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살면서도 관매도는 처음이다
정확하게 진도군 조도면 관매리다
먼저 조도로간다 승선료는 진도 팽목항에서 이천삼백원, 싸다!
그만큼 가깝단얘기다
인천사는 자칭 '잡놈'이란자식이 지들 놀러간다고 같이가잔다
먹고 자는거 죄 공짜라는데 가야지
출발! 멀리보이는 팽목옆의 서망항, 하얀건물이 제주지나서 동지나해까지의
모든 어선들을 관리하는 관제탑이다
(실제보면 엄청남 이게 다운되면 남해 제주해역 대만근처까지 모든우리나라 고깃배가
장님된단다 그런일이 있었다고도하고...)
멀리보이는 다리가 조도대교다
이곳말로는 좃도대교, 아랫좃 윗좃을 연결하는다리다
실제가보니 왼종일 차라고 몇대 다니지도 않는다
이것이 갯머위란다
실제 먹을수있냐니 미정선생도 갸우뚱
등대끝 튀어나온 바위사이의 틈
무심코 걷다가 기절할듯이 놀랐다
한발짝 옆이다 보호대도 없다 허긴 콧부리까지 가본답시고
기여간 내 잘못이지
조도대교
상조도에있는 전먕대에서본 저녁이다
자칭 '잡놈'
나
몇몇분들은 아실 정미정선수
무밭
이곳사람들 말로는 배보다 맛있단다
'우린 무시먹지 배안먹어'
줄을 서서, 웬만해선 사먹을수 없단다
조도는 거의 기암절벽이다
여기까지가 조도,
아직
관매도는 가두못했다
클났다 관매도가는 배를 놓쳤단다
할수없이 배한척을 전세냈다
'야, 돈많이들면 어쩌냐 내가좀 보탤까?'
잡놈 왈
'암시랑안혀 회비 육백만원 다 쓸랑게, 모지라면 갈때 선물이 좀
작아질랑가'
'그려 나두 말만 한번 해본거시여 ㅎ ㅎ '
첫댓글 나도 새터님처럼 살았으면 좋겠네요.
저긴데.... 코앞에 두고 못가보다니....
새마을에서 갔나봅니다.
진도 관매도 명성이 자자한데 언제 가볼 날이 있을려나요
오리지날 1박2일이군여...
풍경 하나하나가 다 예술작품이네요. 새터님의 무한한 인적관계도 놀랍구, 진도 가 계시더니 더 멋져지셨넹