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집에 도착한 시간이 6시가 조금 않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나 아무도 않왔고 연락도 아직은 오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집에 와보니 음식은 거의 다 되있고 중국음식까지 시켜놓은 상태였으니
여차하면 음식 다 식고 애써 차린것인데 따듯하지 못해 맛없다는
이야기 들을 판이어서 일단 음식 중지 중국음식 보류를 조취하고
사람들을 기다렸습니다. 처음으로 그렇게 나타나지 않은 종삼이형
등장입니다. 우리집 오신분은 아시다시피 찾기도 힘들고 설명하기도
힘든지라..일단 집 가까운 사거리까지 유도해서 데리러 갔습니다.
성범이도 같이 오더군요..그리고 현덕이형이 차를 가지고 와서
효순누나랑 희덩와 성욱이이도 같이 데불고 왔습니다.
덕분에 수고 덜었습니다.
상호 sm3 가지고 등장! 영수형 형수님과 조카를 데불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윤미가 연주회(교회에서 플릇 연주를 했다는 군요.)
를 마치고 왔습니다. 연주회후라 그런지 화장 이빠이 옷 야시꾸리..-_-
그렇게 사람들이 한두명씩 오고 다모인후 음식을 먹고 술도 한잔씩 하면서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아쉽게도 집이 좁아서 한자리에 모두 모여
식사를 못하고 상도 따로 놓고 뭐 그렇게 식사를 했죠..
담에 돈많이 벌어서 집큰데로 이사가면 다시 집들이 할때는
한자리에서 밥도 먹고 이야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
앗참! 그리고 뒤늦게 태호가 왔는데 멀리서 와주어서 정말 놀랍고
고마네요. 태호 고맙군!!@@;
그리고 이후 몇은 당구치고 가고 남은 몇은 술잔을 기울이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줌마 몇은 안방에 들아가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신랑들 욕은 않했나 모르죠..--;
당일날 영수형님 아들과 현덕이형님 딸이 맞대면을 했는데
아그들 둘은 서로 좋아 하는 눈친데..양가 부모들이 서로 자기 아그가
이뿌다고 느끼는지 사위 며느리를 참탁지 못하는 분위여서
첫 만남은 결렬되었네요. 두 아이들이 친하게 지내서 우리들을 이어
계속 친한 친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시 사람들이 모여 포카를 쳤는데... 포카하면 박희동
박희동하면 포칸디.. 박희동군 힘들 못쓰더군요..
어설프게 종삼이형이 재미를 좀 본것 같은데..제가 술에 취해서
먼저 마루에서 zzz~~~ 잠이 들어 끝까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현덕이형의 고리뜯기는 계속 되었겠죠??
새벽에 깨보니 다들가고 차가져왔지만 술을 먹은 상호만이
마루에서 자고 있더군요. 신상호군이 효순누나를 거여동까지
윤미를 청담동까지 데려다 주느라고 고생이 많았습니다.
상호야 ! 좋은차 산게 죄지 니가 무슨 잘못이 있겄냐..-___-
아침에 7시반에 가야한다길래 깨웠더니 게안타고 계속 자더군요.
10시에 일나서 보니 가고 없었습니다.
잘들어 갔겠지 상호??
다들 재미 있었나 모르겠네요. 준비한다고 했는데 첨이라
그렇게 잘하지는 못한듯 합니다. ^____^
그런데 여러분들이 지나간 우리집은 참으로 처참했습니다.
싱크대에 접시 그릇들 이빠이..
포카친 방은 쓰레기장 특히 간밤에 종삼이형 발냄새가 아직도..
종삼이형 발냄새 않가십니다. 혹시라도 담에 집들이 하시는 분은
종삼이형 입장과 동시에 종삼이형 발에 비닐봉지 씌우는거 잊지 마십시오.
마루에는 잔여 쓰레기와 이부자리 개판...-_-
간밤에 술이 많이 된지라..그리고 진희가 피곤해 보여서
일단 2시까지 취침. 일어나서 밥해먹을 생각은 전혀 못하고..
(왜냐면 어제 집에 그릇이라는 그릇은 몽땅 꺼내서 쓰고 모두 싱크대에
있는지라...)
그래서 속도 풀겸 짬뽕을 시켜먹고...(어제 음식 배달하신 중국집 아자씨
오늘 또왔는데..살갑게 웃으시네요..자주 시켜줘서 감사합니다. 이러네요
-_-)
그리고 피곤이 덜가셔서 둘이 상의한 결과 좀더 자기로 하고 다시 취침!
4시에 일어났습니다.
둘이 열심히 청소 설겆이 빨래를 하고 종삼이형 발냄새 빼고..
7시까지 3시간 했습니다. ㅋ ㅑ ~~~!! 힘드네요.
그리고 아부지 엄뉘 오셔서 같이 저녁먹고(족발에 쐬주~~! 해장했네요)
지금은 9시입니다. ㅇ ㅔ ㅎ ㅕ !!!
결혼하고 나서 느끼는 거지만 사람노릇하기 사람같이 살기 넘 힘드네요.
아직 초보라 그렇겠지만 차차 낳아 지겠지요.
어제 못오신 분들은 다음기회에 우리집 꼭 놀러오세요!~~
그리고 찾아 주셔서 행복하게 살라고 해주시고 집이뿌다고 해주신
분들 감솨 감솨 다시한번 고맙고요!
청소기 사온 상호! 이뿐 신랑신부 액자 사온 현덕 상희 부부!!
그리고 휴지와 세제 사온 싸미형 성범이..
모두모두 고마어요.
상호야! 오늘 니가 사준 청소기로 청소 했는데 흡입력 짱이네..
고맙다.
그럼 담에 우리집 또 놀러 오세요.~~!!
모두 모두 잘살아 보세~~! 를 끝으로 후기 마칩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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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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