㅎ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당

  • 작성자 24.09.12 19:37

    맞아요 ㅎㅎ 전 거침이 없지요 그래서 뼈아픈 실수도 많이
    했지요 천성으로 굳은 이 진중하지 못한 행실? 을
    아무리 고치려 해도 안됩니다 그나마 나이들어
    기력이 달리니 조금 수그러지는 듯 합니다
    둥근해님 고맙습니다

  • 24.09.12 16:51

    빗소리 한 홉 더 받아다가
    이 마음 언저리에 발랐더니

    조금 전까지 정처 없이 들락이던 속내가
    소리 없이 맞은 편에 와 다소곳이 앉네

    ............

    그 속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네요. ^^


    어제 오늘
    이곳에도 비 많이 내렸답니다.

    그런데 난
    비 내리는 걸 보면서도
    빗소리를 들으면서도
    아무런 감정도 없었네요. ㅠ

    말라 비틀어지고 볼품없는 내 속엔
    아무 것도 없는 모양입니다. ㅠ

  • 작성자 24.09.12 19:40

    에이 저도 그래요 이젠 다 말라 폐허가 될려는지
    도무지 감성이 살아 나질 않아서 폼을 잡고 다시 가다듬어야
    한 줄 나옵니다 아주 쥐어 짜내야 하지요 소싯적에는
    강물처럼 범람하던 사유의 물결이 어찌 이리 싸그리 말라 버렸는지
    허무하고 속상합니다 윈도우님 저번에도 반가웠는데 또 반갑습니다
    ㅎㅎ

  • 24.09.12 16:52

    추석에 고사리 넣고
    병아리콩 빈대떡 만들어야겠 어요.
    애호박전,
    잡채도 만들고~

    언니는
    글만 잘 쓰는 게 아니고
    음식도 잘 만드는가 보아요.
    나는 잡채는 만들수 있어요.

  • 작성자 24.09.12 19:42

    어쭈 피케티가 별거 다 하려하네 그거 일이 많은데
    하겠어? 힘드는데 많이 하지 마러
    병아리콩에 녹두 가루 조금 섞어야 하고
    너 말대로 고사리 숙주 쪽파 이지가지 넣어서
    맛나게 해먹어 봐 ㅎㅎ 괜히 글 써서 피케티 힘들게
    하는 거 아니여?

  • 24.09.12 18:47

    운선님..
    명절준비하는 마음이 따뜻합니다.
    우리는 이제 명절이라해도 특별히 하는 게 없습니다..ㅎ
    그냥 평온합니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오늘도 후텁지근하군요
    야간반 이제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9.12 19:52

    아이들이 좋아 하는 거라 저는 명절 음식을 합니다
    저 혼자 산다면 그리고 아이들이 잘 안 먹는다면
    안하겠지요 오늘은 비가 종일 내려서 아주 시원했답니다
    이틀은 엄청 더웠지요 밤에도 열대야더군요
    가을이님 평온한 한가위 행복하게 보내세요

  • 24.09.12 19:47

    외제 귀뚜라미가 아니라 병아리콩 터지는 소리였군요..
    빗소리 들으며 글 쓰셨다니 평화롭게 느껴지네요.
    한가위,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작성자 24.09.12 19:50

    감사합니다 비온 뒤님 빗소리가 어제는 참으로 다정하게
    들리더군요

  • 24.09.12 21:18


    청천 하늘에 뭇별
    너무 늦은 출석입니다

    올 여름
    참 끈질기기도 합니다 ㅎ
    조금만 걸어도 땀이 줄줄~

  • 작성자 24.09.12 22:33

    아니 늦었습니다 ㅎ 어서 오세요 오늘은 덜합니다 이곳은 어제 그제 이틀은 죽다 살아 났습니다

  • 24.09.12 21:53

    이곳도 오랜만에 제법 소리내며 비가 오네요.
    가을비 우산을 쓰고
    스스로를 개끌듯 병원을 다녀왔어요.
    부정적인 생각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또 한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 작성자 24.09.12 22:32

    어쩌나 많이 아프고 불편하셔서
    에휴 부정적인 생각 하지말아야는데 저도 그 고비 다 넘겼다 여기며 살다가도 문득 문득 죽어 버렸으면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이렇게 사는가 하는 절망감에 휩싸입니다

    아프면 더 부정적 감정에 사로잡히지요
    따뜻한 물에 목욕하시고 약드시고 푹 잠들어 보세요 내일이면 좀 나아질거예요 어서 나아야는데ᆢ

  • 24.09.12 22:41

    운선작가님,
    명절연휴동안 쌓인 피로 푸세요.

    강의 들으러 왔다갔다 하는 것 도
    제법 힘들기도 하는 지라...

    저는 요사이 건강은 맘에 들정도로 몸이 가볍습니다.
    아마도 집안이 어느정도 편해지니 심리적으로
    차분해져서 그러나 싶기도요.

    작가님이나 저나 무리는 피하고 이제는 연륜 경험으로
    요령껏 재치를 부리면서 하루하루 건강 지킴이에
    오래오래 함께 해요.

    오늘도 한반쯤 미소(微笑)짓는 하루 되시라고
    첫번째 추천(推薦) 드립니다., ^&^

  • 작성자 24.09.12 22:49

    언제나 큰 오라버니같은 말씀으로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시는 삼족오님 그간 안 보이셔서 걱정했는데 이렇게 좋아 지셔서 오셨으니 우리 모두 기쁩니다
    댓글 마다 사랑 가득 담아 전해주시니 저희 또한 삼족오님 가정의 안녕과 건강의 행복을 빌어 드립니다 이번 한가위는 어느 때보다 행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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